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윤 앞머리 올빽 웃겨요

ㅇㅇ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5-10-19 15:16:18

두번째 스무살 마지막 회에서
이상윤 앞머리 올빽한 거 보고
저처럼 놀란 분 계세요?

드라마 초기부터 앞머리 내린 게 신의 한수라는 둥
앞머리 칭찬이 많아서
대체 옛날에 어쨌길래 다들 그러는거지 궁금했는데
앞머리 올린 거 보고 이유를 알았어요 ㅎㅎㅎ

전 다른 드라마를 본적이 없어서 몰랐어요
앞머리가 있으나 없으나 잘생긴 얼굴이 어디 가나 싶었는데
ㅎㅎㅎㅎ

앞머리 올리니 개성없고 평범남으로 보이네요 눈도 작아보이고
넘 낯설어서 누.구.세.요..? 했어요
역시 앞머리 내린 이상윤이
멍뭉이처럼 귀엽고 연기도 깜찍(?)하게 잘하는거 같이 느껴져요 ㅋ

두번째 스무살
작가가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마무리는 뻔했지만..자연스러웠구요
아들 여친한테 구구절절 밝히거나 하지 않고
덮어둘건 덮어둔 채로 맘편하게 엔딩으로 끌고갔네요

이렇게 건강하고 따뜻하고 행복하고
주인공 모두가 성장하는 드라마 많이 만들어줬음 해요

마지막 장면은 영원히 소장이요.
노라랑 현석이랑 따스한 햇살 아래 누워
평화로운 낮잠...♡.♡

마지막 장면에 아이들이 나오길래
우리 결혼하자 어쩌구 프러포즈하며 식상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그냥 그저 평화로운 낮잠으로 끝나서 넘 좋았어요
IP : 126.254.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9 3:20 PM (203.244.xxx.27)

    전...오히려 반대였어요..
    앞머리 내리고 있으니까... 첫회만 좀 괜찮고 그 담부터는 그냥... 삽살개같은 느낌이랄까..
    앞머리 올리니까..깔끔해보여서 더 낫더라구요.

  • 2. 소현경
    '15.10.19 3:25 PM (121.154.xxx.40) - 삭제된댓글

    작가 작품 좋아요
    내딸 서영이 엄청 재밋게 봤어요

  • 3. 음님 ㅎㅎㅎ
    '15.10.19 3:27 PM (126.254.xxx.216)

    사실은 넘 당황하긴 했는데
    그건 그나름대로 멋있었어요^^
    (근데 이마가 별로 안 이쁘더라고요 ㅎㅎ)

    자꾸 보니 올빽도 멋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앞머리 내린게 어울리는거 같아요
    처음부터 올빽으로 나왔으면
    지금의 따스하고 포근하고 까칠한 차현석 이미지는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계속 감탄한게 옷을 오쩜 그리 예쁘게 입죠!!!
    지우도 잘 입는데 둘이 나오면 옷보느라고
    눈이 팽팽 돌아갔어요

    특히 남배우는 드라마 보면서
    옷넘 이쁘게 입는다 감탄하며 본건
    전 처음이에요

    코디가 아무리 잘해도
    자기 스타일이 배어나오던데
    어휴..
    서울대 머리에 얼굴 잘생기고 기럭지 길고
    패션센스까지 주셨남..?
    하늘이 너무 불공평해요 ㅋㅋㅋ

  • 4. ...
    '15.10.19 4:22 PM (39.113.xxx.36)

    원글님께 동감이요. 머리 올리고 나오는데 너님 누구? 했어요.
    전 이 배우를 잘 모르고 이 드라마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머리 올리니까 음...평범한 실땅님 같아 보였어요.
    머리 내린게 더 낫더라구요 ㅎㅎㅎ

  • 5. ㅋㅋㅋㅋ
    '15.10.19 4:32 PM (126.254.xxx.216)

    평범한 실땅님
    넘 웃겨요. 적절한 표현이네요
    지우씨가 실땅님~ 실땅님 ㅎㅎ 지우씨 미안!

    아무래도 올빽하면 약간 뺀질뺀질 도회적 이미지도 생기고 해서
    이 드라마에선 헤어스타일이 신의 한수 맞네요
    보조개가 넘 귀여워요

  • 6. ㅅㄷᆞ
    '15.10.19 4:47 PM (175.194.xxx.201)

    ㅎㅎ 이상윤 올백이 얼마나 이쁜데… 저는 남자들 답답하게 앞머리 내리는거싫어해서~
    이상윤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시원하게 이마까고 나오모습보고 반했다지요~^^

  • 7. ^^
    '15.10.19 6:20 PM (126.254.xxx.216)

    윗님 그런가요
    저도 스무살 드라마밖에 안봐서 영 어색하네요
    올빽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지! ㅎㅎ

  • 8. 예쎄이
    '15.10.20 2:52 AM (79.219.xxx.9)

    이상윤이 딱 한 장면 진짜 잘생기고 멋있었는데 올빽하고 거울볼때 였어요. 진작에 좀 까지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59 하나 키우면 쉽게 사는 건가요 3 아이 00:42:21 138
1591658 트럼프는 딸에게 1 ㅇㄹㅎ 00:42:19 74
1591657 잘 ᆢ잘늙어가는법 뭔가요? 4 00:38:47 128
1591656 kt요금제 중 요고요금제는 뭔가요? .... 00:28:21 54
1591655 내한 공연 많이 다니신 분들 누구 콘서트가 제일 좋았나요? 11 ... 00:05:38 701
1591654 남편이 한달전에 발톱을 부딪혀 멍이 10 이구 00:01:57 882
1591653 모종 그대로 키워도 될까요 6 화분 2024/05/06 390
1591652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5 2024/05/06 455
1591651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7 ㅡㅡ 2024/05/06 1,440
1591650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1 이런 2024/05/06 1,237
1591649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12 ㄴㄷㅎ 2024/05/06 3,161
1591648 5년후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해요 9 계획 2024/05/06 1,295
1591647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771
1591646 엄마의 오해 2 ... 2024/05/06 1,084
1591645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8 48살 2024/05/06 2,541
1591644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024/05/06 479
1591643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1 2024/05/06 1,665
1591642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27 모모 2024/05/06 4,770
1591641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1 블렌더 2024/05/06 412
1591640 초딩 때부터 절친 이었어도 나이 40 넘고 삶이 다르니까 연락이.. 21 세월 2024/05/06 2,524
1591639 체험학습 이 최고인줄 아는 친정엄마 15 넘싫다 2024/05/06 1,953
1591638 대학생 아이 통학 1시간 20분 거리인데 11 ㅇㅇ 2024/05/06 1,563
1591637 집 줄여 살기 7 2024/05/06 2,531
1591636 원팬 파스타 너무 별로던데… 13 2024/05/06 2,958
1591635 일상생활은 다 하는데 매일 살고싶지가 않아요 24 일상생활 2024/05/06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