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없던 알러지가 갑자기 생길 수도 있나요?

... 조회수 : 5,112
작성일 : 2015-10-18 21:25:15
40대 끝후반이고요,
저는 어려서부터 아무거나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키고
아무튼 알러지 하고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비염도 없고 눈에 생기는 눈병도 한번 안생겼었어요.
그런데 3~4년전부터 가끔 알러지 반응같은 두드러기가
생겨서 병원에서 알레그라라는 약을 처방받아
알러지 생길때 먹고 있는데요.
최근 1년전부터는 그런 증상이 없다가 오늘 목 부위, 귀밑,
귀밑에서 이어지는 목부분등에 두드러기같은 증상이 생겼네요.
오늘 먹은거라곤 아침에 브런치 만들어서 먹었는데..
스크램블에그랑, 감자 한조각, 햄 두조각, 샐러드, 우유
이렇게 먹었는데 식구들 모두 괜찮고 저만 이렇네요;;

고개를 숙이면 부은 부분이 느껴지고 지금 글 쓰면서 느낀건데
눈 꺼풀과 이마 부분이 움직이기 부자연스럽네요..
몸은 괜찮은것같구요..
어쨌든 없던 알러지가 이렇게 생길수도 있나요?
나이가 들어 그런걸까요?
알레그라 한알 먹었는데 내일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이래저래 이상증상이 나타나네요..에구..
IP : 125.177.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5.10.18 9:28 P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귀 뒤랑 귀밑 목 부분에 두드러기가 생겨서 약바르고 있는데..

    얼마전에 눈이 따갑고 그래서 병원갔더니 알러지 있냐고 묻더라구요. 평생 알러지 같은거 하나도 없었다고 하니까 의사가, 그랬더라도 나이 들면 생길 수 있다 하더라구요.

  • 2. ...
    '15.10.18 9:28 PM (119.71.xxx.61)

    지난 봄에 감기앓고 돼지고기 알러지 생겨서 응급실 두번갔어요.

  • 3.
    '15.10.18 9:28 PM (183.98.xxx.95)

    제가 작년부터 조금만 피곤하면 그래요
    귀, 그 근처 목주위 손목 주위..그래요

  • 4. ,,,
    '15.10.18 9:29 PM (125.186.xxx.76)

    네 저도 아토피란거 없었는데 20대에 생겻어요

  • 5. .....
    '15.10.18 9:34 PM (175.211.xxx.245)

    원래 유전적으로 요인을 좀 타고나는거고요. 요인이 없었어도 스트레스 많이받고 그러면 생길수있는거죠. 사람은 유기체니까요;;

  • 6. ..
    '15.10.18 9:3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마 원래 알러지 체질이었는데 건강해서 티가 안나다가 체력 떨어지고 면역력 떨어지면서 드러나는 걸 거예요.

  • 7. 저도
    '15.10.18 9:39 PM (180.230.xxx.83)

    40대 후반 얼마전 몸이 부위별로 돌아가며
    너무간지러워 휴일이라 병원은 못가고
    약국에 갔더니 알러지같다고 약먹고 담날부터 괜찮아졌어요 저도 평생 알러지 없던 사람 입니다

  • 8. ㅇㅇㅇ
    '15.10.18 9:41 PM (49.142.xxx.181)

    면역력이 저하되면(컨디션이 나쁘다던지, 노화, 스트레스에 따라) 알러지가 새로 생길수도 있습니다.
    어제까지 있던 알러지도 컨디션이 좋아지면 면역력도 올라가 안나타날수도 있고요.

  • 9. ...
    '15.10.18 9:57 PM (125.177.xxx.130)

    아...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그렇군요..아 서럽네요..나이듦이란 참 서럽네요..
    친정 어머니가 매일 아프시고 알러지도 잘 생기시고
    관절이 안좋다하실때 그러기에 평상시 운동도 하고 보약도 드시라고 말로만 핀잔을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었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0. 일단 유제품과 햄 같은
    '15.10.18 10:59 PM (113.131.xxx.188)

    가공식품은 드시지 말아보세요. 원인을 파악하면 그 음식만 피하면 되니까요.

    외식하지 마시고 집에서 조미료 안 들어간 음식만 해서 드세요.

    저도 만 40에 만성 두드러기 생겨서 엄청 고생했어요....

  • 11. ㅁㅁ
    '15.10.18 11:16 PM (58.229.xxx.13)

    멀쩡하다가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경우 많아요.
    그게 원래 그런 체질이었고 그런 증상들이 잠재되어 있다가 나이들면서 나타나는거죠.
    몸관리 잘하시면서 면연력을 키우면 다시 좋아지기도 한다고해요. 매우 드문 경우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877 눈 엄청 내려요ㅎㅎ ^^ 18:53:10 1
1778876 급질)) 12.5 오전 12시는 오늘 자정을 말하나요 궁금 18:52:45 13
1778875 냉동실에 두고 먹을 떡 뭐가 맛있나요. .. 18:52:37 5
1778874 불공기도 올리는데 부처님이 무심하신듯 합니다 1 불공 18:43:39 156
1778873 수학잘하는 여자 매력적이에요 1 ... 18:43:20 186
1778872 컴공은 진짜 가지마세요 13 ㅇㅇ 18:40:23 1,112
1778871 인간은 적당히 싸우는게 ㅗㅗㅎㄹ 18:40:10 177
1778870 하루도 맘편할 날 없어 죽고싶어요 3 18:38:25 410
1778869 류중일 감독 전 며느리 사진 6 복작 절대반.. 18:37:42 1,148
1778868 유튜브 프리미엄 어디서 해야 저렴하나요 4 지듬 18:35:20 197
1778867 국정농단 현지 욕은 안하고 김남국만 욕하네요 ㅋㅋㅋ 6 ... 18:32:02 157
1778866 이제는 미국영주권이 있어도 직장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2 Ann … 18:29:30 482
1778865 이부진은 진짜 다 가졌네요 8 .. 18:27:22 1,071
1778864 진짜 계엄은 위대했다 4 .... 18:25:50 457
1778863 난방비 제로 침낭 이용해요. 4 18:22:13 679
1778862 실내온도 10도. 시골주택의 겨울나기 7 지금 18:19:22 713
1778861 월요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는데. ㅜㅜ 18:17:28 184
1778860 치아 색 관련 다른 방법 없는 건가요 1 .. 18:16:41 338
1778859 “아들 편입 서류 보내달라”… 김병기 배우자, '보좌진 사적 동.. 7 뉴스타파 18:15:59 910
1778858 여자는 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여자들이 잘 사네요 11 확실히 18:13:27 1,072
1778857 장 한번 보면 10만원 20만원 사라지는데…“물가 안정적”이라는.. 5 ... 18:12:20 563
1778856 쿠팡은 돈만 벌어갔네요 4 ... 18:01:29 836
1778855 부진 리 는 정말 다가졌네요 7 쎄쎄쎄 18:00:42 1,537
1778854 조각도시 도경수 6 17:57:51 883
1778853 육수 물에 밥을 지었는데 감칠맛 대박이예요. 2 ... 17:57:45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