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은 왕이 아니다 라고 광고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5-10-19 19:02:22
진상들 너무 많아요. 큰소리 치면 다 들어주고 무릎 꿇리고
정말 큰소리 못치는 저는 억울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
어느 대기업에서 먼저 이런 마인드로 직원 보호해주고 진상 부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딱 입장정리 해주면 오히려 국민들이 더 지지해 주고 옳다고 박수 쳐 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은행에서 근무했었는데 은행도 진상고객 진짜 많아요
뺨 맞는 동료도 본적있어요 저도 고객이 던지는 물건에 맞을 뻔 한적도 있고 피한게 천만다행 이었죠.
그때도 수수료 비싸다고 때린거였나? 소리소리 지르고..
그래도 은행 이미지 때문에 신고도 못하게 하고 오히려 팀장님 나와 굽신굽신 pb방 모시고 들어가 수수료 면제 해 주고 기분 풀어드려 보냈죠.... 참나 그때도 억울한 맘에 제속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제발 진상들 다 사라지면 좋겠어요
인천 백화점 사건 보다 부글부글해서 한마디 했어요
IP : 118.44.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5.10.19 7:12 PM (59.24.xxx.162)

    동감이에요

  • 2. 이게
    '15.10.19 7:15 PM (59.6.xxx.216)

    고객과 장사하는 사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주민센터 같은 곳에도 고정 진상 민원인들이 넘쳐나고
    교실에 흉기들고 난입하는 학부모도 있고
    콜센터에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쁜 인간들이 진짜 많거나
    다른 곳에서는 호인 행세하면서 엄한데서 푸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 .....
    '15.10.19 7:19 PM (58.141.xxx.245) - 삭제된댓글

    외국 금융 다큐에 나온 한 뱅커가 자기가 초짜때 고객돈을 투자해서 며칠만에 몇천만원을 날린적이 있었다고 그랬더니 고객이 전화해서 욕설에 인격모독까지 아주 생난리를 쳤다고. 본인이 1년짜리 투자니까 일년안에 회복시켜서 복구해주겠다고 해도 아주 안하무인으로 전화에 난리통에 전화끝고 울었다고. 결국 그 고객이 그 직원 최종보스한테 까지 연락해서 그 직원 자르라고 생 난리를 친일이 있었는데, 자기 보스가 영국남자였는데,조용히 그 고객에게 전화걸어서 돈 복구해서 오늘내로 줄테니까, 그 돈가지고 자기회사에 투자하지 말고 떠나라고. 내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한테 그 딴 식으로 행동하는거 나도 도저히 참을수 없는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당장 이자붙여줄테니까 돈가지고 우리회사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그 직원을 거꾸로 보호했다는 걸 봤는데, 참 부러운 일터환경이였죠. -_- 우리나라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4. ...
    '15.10.19 8:12 PM (118.38.xxx.29)

    >> 우리나라 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5. ...
    '15.10.19 11:40 PM (221.163.xxx.114)

    이런 사건들이 모여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출산율을 떨어뜨립니다.
    점점 아이 낳아 사회 생활 시킬 마음이 없어지는 거죠.
    금수저 물려줄 부모 아니면 누가 내 아이 낳아 무릎 꿇리는 일 시키고 싶겠어요.
    전체적으로 국민 계몽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82 운전면허 질문이요 ^^ 4 .. 2015/11/09 815
499481 suv 연수 받아보신분들 계신가요? 4 운전 2015/11/09 1,997
499480 막말하는 노인 6 막말 2015/11/09 1,676
499479 전세자금 대출은 어떻게 받는 건가요? 2 대출 2015/11/09 868
499478 분당 야탑동이나 판교,이매,수내.정자동 맛있는 짜장면집? 10 중국집 2015/11/09 2,847
499477 썸남에게 꿈에 나왔다고 7 썸녀 2015/11/09 2,706
499476 이과에서 수능, 문과 수학 시험볼 경우에 질문있어요. 6 ㅓㅓ 2015/11/09 1,329
499475 식당가서 남은 음식 싸갈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49 식당 2015/11/09 5,080
499474 82 아무리 익명이라도 컴프로들에게 개인신상 2 여기 2015/11/09 971
499473 정말 오랜만 82질. 6 모냐.. ... 2015/11/09 710
499472 유방에 혹있는 사람 피임약먹어도 될까요? 2 ^^ 2015/11/09 1,502
499471 아끼는 레깅스 어떻게 세탁하세요? 4 .. 2015/11/09 2,285
499470 원룸 분리형 아파트...괜찮은가요? 좋아보여 2015/11/09 929
499469 쇼핑포인트 1프로 되는 카드 좀 알려주세요. 49 점점짜지네 2015/11/09 603
499468 샤넬 넘버5 바쓰오일 구할 곳 없을까요? 1 ........ 2015/11/09 1,579
499467 자녀가 선생님에게 자신이 가르칠수 2 ㅇㅇ 2015/11/09 980
499466 유럽이나 북미에선 정관수술 3 2015/11/09 2,008
499465 허허실실거리면 무시받네요 1 2015/11/09 1,323
499464 제가 유방암이래요 49 아직도 멍해.. 2015/11/09 20,344
499463 음식먹을때 쩝쩝소리내는 분들 7 소리 2015/11/09 2,163
499462 한석준씨 너무 멋있는데 왜 이혼하였어요? 18 리리 2015/11/09 23,436
499461 어금니빠지는꿈은 해몽이 어찌되나요? 6 어금니 2015/11/09 1,473
499460 유승민 부친상 빈소에서…친박, TK물갈이론 거론 7 세우실 2015/11/09 1,842
499459 유시민의 글쓰기특강이 10만부 팔렸다는데 33 베스트셀러 2015/11/09 3,873
499458 국정교과서를 이렇게 부르네요 이렇게 2015/11/09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