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스퍼거 일까요?

ㅇㅇ 조회수 : 8,769
작성일 : 2015-10-13 23:56:52
공감력테스트에서 24점나왔구요(저 아래글...)
아스퍼거증후군이 보통20점이하고
일반적인 성인 여성이47점정도라네요

그래서 아스퍼거 증후군 테스트도 해봤는데
2단계라서 아스퍼거증상이 의심되니
의사와 상담을 해보라고 뜨네요 ㅠ

일단 제가 생각하는 친구가 없구요
(모르겠어요.상대방은 나를 친구로 생각했는지)
기억력이 엄청좋은편이고 머리좋단말 많이 들었어요
대인관계에서...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일단 상대방입장을 내가 왜?생각해줘야 하나
하는거 있어요. 저사람도 내입장 이해안해줄건데
내가 왜 굳이??

Tv 드라마를 보면
슬픈장면에서 우는게 아니라
왜저렇게 하고사나 그런생각들구요
주인공한테 공감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이야기밖에서 구경하는 구경꾼?
그런느낌

상대방을 믿지않고
항상 나를 배신할 경우의 수를 두고 행동합니다
물론 나도 항상 문제생기면 빠져나갈 구멍만들어
놓고요

그리고
사람들이랑(특히 또래여자들)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어요 학교다닐때도
좀 무리에 친해져서 나누는 대화들이
너무 유치하다고 느껴져서
늘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깊은대화를 나눈친구는 없었네요



IP : 203.226.xxx.8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공대여자성향이신듯
    '15.10.14 12:34 AM (90.202.xxx.190)

    공대생 스타일이죠..아스퍼거라기보단..
    저두 29나왔는데..공대여자과예요
    여자들과 대화하면 도대체 요점이 뭔지 답답할때가 많아요

  • 2. ...
    '15.10.14 12:35 AM (59.6.xxx.216)

    아스퍼거다 아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는 이런 성향이다
    그 중에 안좋은 점은 의식하고 주의한다
    이런 생각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 3. 라리라
    '15.10.14 12:36 AM (221.138.xxx.106)

    제가아는 어떤사람과 아주 비슷하네요~그게 아스퍼거라고 하는건가요? 감동할줄도 모르고 눈물도 없어요 그냥 메마른 사막같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탓을 잘합니다. 내가 사람이 아니면 물건을 탓하지요. 자기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줄 모릅니다. 머리좋은것도 맞고, 친구없는것도 맞고... 본인말로는 어릴때 더심했고 나이가 들수록 좀 유순해지는것 같다 합니다. 근데 떠 어떨때보면 괜찮고....그렇다고 그사람이 나쁜사람아닙니다. 착한데 그래서 좀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자기얘기잘 안하고, 뭐 그런 분이 제 주변에도 있어서 끄적이고 갑니다~

  • 4. ㅇㅇ
    '15.10.14 12:38 AM (203.226.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이상한게 아닌가봐요?
    근데 공대여자분들은 친구 많던데요

  • 5. ....
    '15.10.14 12:40 AM (112.160.xxx.168) - 삭제된댓글

    테스트는 건강정신과에 가서 하신건가요?

  • 6. ....
    '15.10.14 12:41 AM (112.160.xxx.168) - 삭제된댓글

    테스트는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하신건가요?

  • 7. ㅇㅇ
    '15.10.14 12:45 AM (203.226.xxx.89)

    저도 제 이야기 절대 안해요
    왜냐면 제가 남이야기 듣는게 너무 싫어서요
    그런고통을 주기 싫어서~~

    그리고 뭐 누가 절 챙겨주는게 싫어요
    가령 생일이라고 챙겨주는거 싫어요
    뒤꿍꿍이가 있을까봐요.

  • 8. 아스퍼거가 아니라
    '15.10.14 12:46 AM (223.62.xxx.161)

    이기적이신건데요.

  • 9. ㅇㅇ
    '15.10.14 12:51 AM (203.226.xxx.89)

    그러니까...
    제가 뭐가 이기적인지 잘모르겠다는 거에요
    제 사고방식으로는...
    이기적인게 나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런게 전혀 없거든요

  • 10. ㅇㅇ
    '15.10.14 12:51 AM (59.5.xxx.32)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심테하고서 아스퍼건지 아닌지 고민하는 게 넌센스예요.

  • 11. 아스퍼거가 아니라
    '15.10.14 12:54 AM (223.62.xxx.161)

    남의 감정을 이해하려하지 않는 행동이 몸에 베인 사람은 말로서 다른이에게 상처를 줘요. 이게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뭐가 이기적인거죠?

  • 12. '아스퍼거 증후군', 천재들의 질병?…폐기처분된 질병일
    '15.10.14 1:00 AM (122.128.xxx.115)

    http://blog.daum.net/nhicblog/2504

    그렇다네요.

