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처럼..공급책이 폭로한 '2세들의 마약 파티'

샬랄라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5-10-21 04:10:43
http://media.daum.net/tv/jtbc?newsId=20151020222951743
IP : 125.176.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테랑
    '15.10.21 4:26 AM (112.152.xxx.85)

    베테랑이 연상되네요

  • 2. 본문
    '15.10.21 7:42 A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앵커]

    1부에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20일)의 탐사플러스는 부유층의 마약 투약 실태입니다. 최근 천만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 2세와 연예인 등이 어울려 마약파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지요. 설마 했던 분들도 계실 텐데, 이런 장면은 모두 실제에서도 있었을 얘기였습니다.

    저희 탐사 취재팀이 김무성 대표 사위 이모 씨의 마약 투약 사건을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팀은 당시 부유층 자제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급책을 처음으로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정제윤 기자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젊은 남녀들이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무대와 따로 분리된 공간엔 밀폐된 방들이 모여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 사위 이모씨가 친구들과 함께 자주 찾았던 클럽입니다.

    이씨는 이런 강남 유명 클럽에서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 클럽에선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면 최소 80만원, 룸을 따로 예약하면 150만원 이상 내야 합니다.

    마약 투약이 이뤄지는 곳은 주로 클럽 안에 따로 분리된 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널찍한 테이블이 놓여있는 방엔 화장실도 따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방문만 닫으면 안에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는 구조입니다.

    취재진은 클럽에서 이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딜러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J씨/당시 마약 공급책 : 김무성 사위? 저랑 친한 형이에요. 친한 형이야. (000클럽) 알아? 000? 그때 많이 왔었지. 원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나는 XX (마약) 딜러.]

    평소 지인들과 함께 마약을 했던 이씨는 그 중 한 명이 경찰에 잡히면서 이씨 실체도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J씨/당시 마약 공급책 : 00형이 처음 잡혔을 때 00형이 아이스(필로폰)을 조금 가지고 있었어. 그게 내꺼였어.]

    이씨가 어울렸던 무리엔 여자 연예인과 술집 여성 등도 있었습니다.

    [J씨/당시 마약 공급책 : 00(여자 연예인)이랑 친해. XX 많이 쳤지(마약했지.) 같이 왔다. 다 알잖아? 몰몬족 (모르핀 투약자들) 알아 몰라?]

    취재진은 이씨에게 마약을 공급했다는 또다른 인물도 만났습니다.

    [Y씨/당시 마약 공급책 : 이00(김무성 대표 사위?) 알지.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내가 다 줬던건데….]

    마약 공급 딜러들은 이씨 무리가 클럽 등을 다니며 마약파티를 즐겼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Y씨/당시 마약 공급책 : 한 1년. 1년동안은 줬지. 아이스(필로폰)도 많이 주고.]

    이씨가 마약을 건네받은 장소는 주로 클럽이나 자동차 안이였습니다.

    [Y씨/당시 마약 공급책 : 00입구에서 (마약을) 가져다주고 그랬어.]

    이씨는 이렇게 구입한 마약을 가지고 클럽 룸이나, 강남 인근 가라오케나 호텔 등에서 파티를 벌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씨와 함께 마약을 자주 한 인물들은 누구일까?

    마약공급책 등을 통해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국내에서 마약을 자주하는 그룹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수준에 따라 ABC 등급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사위 이씨는 가장 높은 등급인 A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A그룹엔 이씨를 포함해 고위 정치인 자제와 대형병원 이사장 아들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J씨/당시 마약 공급책 : 나는 옛날부터 알았지. 00형(김무성 사위), 00형 (CF감독), 00형(대형병원장 아들), 00형(고위층 자제), 00형(마약 공급책) . 솔직히 말하면 자주 놀았지. 항상.]

    B그룹엔 힙합가수와 CF감독 등 연예계 인물들이 속합니다.

    C그룹은 마약에 중독된 일반인들입니다.

    마약 공급책들은 해외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을 ABC 등급으로 고객을 관리하며 판매합니다.

    마약 밀수는 대부분 해외에서 공급책이 직접 들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습니다.

    [Y씨/당시 마약 공급책 : 솔직히 어렵진 않았어. 좀 대담한 애들이 있어. 엄청 대량으로 가지고 오고 그런 애들이 있는데… 택배 말고는 걸릴 일이 없는데.]

    최근 부유층에서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건 마약 밀매상들이 A그룹과 같은 고위층을 집중 표적으로 삼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전경수/한국마약범죄학회장 : 70-80퍼센트가 고위층 내지 부유층으로 분류를 하면 됩니다. (신분이) 노출되면 한마디로 자기의 직위가 무너지잖아요. 마약 밀매단들은 그런 사람들을 표적의 대상으로 중독시켜놓고 폭리를 취하기 때문에….]






    CopyrightsⓒJTBC, DramaHouse & J Content Hub Co.,Ltd. All Rights Reserved.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40 자기 연민 속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되나요? 5 2015/10/30 1,793
496439 이화여대에 전화해서 항의했어요 24 쪼꼬렡우유 2015/10/30 5,523
496438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했는데요 43 춥다 2015/10/30 19,795
496437 아침 드라마 시어머니는 내며느리 궁금해요!! 49 . . 2015/10/30 1,950
496436 헬조선닷컴 사이트가보고 그냥 심란합니다. 1 엉뚱맘 2015/10/30 4,865
496435 여자 목소리로 "Kiss me~" 하고 시작하.. 3 노래제목 2015/10/30 1,809
496434 TED에서 장동우라는 한국 학생 보셨어요? 123 2015/10/30 1,149
496433 동네엄마 관계를 끊어야 할지 유지해야할지 ; 7 // 2015/10/30 5,665
496432 온수매트 좋네요 14 2015/10/30 4,311
496431 시어머니께 말씀드리는것 10 속상 2015/10/30 2,752
496430 직장생활이 다 이런가요.. 5 직장 2015/10/30 2,008
496429 바오 바오. 이케시미야 3 가방 2015/10/30 1,455
496428 부정맥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5/10/30 1,540
496427 예비비 공개 전례없다더니…또 드러난 정부의 거짓말 샬랄라 2015/10/30 475
496426 노랗고 칙칙,건성,트러블 얼굴에 파운데이션,홋수 추천 부탁드려.. 1 40대 2015/10/30 1,087
496425 이시국에 죄송. 강남구청역 근처 주차할 곳 1 직장녀 2015/10/30 1,410
496424 서울 대형병원은(아산,삼성같은) 검사결과 수치를 안 알려주나요?.. 4 .. 2015/10/30 1,130
496423 근데 라면 받아간게 확실한가요? 3 ss 2015/10/30 1,985
496422 알뜰폰 괜찮을까요? 8 중1 스마트.. 2015/10/30 2,028
496421 동상이몽(친구 이야기) 10 늦가을 2015/10/30 2,201
496420 이거 정답이 뭔가요ㅠ 48 에구죄송 2015/10/30 13,051
496419 호주 여행 경비 2 기분좋아요 2015/10/30 3,675
496418 조성진군 좋은 영상과 좋은 음향으로 듣기 3 **** 2015/10/30 1,281
496417 얼굴이 까만 사람한테 하이라이터, 섀딩 최고의 제품은 뭘까요?.. 1 7856 2015/10/30 1,043
496416 님과 함께 기욤과 여친은 정말 에러네요.. 11 …... 2015/10/30 6,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