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되면 이렇게 아픈걸까요 ㅠ

조회수 : 4,999
작성일 : 2015-10-17 16:04:14
넋두리 입니다 ᆢ
이혼 스트레스였는지
대상포진으로 한달간 고생
약으로 지탱하다보니 위통도 심해지고 ᆢ
약끊자마자 몸살기운에 오늘은 링겔까지 맞고 왔네요 ㅠ
생리도아닌데 중간에 혈도 비치네요

내몸의 주인이 내가 아닌듯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숟가락 들 힘도없는데 애들은 키워야하니 일은 구해야하고 ㅠ
계속 아프니까 너무 우울하고 나이먹는게 두렵다는 ㅠ
40대후반되면 이렇게 아픈가요 ᆢ







IP : 113.52.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7 4:10 PM (113.52.xxx.178)

    우울감 처방좀 부탁드려요

  • 2. 아플만
    '15.10.17 4:16 PM (1.254.xxx.66)

    하네요 ㅜㅜ
    아무일없어도 마흔후반이면 여기저기 다 아프고 망가지는데 원글님 상황에선 당연한거예요
    빨리 추스리고 힘내시길 바래요 키워야할 애들이 있잖아요 엄마는 강하다는데 저도 요즘 힘들지만 애들 생각해서 버티고 있어요

  • 3. ᆢ.
    '15.10.17 4:20 PM (113.52.xxx.178)

    윗님 감사합니다

  • 4. 나도 40후반
    '15.10.17 4:23 PM (222.101.xxx.103)

    50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저도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네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호르몬 불균형으로요 다 겪는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겁도 나네요 아직 마음은 청춘인데..

    주말 푹 쉬시고 힘내세요

  • 5. 선배들이 그러는데
    '15.10.17 4:24 PM (14.38.xxx.96) - 삭제된댓글

    50 넘어 가면 몸이 그렇게 편안해지고 40중반부터 아프고 불편하던 게
    더이상 아프지도 않고 살만해진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일 지 궁금해요.
    그렇다면 저도 지금 좀 참아 보려고요.

  • 6.
    '15.10.17 4:28 PM (113.52.xxx.178)

    다들 힘내자구요

  • 7. 일단
    '15.10.17 4:37 PM (211.213.xxx.65)

    마음부터 챙기세요.

    마음이 튼튼해야 몸도 튼튼해져요!

  • 8. 음음음
    '15.10.17 4:42 PM (121.151.xxx.198)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저도 견딜수없는 일이 생기자
    바로 몸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윗분 말씀처럼 마음 잘 챙기세요

  • 9.
    '15.10.17 5:26 PM (112.186.xxx.156)

    남들이 보면 에너자이저라고 해요.
    저는 내성적이라 활발하거나 그러진 않은데
    맘먹은 일은 해내요.
    직장 다니면서도 아이들 모두 잘 컷고 살림도 그럭저럭 해내고
    거기에 운동도 열심히, 제 분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보기엔 이렇게 건강해 보이는 저도 나이 들어 무척 힘들어요.
    우선 한쪽 무릎이 시큰시큰 해요.
    며칠 전부터는 다른 쪽 발목이 아파서 요즘 걷는 걸 자제하고 있어요.
    온 몸에 내복 시접이 피부에 닿는 부분마다 다 붉게 올라와 있어요.
    피부과에선 자극성 피부염이라는데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는 것 외엔 별다른 치료가 방법이 없대요.
    치료가 될지 안될지도 모른대요.
    그래서 내복을 뒤집어 입어서 시접이 피부에 자극이 적게 하고 있어요.
    요즘은 시접이 없는 내복을 사요.

    원래 제가 외식보다는 집밥을 즐겨 먹는데
    요즘 나이들면서 더더욱 외식 하고나면 속이 더부룩해요.
    그래서 귀찮아도 집밥을 해먹어야 속이 편해요.

    제 몸이 아픈 것만도 이렇고
    여러가지 집안 사정도 있는데 주로 연로하신 어르신 때문에도 걱정이구요.

