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힘 주는 말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5-10-20 20:43:10
제가 중학교 학원에서 잠깐 알바하면서 알게 된 아이들이 고3이 되었고 지금 저는 다른일을 해요..

아이들이랑 일년에 한두번 만나 연락하면서 맛있는 밥 사주고 놀이동산 같이가고 그러는데
이번에 수시 결과 안좋다면서 이번주 금요일에 야자 안해서 기분 풀어달라고 그날 저녁식사때 맛있는 밥 사달라고 하는데요

그때 만나면서 아이들에게 힘주는 말 해주려고요.
제가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서요. 공부도 잘 못했고요.

어제 이글이랑 비슷한 글 봤었는데 지우신건지 제가 잘 못찾는건지 없네요.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뭐라 이야기 해주면 좋을까요?
좋은 얘기도 해줬으면 좋겠고 위로 받길 원하는것 같아서 제게 오는것 같은데요.

고3 예민할텐데 어떻게 힘주고 위로해 주나요?
조언 구하고싶어 글썼었어요.
부탁드려봐요.. 감사드려요^^
글 지우지 마셔요. 제가 나중에 확인하게 될지도 몰라서요.
IP : 211.36.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0 8:53 PM (58.145.xxx.34)

    어제 글에 댓글 달았었어요.
    수시는 경쟁률 어마어마해서 떨어지는거 비일비재한 일이에요.
    그리고 수시라도 최저 적용되는 게 많아서 아직 발표안한 경우가 더 많구요.
    입시는 수능을 잘 치루는 게 중요해요. 수능이 본게임이라도 할까?
    저 같으면 수시 불합격 여부에 대해 이런 저런 말 안할 거 같고... 꼭 해야 한다면 "수능이 중요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잘보자" 할 거 같아요

  • 2. 수험생맘
    '15.10.20 9:51 PM (222.101.xxx.103)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어요 요즘 애들말로 수능미만잡? 이죠 남은 기간 멘탈잡고 수능 잘보면 떨어진 학교 보란듯 더 좋은 학교갈수 있어요

  • 3. 유리하늘
    '15.10.20 10:05 PM (211.48.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고3 수능 망치고...
    안과에 갔는데 병원 원장님이
    저보고
    수능 잘봣어?
    아녀 망했어요
    괜찮아. 그냥 지금을 즐겨.

    그 떄 그분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4. ㅎㅎㅎㅎ
    '15.10.20 10:05 PM (211.48.xxx.173)

    제가 고3 수능 망치고...
    안과에 갔는데 병원 원장님이
    저보고
    수능 잘봣어?
    아녀 망했어요
    괜찮아. 그냥 지금을 즐겨.

    그 떄 그분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5. ...
    '15.10.21 5:55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윗분 안과 원장님 멋지네요!

  • 6. 원글
    '15.10.21 11:53 AM (211.36.xxx.83)

    말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97 아치아라 작가가 썼다는 베스트 극장 늪..말예요. 18 pepero.. 2015/10/20 6,287
493396 갈수록 이런 사람들이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4 음40중반 2015/10/20 2,022
493395 자존심 상하고 비참하고 더러워도 살아 남아야겠죠? 10 미혼녀 2015/10/20 4,210
493394 리얼스토리 눈은 남들이 봐도 못만든 프로그램 인가봐요 9 ㅇㅇ 2015/10/20 2,940
493393 벽돌 던진 범인이 잡혔다고 생각하십니까? 23 조작국가 2015/10/20 6,011
493392 교육부 광고 보셨어요? 와.. 진짜 빡치네요 49 mango 2015/10/20 2,471
493391 돌잔치때 입을정장 겸겸 2015/10/20 477
493390 사주봤는데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복은있대요 2 highki.. 2015/10/20 3,613
493389 1년정도 묵은 총각김치로 뭐 해먹을까요? 6 sky 2015/10/20 1,536
493388 무간지옥형벌 받고 있어요 49 무간 2015/10/20 5,756
493387 유해진씨 삼시세끼에서 26 반했음 2015/10/20 17,113
493386 얼마전 글 올라온것인데, 정신과 약처방요 13 ... 2015/10/20 2,651
493385 남자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4 .. 2015/10/20 1,667
493384 고등학교 담임샘 말이 진리였어요 이제 보니... 49 ㅁㄴ 2015/10/20 6,814
493383 엄마가 잘 못챙겨주면 소아비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5 ... 2015/10/20 1,972
493382 리얼스토리 15 파란 2015/10/20 5,176
493381 아빠 다리를 했다가 일어나면 잘 못걷겠어요ㅠㅠ 3 곧40대 2015/10/20 1,289
493380 상한 훈제고기 먹은거같아요 선걱정 2015/10/20 446
493379 교통사고후 치료비요 1 교통사고 2015/10/20 924
493378 미세먼지때문에 어린이집 안보낸다고 하면 유난이라 욕할까요?? 19 ,, 2015/10/20 3,110
493377 대기업 구조조정은 놀랍지도 않아요 49 ㅁㄴ 2015/10/20 4,105
493376 잡채에 쪽파 넣어도 괜찮나요? 8 잡채 2015/10/20 2,217
493375 신갈동 새천년그린빌 아파트 층간소음? 3 궁금 2015/10/20 2,197
493374 근데 삼성 구조조정 어떻게 아세요? 48 ㅡㅡ 2015/10/20 15,733
493373 서양에서는 이성을 어떻게 만나나요? 6 .. 2015/10/20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