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운동회라니..

[흠]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고 잠깐의 출근이나 외출에도 다들 마스크를 쓰는 마당에 중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겠다고 난리에요. 매일 체육시간마다 연습한다더니 내일은 종일 한대요. 목요일은 운동회구요. 이 학교는 유독 이런 경우가 많아 애들 건강은 전혀 생각 안 하는 것처럼 보여요. 꼭 미세먼지에 황사면 운동회 아니면 소풍이네요. 이 학교가 엄마들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 는 곳인데 다들 건의 안 하는 걸까요? 

이거 막을 방법 없나요? 그냥 학교에 전화해봤자 한두 명의 의견인데 받아들여지지도 않을 텐데 짜증나네요. 어쩌면 좋죠?

[세상에 ㅠㅠㅠ]

주말에 좀 없어진다고 하던데
담주에나 하지 제가봐도 화가날만한 상황인데요
이럴때 단합해서 얘기하는게 제일 좋은데요 ㅠㅠ
에휴... 남일 같지 않네요

[지금이]

운동회 철인지 어제는 고등학교, 오늘은 중학교.
종일 마이크로 진행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미세먼지 신경도 안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