    그니까 저처럼 모든 사람이 에너자이저라고 하는 사람도
    나름 힘든 거 있는데 남들에게 말 안하고 사는거에요.
    다들 마찬가지니깐 우리 모두 힘내요.

  • 10.
    '15.10.17 5:51 PM (113.52.xxx.178)

    네 감사합니다
    저만 힘든거 아닌데 연이은 질병에 맘이 약해졌나봐요

  • 11. ..
    '15.10.17 6:59 PM (175.141.xxx.153)

    기운내자구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우울하시면 안되니까 운동 꼭 하세요.

  • 12. !!
    '15.10.17 8:16 PM (219.250.xxx.92)

    40후반이면 갱년기잖아요
    여성호르몬감소하면서 우울증도오고
    불면증도오고 온몸다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한약이라도 지어드시고 힘내세요
    좋은일만있을거예요

  • 13. 일단
    '15.10.18 12:38 AM (203.254.xxx.208)

    정기적으로 걸어보세요

    가까운 산 공원 걸으면 생각이정리되고

    햇살받으며 걸고나면 우울증도 완화되고

    건강도 나아질거예요 ~~~~~~~~~~한번뿐인생 다시 시작하면 되요

    태어날때 아무것도가진거없이왔고 이세상갈때도 빈손입니다

    그러니 손해본거 없어요 다시 희망 기쁨 긍정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43 '국정화 면접' 폭력, 아모레퍼시픽만의 일일까 3 샬랄라 2015/11/04 1,043
497842 진짜 남자 못된 건 여자 최악 상사는 명함도 못 내미는 거 맞는.. 17 ㅇㅇ 2015/11/03 5,047
497841 초보가 사용할만한 미싱 추천 부탁드려요~^^* 2 깡총이 2015/11/03 1,240
497840 우리어머님은요.. 3 며느리 2015/11/03 1,233
497839 남편과 얘기하면 스트레스풀리는분들..? 49 2015/11/03 2,175
497838 디올 파운데이션 색상 편했나요? 파데 2015/11/03 1,263
497837 한달 반 사이 딸 아이 몸무게가 4kg늘었어요 7 태양 2015/11/03 2,988
497836 애플파이 맛있는 집... 1 먹고싶다.... 2015/11/03 1,116
497835 외국인들도 혀를 차네요. 6 궁금이 2015/11/03 2,707
497834 지현우 올드미스 다이어리 질문이요 16 ㅇㅇ 2015/11/03 2,556
497833 중3 아들이 유럽여행을 너무가고싶어해요ㅠ 13 고민고민 2015/11/03 4,267
497832 코코넛오일하고 코코넛밀크랑.다른가요? 49 ... 2015/11/03 2,369
497831 황교안총리와 접시꽃당신 새정치연합 도종환의원간의 검정교과서공방.. 2 집배원 2015/11/03 1,062
497830 극동방송 들으시는분.. 1 혼란스럽다 2015/11/03 745
497829 "역사 학자 적대시, 연산군 이후 최고" 1 샬랄라 2015/11/03 785
497828 요즘 서울 날씨가 어떤가요? 2 hhh 2015/11/03 734
497827 24평 아파트 분양 받으려는데 확장을 해야하나요? 22 ... 2015/11/03 4,900
497826 와 진짜 빡치네요. 국정찬성이 5천에서 주말사이 15만건으로 5 국정반대 2015/11/03 1,996
497825 쓰레기 거위 이불 판매 홈쇼핑.. 6 ..... 2015/11/03 4,488
497824 초1여아 평영하면 반신수영복 사줘야 하나요? 9 고민 2015/11/03 2,723
497823 애들책 어디서 파시나요? 2 애들책 2015/11/03 906
497822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집에서 양념 더 추가할까요? 1 콩새 2015/11/03 1,078
497821 일본의 간호사는 안하겠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 1 참맛 2015/11/03 681
497820 중국어 무료로 배울수 있는 싸이트 부탁드려요 8 에버러닝 2015/11/03 3,170
497819 사춘기 여자아이 제모 어떻게 해결하나요 2 2015/11/03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