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가끔씩 저희 침대에 오줌을...

이누무새퀴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5-10-20 13:59:06

4살먹은 월시코기에요.

집안에서 같이 사는데요 보통 안방에는 못들오게 합니다.

방문앞에 플라스틱 울타리를 쳐 놓는데 가끔씩 코로 밀고 들어오긴 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저희 부부 침대에 올라가서 오줌을 쌌네요.

거금 주고 마련한 거위털 이불이랑 패드 위에 적절히 걸쳐서 노란 자국을 남기고 사뿐히 뛰어 내려오다가 저한테 딱걸렸어요.

주둥이 치면서 야단쳤는데 자기도 잘못한걸 아는지 그 개구장이가  책상밑에 들어가서 제 눈치만 보네요.


아주 가끔씩...일년에 두세번?쯤 침대위에 올라가 오줌을 눕니다.

평소엔 깔아놓은 오줌패드 위에서 밖으로 튀기지 않게 각도까지 봐가면서  조준해서 누는 아이에요.

산책도 자주 하구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못했지만요.

어쩌다 안방에서 기척이라도 나면 너무나 신경쓰여서 힘들어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얘가 이럴까요? 도와주세요~ㅠㅠ


  

IP : 14.50.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0 2: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우연히 오줌 마려워서 쌌으면 그곳을 인지해서 반복적으로 싸는게 개들의 습성이더군요
    아마 첨에는 패드처럼 뭔가 깔려있고 참기 힘들어 쌌겠죠.
    방문을 닫아놓아서 차단시키는 방법 말고 없어요.
    야단은 치지 마세요. 오줌싼게 잘못된 행동인줄 알고 억지로 참는 경우가 생겨요.

  • 2. ..
    '15.10.20 2:33 PM (110.70.xxx.41)

    욘석들 4살이면 잘잘못을 확실히 아는 나이인데
    최근 서운하거나 스트레스받은일이 있는지요
    아님 안방에 못들어오게하는걸 기회를 노리다 이불에
    쉬를 한게 아닐까싶어요 딱히 안방에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3. 원글이
    '15.10.20 2:56 PM (14.50.xxx.219)

    아주 작정하고 올라간 것 같은 분위기로...정말 서운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뭔가가 있었나봐요.
    저는 산책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 거의 매일 밖에 같이 나가는데...얘가 말을 못하니 물어볼 수 도 없고...ㅠ
    안방에 못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웰시코기가 털이 어마무시하게 빠지거든요.
    거의 일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수준이라... 침대위만은 털 청정지역으로 지키고 싶어서에요.

  • 4. 꼬장
    '15.10.20 3:29 PM (1.176.xxx.154)

    꼬장입니다

  • 5. ㅋㅋㅋ
    '15.10.20 6:11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윗님~
    꼬장 ㅋㅋㅋㅋ
    저희 강아지들도 가끔씩 뭔가 불만이 있을때
    이불에다 오줌 싸더라구요.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ㅎ

  • 6. 원글이
    '15.10.20 7:01 PM (218.238.xxx.250)

    음~ 꼬장부리는거군요.
    이눔 자식...오늘밤 진지하게 대화나 함 해봐야겠어요.ㅋ

  • 7. ...
    '15.10.21 2:59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귀여운 개님 웰시코기의 꼬장이라..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63 고3 내신국어 화작과 언어중 뭐가 좋을까요? 고등맘 22:19:01 6
1599062 미우새 오늘 완전 웃기네요 아부지 22:18:35 61
1599061 엘지냉장고 크림화이트와 화이트 중 고민이 되네요 1 22:14:05 40
1599060 요새는 스킨 안 쓰고 토너만 쓰나요? 4 ... 22:10:40 345
1599059 동물은 귀엽고예쁘게생겼는데 아이큐좋으면 ........ 22:09:42 117
1599058 서울에 첼로 대여가능한 곳 1 cello 22:08:20 97
1599057 53세 고현정 소녀감성..꽃보다 아름다워 2 .. 22:06:40 543
1599056 반려견 1 아름다운미 22:05:55 106
1599055 발꿈치패드? 어떤게좋은가요? 발꿈치패드 21:59:59 72
1599054 삼식이 삼촌 안 보세요? 4 21:58:28 529
1599053 부부 유투버 - 인생 녹음중 8 ㅇㅇ 21:56:57 870
1599052 10년넘긴 책은 무조건 버리시나요? 4 .. 21:56:13 378
1599051 잘 안먹는 강아지 8 강아지엄마 21:52:13 242
1599050 졸업 정려원 연기 잘하네요. 3 눈물 21:51:49 878
1599049 항우울제 무기력에도 도움 될까요? 3 ㅇㅇ 21:51:08 294
1599048 국어 대치동 입시학원은 인강이랑 다른가요? 9 ... 21:50:02 460
1599047 김거니 띄우기 위해 김정숙 패대기 4 빤하다 21:46:41 430
1599046 은퇴를 위해서 공부한것 정리 13 은퇴열공 21:43:54 1,217
1599045 오늘자 푸바오라는데요 6 ㅇㅇ 21:42:12 1,243
1599044 부엌에서 부스륵부스륵 ᆢ 7 어이쿠 21:40:34 600
1599043 셀프로 하기 쉬운 젤네일 있을까요? 21:39:24 72
1599042 졸지에 다 갖게된 일본, 이제 한국의 '이것'만 뺏으면 된다? 6 일본은 다 .. 21:39:24 851
1599041 애틋하지 않은 관계가 좋아요 1 ㅇㅇ 21:36:33 725
1599040 영어로 자기소개 2 인사 21:31:49 356
1599039 하~북한은 왜 저럴까요? 14 기다리자 21:29:46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