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화장대 없으신분 계신가요. 큰화장대 대체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툼]

대부분 결혼할때 사온 옷장 딸려 있는 큰 거울 앞에 있는 큰 화장대 사용하시죠?

주부다보니 화장할일이 거의 없어요. 그러다보니 이 큰 화장대가 공간만 차지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이사가는데 처분할려고 하는데 그렇다고 처분하면 가지고 있는 화장품들을 놓을공간이

없고, 놓을공간을 마련하면 그게 화장대가 될꺼고..애매하네요.

혹시 이런 큰 화장대말고 다르게 사용하시는 화장대 있으신가요?

[음.]

결혼할 때도 안 했어요.
서랍장 위에 둡니다. 몇 개 안 돼서 그런가 그게 화장대를 대신할 정도는 아니에요^^;

[화장대 없어도..]

결혼전에는 제 방이 작아서 화장대가 따로 없었구요...
유리문 달린 키큰 책장 맨 윗칸에 화장품이랑 세우는 거울 넣어두고,
화장할때는 그 앞에 서서 화장 했었어요.. 평소에는 유리문 닫아두면 되니까 깨끗해 보여요.

아니면 일반 4~5단 서랍장 맨 윗서랍에 화장품을 넣어두거나, 서랍장 윗쪽에 화장품을 올려두고 써도 돼고요.
요즘은 서랍장 제일 윗칸은 뚜껑처럼 열려서 화장대 겸용으로 쓰는 가구도 있던데요... 서랍장이 높으면 그냥 서서 화장하면 되구요..

아예 기초 화장품을 욕실에 두고 쓰시는 분들도 많고..
안방에 드레스룸이 있다면, 드레스룸의 선반 한칸에 화장품을 얹어두고 쓸수도 있고요..

[저는]

출근해서 매일 화장하는 사람인데요, 큰 화장대 없어요. 처음부터...
높이 낮은 서랍장 위에 놓고 쓰다가, 이번에는 책꽂이로 정착했어요.
책꽂이 옆에 전신거울 좁다란거 세워 놓고 접이식 작은 의자 하나놓고 씁니다.
그밖에 잡다한 자주 안쓰는 것들은 서랍장이나 잘 안보이는 곳으로............

[처음엔]

화장실 세면기 위에 강화유리 올리고 거기에 화장품 몇개 올렸어요.

제가 색조는 안해서요.

지금은 장농 안쪽이 화장대에요.

넥타이 걸어두는 행어 달린 옷장문에 작은 거울달렸잖아요. 그 맞은 편 문에 전신거울 추가로 달고,
마주 열어놓고 화장하고 옷 입고 앞 뒤 바로 확인하고,

대신 전신거울 달린 쪽 옷장 상부칸은 포켓수납 부직포 행어에 손가방만 수납돼있고 옷은 못 걸어요.
화장대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