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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집에 오래 사는 분들

변화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15-10-21 09:04:08

어떤가요?

우리 통로에도 몇 집 있는데 분양 받아 와서 지금껏 살더라구요.

그러니 20년이 넘었겠네요.

저도 거진 그렇구요.

이 집이 두 번째 집이네요.

아파트는 10년 정도 살면 바꾸는 거라던데 저는 왜 이리 변화가 없을까요?

일단 남자들은 변화를 싫어하는 것 같구요.

엉덩이 무거운 제 성격도 한 몫 하는 거 같아요.

일 벌리면 귀찮아 이런 게으른 성격이..

우리 통로 사람들도 돈도 있는데 왜 새 아파트 안 옮기고 있는 지 의문이?

우리 아파트가 살기가 좋긴 하지만요.

주택에는 오래 사는 분들이 많잖아요?

아파트 이젠 옮기고 싶네요. 때가 됐나 봐요.

새 아파트로 옮기니 새롭고 느낌이 좋죠?

대출금은 좀 생기겠지만..

IP : 61.7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치가
    '15.10.21 9:09 AM (71.218.xxx.35)

    좋으면 옮기기 귀찮아요.
    집이 좀 오래되도 안은 고치면 바로 새거되고 아무리 새집이라도 위치 별로인곳과 바꿀 생각 안생겨요.

  • 2. 신혼집에서
    '15.10.21 9:14 AM (110.70.xxx.117) - 삭제된댓글

    23년째 살아요.
    살기 편하고, 교통 편하고
    정드니 다른데 이사가서 못살것 같아요.
    살면서 집수리는 두번했는데
    힘들긴 하더라구요.

  • 3. ...
    '15.10.21 9:15 AM (180.229.xxx.175)

    저도 10년차...
    좀 옮겨야하긴 해요...
    근데 위치가 여기만한곳이 없어서...
    그래도 올겨울이나 내년엔 옮길듯 싶어요...

  • 4. 점둘
    '15.10.21 9:16 AM (116.33.xxx.148)

    10년째 한집에서 살고 있는데
    지겨워 지긴 해요
    인테리어가 오래되다 보니 묵은때도 보이고
    싹 바꾸고 싶지만 살면서 그런다는게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내집 세 주고 다른집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내동선에 맞게 수리해놔서 너무 편리하고
    위치 또한 여기보다 맘에 드는 곳도 없구요
    바로 옆으로 평수 넓혀 사 가지 않는 한
    여기서 계속 살 거 같아요
    고딩 아이도 편안하고 따뜻하고 주변환경도 좋고
    사계절 다 느끼는 우리집이 너무 좋다며
    절대 이사가지 말자고 그러네요

    옛어른 말에 따르면
    한집에 오래 있는 거 별로 안 좋다 그러던데
    그 의미로 따져 방법을 찾자면
    집을 한번 뒤집어 엎어 정리정돈을 하면
    해결될 거 같단 생각도 하고
    나름 해결책으로 짐 갖다 버리기랑
    묵은 때 닦고 있습니다
    그러니 진짜 맘이 좀 괜찮아 지더라고요 ㅎㅎ

  • 5. ??
    '15.10.21 9:18 AM (117.111.xxx.173) - 삭제된댓글

    한집에 오래있는게 안좋다는 말이 어떤의미인가요?

  • 6. ..
    '15.10.21 9:20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15년 살고 있습니다
    부엌 신발장 화잘실 다시 했습니다
    이만한곳 찾기도 힘들거 같고
    10평 넓히고 싶지만 집에 투자하고 싶지 않고
    그렇지요 ..
    돈만 뚝딱 된다면 우리 동네에서 이사가고 싶습니다

  • 7. ..............
    '15.10.21 9:31 AM (121.160.xxx.196)

    한 집에 오래 사는게 안좋다면
    종가집 고택과 궁들과 성들은 ???????????????

    저는 왜 이사갈 마음이 생겼는지 종종 묻곤해요.
    저는 이사갈 마음이 안들거든요.
    심지어 여기는 학부모들 최고 고민인 학업관련 학원도 없고 그런데도요.

  • 8. 저도
    '15.10.21 9:37 AM (211.178.xxx.223)

    오래 사는 편인데... 그게 안 좋은가요?
    자기가 살고 있는집에 대해 불평하면 안좋다던데요..

    그리고 살때 어느 정도는 만족스러운집을 샀기 때문에 굳이 얾길 이유를 못느끼겠어요

  • 9. 저도
    '15.10.21 9:37 AM (211.178.xxx.223)

    옮길...

  • 10. 궁금이
    '15.10.21 9:42 AM (121.155.xxx.234)

    다른 집들이 돈도 있는데 안 옮기는지 어떻게 알아요?

  • 11. 저는
    '15.10.21 9:55 AM (220.86.xxx.253)

    돈이 없어서 못 옮겨요
    취미로 옮길 여건도 안되고

  • 12. 윗님
    '15.10.21 9:56 AM (61.79.xxx.56)

    오랜 이웃이라 사정을 좀 안답니다.
    부촌이라 다 잘 사는 편이에요.
    아파트가 오래 돼서 그렇지.

  • 13. ...
    '15.10.21 9:59 AM (223.62.xxx.71)

    부촌이라 잘 사는 사람들은 남의 사정에 그닥
    관심없지 않나요?
    넘이사......

  • 14. 어느 동네인지
    '15.10.21 9:59 AM (112.169.xxx.227) - 삭제된댓글

    여기 도
    인테리어비로 2억5천쓰고 고치고 살곤 하던데..
    많은 이들이 옆에 새아파트 (타팰,동부)
    그러다 지금은 앞에 래미안으로 많이들 옮기더군요.
    같은 동네에서 새아파트만 찾아다니더군요.

  • 15. 점둘
    '15.10.21 10:17 AM (223.62.xxx.33)

    어른들 말씀이 한집에 너무 오래 있으면 기순환이 안돼서
    나쁜기운들이 자리잡는다 뭐. 그런 얘기셨어요
    저는 그말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
    가구배치나 물건정리(창고처럼 쳐박아두는곳)등으로
    집안 환기를 좀 시키려고 하는 편이고요

  • 16. 마지막집 10년
    '15.10.21 11: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살기좋은데 뭐하러 이사를 하겠어요
    애들 어릴땐 이사 몇번 했는데
    지금은 정착했어요 주변자연환경도 맘에들고 집도 딱 적당하니 좋고 학군 상권 다 좋아서
    쭈욱 살꺼에요

  • 17.
    '15.10.21 11:11 AM (203.248.xxx.226)

    한집에서 오래오래 살고싶습니다.. ㅜㅜ 집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옮겨야 하네요...

  • 18. 저도
    '15.10.21 11:24 AM (14.52.xxx.34)

    만 13년이 넘었어요. 중간에 한번 도배 했고, 또 2년전은 바닥재 일부 바꿨어요.
    전 옮길 생각이 없는데, 새로 한번 고치고 싶어요. 그럴려면...으윽.....힘들죠.

  • 19. .....
    '15.10.21 1:18 PM (211.210.xxx.30)

    저는 거의 30년 되었어요.
    중간에 한 번 고쳤고요. 이제 또 슬슬 고쳐야하는데 귀챦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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