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마트에서 사온 삶은 시래기에서 바퀴벌레 새끼가 나왔는데...

먹어야 하나...ㅜ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5-10-17 18:12:21

삶은 나물류는 미덥지가 않아서 좀 비싸더라도 마트에서 사는 편인데...오늘 시래기 사와서 씻으려고 물에 담그니까

바퀴벌레 새끼처럼 생긴게 나왔어요...ㅜ

친구한테 전화해서 바퀴나왔다니까...시래기가 태생적으로 아주 깨끗하기 힘들다면서 말리는 과정이나 삶는 과정에서 뭐가 들어갈 수 있다고 건져내고 잘 씻어서 먹으라는 놀라운 발언을.

안 봤으면 좋았을걸...보고 나니 이걸 정말 먹어야 하나 싶네요. 친구는 니가 본 깨끗해 보이는 음식들은 다 깨끗한 줄 아냐고.

공산품 아니면 어쩔 수 없다네요...

정말인가요? 친구가 시골출신이라 묘하게 설득력 있네요. 아...찝찝.

IP : 220.117.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흑 ㅠㅠ
    '15.10.17 6:16 PM (122.36.xxx.91)

    저 식당에서 파는 시래기 사먹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식당에서 파는건 더 하겠죠 ㅠㅠ

  • 2. 친구말이
    '15.10.17 6:19 PM (220.117.xxx.102)

    시골에서 시래기 널어 놓으면 마르기전까지 거기 벌레가 우글우글 한대요. ㅜ

  • 3. ...
    '15.10.17 6:19 PM (119.71.xxx.61)

    시래기 잘못 말리면 벌레도 있고 그래요
    대신 손질할때 잘 우려내고 삶아서 씻어내고 그래야 하는데 처리가 깔끔하지않은거죠
    제가 시래기 일년에 10키로씩 먹는 여잔데요
    지금 사먹는 곳은 요상하리 만치 깨끗한데 그전에 샀던 몇군데는 벌레도 종종 나오고 그랫어요
    그리고 작년 여름인가 습한데 잘못둬서 벌레 생긴 적도 있어서 지금은 사서 바로 삶아 냉동실 직행입니다

  • 4. ..
    '15.10.17 7:52 PM (124.103.xxx.49) - 삭제된댓글

    친구분 얘기 중에 "니가 본 깨끗해 보이는 음식들은 다 깨끗한 줄 아냐" 는 얘기는 맞는 말 같아요.
    전 부모님이 농사 지어서 크는 동안 그거 보고 자라고 일도 돕고 했는데
    땅에 바퀴벌레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바퀴만 많은가요? 동네 길 잃은 개, 고양이 수시로 밭에 왔다갔다 시골은 퇴비더미에 음식물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 주변에 개, 고양이 많이 왓다갔다 하거든요. 동물들이 왔다갔다하면 똥 오줌싸고
    진짜 농산물 잘 씻어먹어야 돼요.

  • 5. 맛있는 나물 따서
    '15.10.17 8:33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먹는 방법이 깨끗한 곳에서 따란 말이 있더군요.
    찝찝한 채로 양념해서 내내 생각하면서 먹다가 체하느니 , 저라면 일찍 버리는 편을 택하겠어요. 마트에 가져가서 말씀하시고 환불 받으시던지요. . 다른 사람을 위해선 마트에 말씀하시는게 좋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89 가끔 애 안낳은 친구들이 입바른 소리하면 웃겨요 48 저는 2015/10/20 15,963
493088 내신 등급 간 점수차이가 아주 작다는데 다들 왜 내신 내신하는가.. 19 hhhh 2015/10/20 3,934
493087 초등4학년아이들 엄마입니다. 4 이해가 안되.. 2015/10/20 2,263
493086 벤츠 수리비 관련 2 ᆞ. 2015/10/20 1,613
493085 와이드 스쿼트 효과가 있나요? 4 급질문 2015/10/20 9,538
493084 82하면서 가장 충격적이었거나 생각나는 댓글 있나요....???.. 18 충격댓글 2015/10/20 6,439
493083 급) 도와주세요 간장게장~ 3 간장게장 2015/10/20 1,424
493082 작은일에도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데..정신과 상담 가능란가요.. 2 2015/10/20 1,552
493081 장위안 당근먹이기 짜증이네요... 9 00 2015/10/20 3,254
493080 종아리는 예쁜데 1 상처투성이 2015/10/20 1,077
493079 이 회사 어떤가요?ㅠ 12355 2015/10/20 870
493078 그것이알고싶다보면서저는미쳤나봐요 67 2015/10/20 24,372
493077 시금치무침에 견과류 5 넣었더니 2015/10/19 1,620
493076 냉동실에 처치곤란 소고기가... 49 에효 2015/10/19 1,732
493075 신정동 주민들 굉장히 무서울듯해요.. ㅠ 7 ... 2015/10/19 4,592
493074 도를 아십니까 따라갔었어요 9 10여년전에.. 2015/10/19 4,360
493073 대기업 다니면 해외대학 유학비용 지원해주나요? 7 ,,, 2015/10/19 3,329
493072 신정동이나 영등포요..범죄가 많이일어나나봐요? 7 ^^ 2015/10/19 4,719
493071 가죽 가방 저렴하게 세탁할 수 있는 곳 있나요? 가방 2015/10/19 737
493070 만화 안젤리크.. 22 알리사 2015/10/19 3,601
493069 다슬기 엑기스, 진짜 간에 좋나요? 드셔보신분>??? lll 2015/10/19 952
493068 박근혜 방미 외교, 되로 주고 말로 받아 2 빈손귀국 2015/10/19 1,762
493067 요즘 교대는 점수대가 어느정도예요? 2 궁금 2015/10/19 2,314
493066 저도 택시기사.소름끼치는상황 경험 있었어요 18 무법지대 대.. 2015/10/19 7,200
493065 2010년 신정동 약사 납치 살해사건 7 …. 2015/10/19 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