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5년 10월 14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5-10-14 07:57:37

_:*:_:*:_:*:_:*:_:*:_:*:_:*:_:*:_:*:_:*:_:*:_:*:_:*:_:*:_:*:_:*:_:*:_:*:_:*:_:*:_:*:_:*:_:*:_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남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가난한 식사 앞에서
기도를 하고
밤이면 고요히
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구겨진 속옷을 내보이듯
매양 허물만 내보이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는 내 가슴에 아직도
눈에 익은 별처럼 박혀 있고
나는 박힌 별이 돌처럼 아파서
이렇게 한 생애를 허둥거린다.


                 - 문정희, ≪비망록≫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5년 10월 1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5/10/13/grim1014.jpg

2015년 10월 1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5/10/13/jangdori1014.jpg

2015년 10월 14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a14bff844a3e433a8ba284dc13cdec83

 

 


너, 친일, 성공적...

 

 

 

 
―――――――――――――――――――――――――――――――――――――――――――――――――――――――――――――――――――――――――――――――――――――

지나고 나니 청룡열차를 탄 듯이 순식간이지만
당시에는 하품을 수도 없이 하고 하릴없이 낙서도 많이 했다.
가장 시간이 안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길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 김의경 '청춘파산'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398 미친인간~ 윤수괴는 스스로 건강 조절이 가능한가봄 .. 19:21:28 15
    1737397 아이들은 마라탕 뭐가 맛있는걸까요? 19:21:04 9
    1737396 집에만 있는 남편 저녁 식사 비가 오네 .. 19:19:08 101
    1737395 삼계탕 파우치든거 괜찮네요 2 .. 19:12:55 293
    1737394 당근마켓에서 1 ... 19:11:04 130
    1737393 엄마라는 여자, 자녀가 아프다고 하는데 반응이 정상인가요 11 19:10:57 329
    1737392 尹, 18일 구속적부심 직접 출석 예정⋯구속 위법성 주장 3 ... 19:10:32 346
    1737391 무쇠소녀단에 유이인가요? 2 어? 19:09:40 354
    1737390 대통령 잘 뽑은 것 같아요... 7 ... 19:09:26 514
    1737389 이잼은 대단하긴 하네요 4 ㅗㅎㅎㄹㅇㅇ.. 19:07:56 536
    1737388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떤 거로 신청하실 거예요? 4 ... 19:07:03 449
    1737387 쌍꺼풀 수술할때 라인, 1 성형 19:06:45 130
    1737386 밥을 많이 먹으니 살 쪄요 .. 19:03:46 267
    1737385 윤수괴랑 모스탄 관상- 뒤로 자빠진 이마 3 우연이 아.. 19:03:43 407
    1737384 싱크대 안에 자기전에 항상 물기없는상태 유지하는건가요? 3 18:56:57 631
    1737383 우울증 문의 6 ㅇㅇ 18:44:53 549
    1737382 제가 친정엄마께 무엇을 잘 못 했을까요? 25 식당 18:44:38 1,488
    1737381 트럼프 '한국은 시장 개방할수도 있을듯' 8 .... 18:43:25 1,096
    1737380 위내시경에서 4mm 미만의 용종이 다수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2 ... 18:41:03 459
    1737379 주사피부염 수란트라 용량과 사용법 문의드려요 3 미미 18:40:37 146
    1737378 전자제품 적금 이게 뭔소리인지 아시는분?? 3 전자제품 18:37:48 393
    1737377 쓰레기 마대는 어디서 사나요? 5 마마 18:34:44 485
    1737376 안되는 집구석 3 코바나아바나.. 18:31:48 796
    1737375 미국 와이오밍주 우박의 위력 1 링크 18:31:11 619
    1737374 긴 시간 보내니 60대가 됐네요. 11 18:26:34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