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님귀 당나귀귀

.....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5-10-20 14:02:27
계약직으로 윗분 비서를 뽑았어요
제가 면접본거는 아니고요..
좀 사는집 딸래미라고 하는데
정말 왜저러나 싶을때가 많아요
나쁜 친구는 아닌데 눈치가 정말 없어요
속터지죠
비서자리는 눈치가 생명인데 모르겠는데요가 입에붙어있어요
찾는분이 많은데 어디가셨냐 언제오시냐
물어보면 맨날 모르고요..
손님 접대가 많으니 탕비실이 붙어있는데
일반 직원들은 들어갈일이 없어 몰랐는데
우리쪽 탕비실이 꽉 차서 가보니
싱크대 고무장갑 수세미 등등 다 곰팡이가ㅠㅠ
우웩
심지어 모시는 상사분이 아침에 따로 부탁해서 아침에 차대신
타드리는게 있는데 그 전용 컵에도 물곰팡이가 둥둥ㅠㅠ
제 컵 하나 씻으러 갔다가 씻어놓고왔네요..
윗분을 저라고해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심하네요...그게 본인일인데..
직원들이 오고가며 얘기해도 못고쳐요 .
민망해 할까봐 직원들이 하나만 얘기하느라
수건이 너무 더러우니 바꿔놓으라하면 다 곰팡이 천진데도
딱 수건만 바꿔요ㅠㅠ
아 그 전에 있는
친구는 얼마나 똘망한지 자리만 있으면 정직전환해주자고
칭찬이 자자했는데 ㅠㅠ
훨씬 나이많은 직원인데도 ...이래요
반전은 본인자리는 보석박힌 거울 등등 갖다놓고
본인도 매일 잘꾸며요..
집도 부잔데 그냥 시집가지
밖에 나와서 일하고싶은 애들 자리뺏는다고
남직원들이 욕하는데
제가 편들어줄말이 없어서.. 열받는데도 가만히있었네요...

IP : 175.223.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0 2:12 PM (203.251.xxx.119)

    우리회사 비서실은 비서학과 출신들 뽑는데...
    비서는 단순히 차 심부름을 떠나 상사 스케쥴관리하고 고급인력인데
    안그런 회사는 비서자리 우습게보는 회사들도 있어 그냥 막 뽑더군요
    그래놓고 일 잘하니 못하니 그러고...

  • 2. ..
    '15.10.20 2:14 PM (58.87.xxx.232)

    제가 아는 사람일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나이는 30살 그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866 잊혀진 공포 '방사능', 아이들 급식은 1 후쿠시마의 .. 2015/10/22 947
493865 오늘 남대문시장 무리겠죠? 1 ... 2015/10/22 916
493864 2015년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2 519
493863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49 투부 2015/10/22 1,393
493862 남편에게 말 못할 비밀 49 비밀 2015/10/22 13,655
493861 오늘 흙침대 돌침대사러가요 49 도와주세요ㅠ.. 2015/10/22 4,707
493860 82 자게 원래 이랬어요? -_-;; 49 8년째 회원.. 2015/10/22 5,120
493859 가뭄이 이렇게 심한데 지구상의 물은 다 어디로 몰리고 있을까요?.. 1 ........ 2015/10/22 834
493858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17 수페르가 2015/10/22 14,219
493857 카드회사에서 해외승인의 메세지가 왔다면... 3 초6아들맘 2015/10/22 2,019
493856 만 18세, 한국 나이 19살이면 대학 졸업? 9 ........ 2015/10/22 1,299
493855 목 짧은 미인은 없나요? 28 2015/10/22 14,825
493854 집을 팔았는데 갈 곳이 없네요 3 2015/10/22 3,179
493853 오늘 시어머니 암 검진 ..서울 사시는 분! 3 날씨 2015/10/22 1,395
493852 보고싶었다 김혜진 꺄~~ 49 ㅇㅇ 2015/10/22 2,291
493851 오마이갓 같은 놀랄 때 쓰는 한국어 49 Korean.. 2015/10/22 2,815
493850 카카오톡 pc 버전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4 으웅 2015/10/22 10,382
493849 . 3 ,,,, 2015/10/22 863
493848 추천해주신 늪 봤습니다. ??? 마지막 왜 이러심? 4 베스트극장 2015/10/22 1,540
493847 신분서갱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샬랄라 2015/10/22 485
493846 공부 열심히 안 한 죄 4 자업자득 2015/10/22 3,097
493845 이상호 기자 한겨레 절독!! 19 미친한겨레 2015/10/22 5,214
493844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 두번째 12 버킷리스트 2015/10/22 4,252
493843 외로워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49 항상 2015/10/22 3,020
493842 박정희 정부 국정화 반발 돈으로 무마하려 했다 1 샬랄라 2015/10/22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