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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을 만난 적이 있나요?

차돌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15-10-14 21:42:39

왜 아침 신문에 보면 오늘의 운수 이런데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이런 글 잘 나오잖아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제가 가만 생각해 보니 저도 귀인을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지금 하는 일, 정말 우연히 알게 됐거든요.

학교 도우미로 교육청 행사 갔다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유난히 제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어울리다 그 사람의 한 마디에 운명이 바뀌었네요.

그 분이 공부하던 어떤 직업을 제가 그 때 첨 듣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취업하게 된 거죠.

인연은 그 날로 끝이었지만 그 분은 제게 그 힌트를 주려고 보내 준 누군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늘 들어요.

우연히라도 다시 한 번 만나서 차라도 한 번 마시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겠죠.

그 날 내게 기분 좋게 해 주고 인생의 전환점까지 되게 한 그 분..잘 살고 있겠죠.

(그 분도 그 공부를 한다더니 같은 지역 사는데도 전혀 이 직종에서 볼 수가 없었어요)

 

IP : 61.7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인 만난적있죠
    '15.10.14 9:48 PM (115.41.xxx.221)

    아이 학폭으로 인해서 경찰서 다니면서 소송에 맛을 알고
    이혼소송까지 감행해서

    지금은 자유롭게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아이를 통해서 억울함을 풀수 있는 귀인을 만났지요.

  • 2. ...
    '15.10.14 10:05 PM (122.43.xxx.22)

    인복이 많은거 같아요...항상 고비마다 도와 주시는 귀한 분들 꼭 만납니다 인생 자체는 금수저 아닌 흙수저에 가깝지만 그래도 감사해요.

  • 3. 라면땅88
    '15.10.14 10:07 PM (111.65.xxx.237)

    인복 많은게 젤 장땡인거 같아요 전 나이 먹을수록 인덕 좋아진다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 -0- 저도 그만큼 남을 도와줘야 하겠지만요

  • 4. oo
    '15.10.14 10:23 PM (175.120.xxx.91)

    가족 제외하곤 없네요, 귀인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그냥 솔직히 지쳐요, 인간관계 같은 것들...

  • 5. 누구냐넌
    '15.10.14 10:31 PM (220.77.xxx.190)

    진짜 그런귀인이 있긴있네요
    전 귀신같은 인간들만 꼬이는지라...흠

  • 6.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5 PM (211.32.xxx.145) - 삭제된댓글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것만일수도.
    그분은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7.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6 PM (211.32.xxx.145)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자기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 까지였을듯.
    그분은 지금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8. 바닐라향기
    '15.10.14 11:15 PM (118.222.xxx.247)

    어떤일을 하시게된건지 궁금하네요ㅋ알려주세요

  • 9. 날개
    '15.10.14 11:49 PM (123.212.xxx.164)

    원글님 예전에도 이런 얘기 쓰신적 있지 않나요? 그때도 읽으면서 와..내게도 이런 일이 생김 좋겠다하고 부러워했었거든요. 그나저나 저도 원글님 무슨 일하시는지 살짝 궁금하네요. 혹시 모르잖아요.오늘 밤 제게 귀인이 되어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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