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인을 만난 적이 있나요?

차돌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5-10-14 21:42:39

왜 아침 신문에 보면 오늘의 운수 이런데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이런 글 잘 나오잖아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제가 가만 생각해 보니 저도 귀인을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지금 하는 일, 정말 우연히 알게 됐거든요.

학교 도우미로 교육청 행사 갔다가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유난히 제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어울리다 그 사람의 한 마디에 운명이 바뀌었네요.

그 분이 공부하던 어떤 직업을 제가 그 때 첨 듣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취업하게 된 거죠.

인연은 그 날로 끝이었지만 그 분은 제게 그 힌트를 주려고 보내 준 누군가가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늘 들어요.

우연히라도 다시 한 번 만나서 차라도 한 번 마시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겠죠.

그 날 내게 기분 좋게 해 주고 인생의 전환점까지 되게 한 그 분..잘 살고 있겠죠.

(그 분도 그 공부를 한다더니 같은 지역 사는데도 전혀 이 직종에서 볼 수가 없었어요)

 

IP : 61.7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인 만난적있죠
    '15.10.14 9:48 PM (115.41.xxx.221)

    아이 학폭으로 인해서 경찰서 다니면서 소송에 맛을 알고
    이혼소송까지 감행해서

    지금은 자유롭게 살고 있어요.
    학교에서 아이를 통해서 억울함을 풀수 있는 귀인을 만났지요.

  • 2. ...
    '15.10.14 10:05 PM (122.43.xxx.22)

    인복이 많은거 같아요...항상 고비마다 도와 주시는 귀한 분들 꼭 만납니다 인생 자체는 금수저 아닌 흙수저에 가깝지만 그래도 감사해요.

  • 3. 라면땅88
    '15.10.14 10:07 PM (111.65.xxx.237)

    인복 많은게 젤 장땡인거 같아요 전 나이 먹을수록 인덕 좋아진다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 -0- 저도 그만큼 남을 도와줘야 하겠지만요

  • 4. oo
    '15.10.14 10:23 PM (175.120.xxx.91)

    가족 제외하곤 없네요, 귀인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그냥 솔직히 지쳐요, 인간관계 같은 것들...

  • 5. 누구냐넌
    '15.10.14 10:31 PM (220.77.xxx.190)

    진짜 그런귀인이 있긴있네요
    전 귀신같은 인간들만 꼬이는지라...흠

  • 6.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5 PM (211.32.xxx.145) - 삭제된댓글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것만일수도.
    그분은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7. 참 신기했던게 화교들
    '15.10.14 10:36 PM (211.32.xxx.145)

    화교들이요, 그 사람들은 점볼때 자기 사주 안본대요.
    그냥 언제 귀인을 만나느냐? 이걸 본대요.
    구구절절 자기 개인사주 안본대요.ㅎ
    자기인생을 현단계에서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귀인.이라고 칭한대요.

    원글님은 그 분과는 좀 인연이 있으셨던듯.
    그 분을 지금까지도 못만나셨다면,
    아마도.. 그 분의 역할이
    원글님께 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는 것 까지였을듯.
    그분은 지금 다른 일을 하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 8. 바닐라향기
    '15.10.14 11:15 PM (118.222.xxx.247)

    어떤일을 하시게된건지 궁금하네요ㅋ알려주세요

  • 9. 날개
    '15.10.14 11:49 PM (123.212.xxx.164)

    원글님 예전에도 이런 얘기 쓰신적 있지 않나요? 그때도 읽으면서 와..내게도 이런 일이 생김 좋겠다하고 부러워했었거든요. 그나저나 저도 원글님 무슨 일하시는지 살짝 궁금하네요. 혹시 모르잖아요.오늘 밤 제게 귀인이 되어주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933 남편의 소리없는 배려.. 9 루비사랑 2015/10/16 2,974
491932 외화통장 문의요 복순아 2015/10/16 1,037
491931 우리나라는 생산직에서 일하는거에 인식이 왜 이렇게 안좋나요? 12 공장 2015/10/16 4,959
491930 국정화 의견 우편·팩스로만 받는 교육부 1 샬랄라 2015/10/16 660
491929 여행때 마법이 오면 1 2015/10/16 874
491928 2015년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16 708
491927 대상포진 앓고난후 몸살기가 잦아요 4 2015/10/16 1,775
491926 워터픽 사용하시는 분들 사려고하는데....어때요? 5 ㅣㅣ 2015/10/16 2,524
491925 꿈해몽좀부탁드려요~ 뭘까요 2015/10/16 551
491924 존속살해 와 자녀살해 형량의 차이 아세요? 14 000 2015/10/16 2,959
491923 “박수 못 받아도 여성들 목소리 대변” 2 암묵지 2015/10/16 855
491922 머릿니 박멸 49 박멸 2015/10/16 8,880
491921 충격-박근혜가 극찬한 교과서가 오히려 북한주체사상 상세히다뤄 2 집배원 2015/10/16 1,042
491920 시네마 천국 감독이 겨우 56년생.. 1 .. 2015/10/16 1,240
491919 대가족이 갈 만한 괜찮은 제주 독채 펜션 아시는분 계실까요? 49 여행 2015/10/16 5,137
491918 남자의 누나의 소개로 만나 사귀신 분들 계신지... 5 2015/10/16 1,925
491917 갈비탕 국물남았는데 어떻게 쓰면 맛있을까요? 9 주는대로먹어.. 2015/10/16 1,655
491916 우리남편은 칭찬한마디 할줄모르는 사람입니다 3 남편 2015/10/16 1,295
491915 아르바이트 2개 중에 어떤 거 할지 고민되네요-_ㅠ 11 딸기라떼 2015/10/16 3,368
491914 남편 술버릇 어떻게 고치나요??집을 나갈까요? 17 ..... 2015/10/16 8,335
491913 임플란트 질문드려요 2 투썸플레이스.. 2015/10/16 1,052
491912 부산에서 구기동? or 분당? 4 이사해요 2015/10/16 1,481
491911 할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 어떻게 고치죠 ? 2 습관 2015/10/16 1,771
491910 세계에서 가장 닭을 맛없게 먹는 나라.. 8 참맛 2015/10/16 5,284
491909 편집성 인격장애라는 게 사람에 따라 발현될 수 있는 건가요? 4 충격 2015/10/1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