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EBS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

보셨어요?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5-10-17 18:22:06
이 영화 말만 들어보고 포스터만 기억하는 영화인데 우연히 어젯밤 보게 되었어요.
와.....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명작이더군요!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젊음이 있고, 잔인할 만큼 사실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랑이 있고 로맨틱하고 음악과 춤은 너무 멋져서 보다가 눈물이 고이기도 했어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이유없는 반항, 더티 댄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 라는 영화를 합치고 거기다 비지스 음악을 더한 것 같아요.    

존 트래볼타 연기도 멋져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더군요. 
보신 분...함께 소감을 나누어요. 안 보신 분...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IP : 113.131.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만땅
    '15.10.17 6:36 PM (211.36.xxx.123)

    존 트라블타가 너무 젊고 날씬하죠 그춤을 추기위해 쿵푸 우슈등을 연마했다고 하네요 비지스 음악의 변신을 그 영화로 멋지게 보여주고 디스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알고있어요

  • 2. 현재의 모습
    '15.10.17 7:03 PM (121.137.xxx.96)

    이 너무 안타까와요

    울아들이 존트라볼타 저랬어?

    존 한번만 날씬한 예전으로 돌아와줄 수는 없을까요?

  • 3. 열기속으로
    '15.10.17 7:04 PM (122.61.xxx.252)

    그땐 이영화가 개봉되었을때 미성년자관람불가였어요, 너무말잘듣는 저는 보고싶은 열망을 꾹참으며
    월간팝송별책부록으로 나온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야한장면 몇개가있는 미국뒷골목 춤잘추는 청년의성장기여떤기억이

    저도 성인이된뒤 우연히 옛날비디오나빌려볼까하고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데 첫장면부터 나오는 비지스의 스테잉얼라이브 에 맞춰 춤추듯건들거리면서 한통에 페인트통을 들고 걷던 존트라블타가 기억나네요....

    지금이야 야한영화도 아니었는데 그땐 선생님들 단속이 심했지요, 제가다니던 여고가 여의도 근처였는데 토요일을 선생님종례시간엔 의례히 너희들 학교끝나고 집에가기전에 여의도 돌아다니지말아라... 하는 당부로 끝맺음을하셨었죠.

    그영화 사운드트랙에 나왔던 노래 다 히트치고 비지스에게 마이더스의손이란 별명도붙고 아무튼 그당시의 비지스열기대단했었죠, 존도 대단했었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멋졌을텐데 아쉽네요.

  • 4. ㅇㅇ
    '15.10.17 7:32 PM (223.62.xxx.99)

    저도 가벼운 디스코영화인줄 알고 있다가 몇년전 비행기안에서 봤는데 원글님이 쓴 감상 그대로 느꼈어요. 젊음의 고민 탈출욕망 스토리에다 여러가지 볼거리 음악 정말 멋진 영화여요!

  • 5. 동감
    '15.10.18 1:53 AM (220.84.xxx.75)

    저도 어제 졸린 눈 비벼가며 보았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원글님의 감상평에 200%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58 지금 한가하신분~~같이 수다 떨어요 !! 16 가을 하늘~.. 2015/10/19 1,513
492857 옛날에 한밤중에 치한 발걸음 흉내내며 여자들 뒤쫒아가는 장난쳤.. 49 원글 2015/10/19 2,481
492856 회색가죽 라이더쟈켓밑에 어떻게 코디해야 해요? 5 ㅇㅇ 2015/10/19 1,160
492855 예쁜 츄리닝세트어디서 살까요? 파노 2015/10/19 941
492854 유튜브 조회수 60만 넘은.. 광화문 교복소녀 영상 5 미디어몽구 2015/10/19 1,727
492853 햇빛 안드는 주방 5 ㅇㅇ 2015/10/19 1,663
492852 왜 살인자 악마초딩들이랑 그 부모는 사과를 안할까요 49 .. 2015/10/19 2,643
492851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5 진주 2015/10/19 1,277
492850 처분할때 너무 서운했던 애착가던 물건 있으세요?? 3 애착 2015/10/19 1,338
492849 동네엄마끼리 학벌 직업 등등 공개하나요 11 ... 2015/10/19 7,115
492848 저도 벽돌사건 비슷한 걸 겪었어요 6 00 2015/10/19 2,050
492847 고춧잎 말릴때 데쳐서 말리는 건가요? 6 고춧잎 2015/10/19 1,197
492846 중국 위안화 국제통화 추진.. 미국 금융견제 넘어설까? 1 위안화 2015/10/19 792
492845 운전연수 받고 운전 잘하시나요? 10 mm 2015/10/19 2,941
492844 테8 매직핸즈 유용한가요?? 4 후라이팬 2015/10/19 1,206
492843 휴가 나온 아들,복귀할때 10 가을 2015/10/19 2,530
492842 나한테 말 해놓고 안했다고 딱 잡아떼는 사람 4 bbbb 2015/10/19 1,485
492841 예비고3 엄마 걱정이 많네요 .. 2015/10/19 1,419
492840 창구에서 저를 지칭하면서 '이 사람 다음에 내차례에요?' 그러는.. 49 ........ 2015/10/19 5,021
492839 맛있는 탕수육 만들기방법 아시는분요 4 맛있는 탕수.. 2015/10/19 1,267
492838 [비평] ‘교과서’ 문제가 아니다 / 문강형준 2 역사전쟁 2015/10/19 661
492837 아이 겨울내복.. 사이즈 관련 질문입니다~ 6 질문 2015/10/19 897
492836 이미 삶은 달걀 껍질 잘까지게 하는 법 없나요? 7 이미 2015/10/19 1,835
492835 (해결) 교육부에 팩스 보냈어요 2 쪼꼬렡우유 2015/10/19 780
492834 알콜중독엄마 약먹었답니다. 4 ㅜㅜ 2015/10/19 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