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수강사샘없이 처음으로 혼자 운전하고 다녀왔어요 ㄷㄷㄷㄷㄷ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5-10-22 17:49:29

아이둘키우며 도저히 안되겠길래... 면허증을 땄어요.

도로주행은 한번 떨어지고 두번째는 제일쉬운코스가 걸려서 다행히 합격..

바로 연수해줄 사람 구하고 오늘까지 8시간 연수했네요

면허따고 바로 연수하니 더 배우기 좋았던거같아요.

아직 기억이 남아있으니...ㅋㅋ

그리고 살짝 용기가 나서 오후에 차몰고 나가봤어요. 왕복 30여분 거리를 돌고 왔네요;;

정말 아파트 입구 나가는 순간부터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아주 터질듯이 뛰고

후덜덜덜하면서 운전했어요.........ㅠㅠㅠ

무섭고 두려웠지만 결국은 해야될 운전이기에 ㅠㅠ 용기를 내보았죠..^^;;;

초보운전붙이고 다니니 알아서들 피해서 가기도 하고

짜증내고 추월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택시기사분들 ㅠ

여튼 그래도 꿋꿋이 잘 하고 왔네용......

아직까지도 살짝 두근두근함이 남아있어요 .;;;;

이렇게 매일 혼자 한바퀴씩 돌면 점점 나아지겠죠?

친정엄마와 외할머니댁이 편도 30분거리인데 이젠 평일에도

자유롭게 언제든 가고싶네요...ㅎㅎ

IP : 125.179.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2 5:52 PM (61.72.xxx.220)

    연수하고 혼자 운전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큰 산을 넘은 거고 내일 운전할 때는 오늘보다 훨씬 수월할 거예요.
    안전운전 하면서 즐기세요.

  • 2. MandY
    '15.10.22 5:52 PM (121.166.xxx.103)

    축하드려요^^ 저도 애들때매 운전 늦게 배웠는데 지금은 운전 안배웠으면 삶이 너무 우울했겠다 싶어요 차차 편해지실거예요 화이팅~~!!

  • 3.
    '15.10.22 5:56 PM (125.179.xxx.41)

    감사합니다 ㅠㅠ 방해안되게 지나친 저속운전안하려 노력하고있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편안하겠죠?

  • 4. 처음
    '15.10.22 6:01 PM (180.65.xxx.71)

    누구나 처음이 있지요. 가능하면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 또는 밤 10시 이후 연습해보세요. 아이들이 없는 시간이라 맘도 편하고. 오후엔 학원차 늦어서 마구 뛰어 가는애들, 자전거 타고 갑자기 나타나는 애들 많아요.
    밤에도 해 보시고. 비가 와도 해보시고. 아직 입주 안한 신도시 근처면 마음놓고 좌회전 우회전 유턴도 해 보시고. 처음엔 매일해야 해요. 화이팅

  • 5. 저도 초보지만
    '15.10.22 6:01 PM (110.8.xxx.3)

    처음엔 아예 길도 외우고 신호도 외우고.깜빡이 넣고 차선 변경하고 신호받고 기타등등.. 반복해서 길을 마스터하래요
    그렇게 익숙한 길을 늘려가라고

  • 6. ....
    '15.10.22 6:55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흐흐흐흐
    면허 따고 개인 연수를 따로 시간 더 들여 받고도
    혼자 차 끌고 나가서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로구나 덜덜 떨다가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 했던 날들이 기억납니다
    20년이 넘었네요. 이젠 차가 손발같아요.

  • 7. 송이
    '15.10.22 7:02 PM (118.32.xxx.70)

    넓은 빈 주차장이나 공터에서 주차연습 많이 하세요. 전방 후방 평행주차 개구리주차 다 쓸모가 있어요. 주차할때 창밖으로 고개를 완전히 빼고 차선을 보는게 나을거예요. 슬슬 거리를 늘려 다니다보면 갑자기 자신감이 붙어서 자만에 빠질 때가 있는데 이때 사고가 많이 나니까 조심하시구요. 화이팅!

  • 8. 운전이란
    '15.10.23 5:15 AM (123.254.xxx.11)

    100% 완벽성을 요구합니다
    단한번의 미숙
    단 한번의 실수는 사고와 직결되는 특성 때문이랍니다

    언전나 안전운전하시구요
    여기가셔서

    무료로 방송되고있는 팟케스트 청취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podbbang.com/ch/68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39 이런 이런 건망증....ㅜㅜ 4 .. 2015/10/25 965
494938 감명깊게 읽은책이나 추천하고 싶은책 22 2015/10/25 3,049
494937 애들한테니가먹은건 니가 설거지하라고 시켰어요 ㅎㅎ 5 ㅇㅇ 2015/10/25 1,387
494936 주방 환기및 개수대 냄새, 락스 사용 문제.. 1 .. 2015/10/25 1,556
494935 전 싱글에 친구 몇명 없어요. 2 가을 2015/10/25 2,157
494934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5 ,, 2015/10/25 1,072
494933 책과 신문을 멀리했더니 2 다시 2015/10/25 1,805
494932 잠시 오피스텔에 살아야 하는데요. 3 .. 2015/10/25 1,341
494931 헬리코박터 제균제 드시고 역류성식도염 좋아진분계세요? 8 위염 2015/10/25 4,054
494930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9 핑퐁 2015/10/25 1,704
494929 아이가 우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18 엄마 2015/10/25 5,326
494928 재료를 버리지 않는 알뜰 레시피..간단하고 맛있어요 1 요리좋아 2015/10/25 1,506
494927 암기가 아니라 주입이 문제 아닌가요 1 대화 2015/10/25 814
494926 거실에 폴딩도어 혹은 포켓도어 하신분들 춥지 않으신가요? 2 인테리어 2015/10/25 3,612
494925 복면가왕은 보고싶지만 저처럼 김구라땜에 안보시는 분 계시는지? 8 ... 2015/10/25 1,848
494924 해외 나가면 중국인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31 ..... 2015/10/25 4,798
494923 정치권,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력 여론전 돌입 샬랄라 2015/10/25 364
494922 잘 상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4 잘잘 2015/10/25 1,617
494921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진짜종북 2015/10/25 1,030
494920 치매 걸린 환자분이랑 일반 요양원 가는분들 요양원이랑 틀린가요... 1 .. 2015/10/25 1,580
494919 12월 여행지 추천바래요 1 여수 2015/10/25 1,269
494918 부모님이 하시려는 가게 권리금, 월세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5/10/25 1,590
494917 올해 43 싱글.. 진로 바꾸고 싶어요 수의대 약대 36 올해 40싱.. 2015/10/25 12,591
494916 물고기 키우시는분있으세요 1 2015/10/25 500
494915 핸드폰 수신시 상대방의 문자 내용이 2 소오름 2015/10/25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