  • 13. ㅇㅇ
    '15.10.14 1:01 AM (203.226.xxx.89)

    위 상황에서 제가 남한테 어떤 상처를 줄수 있죠?
    내 이야기 잘 안하고 그런게 이기적인 건가요
    이기적인건
    내가 배고프다고 남의 음식뺏어먹고 나몰라라 하거나
    옆에 산모가 있는데도 자신의 욕구를 위해 담배피는사람
    아닌가요?
    전 그런일은 절대 없어요
    다만 이렇게는 합니다
    내가 옆에 있는데도 담배피운다
    그러면 담배피지말라는 말대신
    조용히 앞에서 마스크를 써요
    너도 날배려안했으니 나한테 뭐라 하지 마라 이런거죠

  • 14. ..
    '15.10.14 1:03 AM (49.170.xxx.24)

    남을 믿지 못하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둔다고 하셨어요.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두는 사람... 피해 오던데요?
    빠져나간다는게 책임을 안지는 행동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대신 책임지게 되던데요.
    그리고 첫댓그님, 이건 공대여자 성향 아니예요. 그냥 사람을 못 믿는거지.

  • 15. ..
    '15.10.14 1:12 AM (49.170.xxx.24)

    https://ko.m.wikipedia.org/wiki/아스퍼거_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 특징 : 어느 특정한 주제 또는 사물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지며, 자신이 관심을 두는 그 주제, 또는 대상에 대해서 듣는 이의 느낌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 16. ..
    '15.10.14 2:08 AM (66.249.xxx.229)

    그냥 사람을 안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그래서 남들도 날 안좋아할 것이라고 생각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마련인데
    나와 다른 부분을 이해하기보다는 경멸하는 성격..
    남 입장 이해하기 귀찮음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남이나 가족한테 배려받거나 이해받아본 적이
    없었던 거 아니에요? 그래서 할 줄 모르는?

  • 17. 흠...
    '15.10.14 5:02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고 의문을 가지셨으면 싶어요.

    ...
    아스퍼거중 상당수가 가족에 의해, 학교 동급생들에 의해 '쟤는 좀 다르다' 라는 판정을 받고 왕따를 당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는 관습이나 습관에 대해서, 왜 이렇게 해야 하는데? 나는 이게 싫은데 왜 나더러 하라고 하느냐? 라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고, 심지어 도전도 하거든요. 아스퍼거에 대한 공부를 한 부모들은 그런 자식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자주 너무 유난스러운 자식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고, 학교에서 사회적으로 다른 애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 하는 자녀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아스퍼거인 사람은 옳고 그른거에 대한 본인의 인지가 있다면, 옳지 않은 일을 하는 주변인에 대해 거부감도 조금 더 강하게 느끼고, 힘들어 하지요. 거짓말을 하는데 부담스러워하고요.

    암튼. 아스퍼거는 사회성의 문제예요. 자폐스펙트럼의 넓고 깊은 범위내에서 고지능인 사람들이 아스퍼거라고 주로 말하지요. 아스퍼거인 사람들은 한가지에 빠지면 몰입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중에 자기가 궁금해 하는 일이 있거나, 좋아하는게 있으면 하루종일 그것에만 매달리고, 그것 이외의 것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아스퍼거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전과목을 다 잘 하기보단, 본인이 관심가지는 것에만 완벽을 추구하기도 하고요.

    아스퍼거인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자라는게 불행한 일이 됩니다. 전과목 점수가 다 중요하고, 한가지에만 몰두해서 그 한가지에 대해선 천재수준의 능력을 보여도... 서울대 죽어도 못 갑니다.
    학교에선 선생님들에게 맨날 맞느라 정신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선생님 잘못 만나면 학교생활에 적응 못한다고 맞고, 반애들에게 왕따 당하고...
    부모는 부모대로 다른 애들이랑 못 놀고, 적당하게 수그리는걸 못 해서... 못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소리 들으면서 크지요.

  • 18. 슬프게도 아스퍼거인들은
    '15.10.14 5:05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착해서 이용당하기 좋고,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친구로 인정해주는 사람에 대한 충성심을 키우기 쉽거든요.
    감성적으로 무감각하다고 오해받지만, 의외로 자신이 착하다고 배운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또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 19. 아스퍼거가 아니라
    '15.10.14 6:14 AM (223.62.xxx.161)

    남들 얘기만 듣고 자기 얘기 없이 입 꼭 다물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기운빠지게 하는지 모르시는가 봐요.
    얘기을 해도 대화가 아니라 벽에다 대고 혼자 떠드는 느낌이요.

  • 20.
    '15.10.14 6:35 AM (14.47.xxx.81)

    제 생각에는 아스퍼거가 아니라 개인주의성향이 강한거 같아요
    남을 못 믿고요~~^^

  • 21. ㅇㅇ
    '15.10.14 9:12 AM (211.208.xxx.24)

    아스퍼거는 자폐끼라고 보심되요. 님은 개인주의...

  • 22. 글쎄
    '15.10.14 10:10 AM (222.110.xxx.82)

    개인주의는 개인을 위한일을 많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남한테 피해주는일은 안합니다 원글님은 개인주의자도 아니지요 그냥 좀 가벼운 사이코패스같은데 상대방을 믿지않고
    항상 나를 배신할 경우의 수를 두고 행동합니다
    물론 나도 항상 문제생기면 빠져나갈 구멍만들어
    놓고요 - 이부분이

  • 23. 글쎄
    '15.10.14 10:14 AM (222.110.xxx.82)

    사이코패스도 감정이 있어요 다만 다른사람의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못알아차릴뿐이지요

  • 24. ㅇㅇ
    '15.10.14 3:41 PM (203.226.xxx.187)

    음 비슷한 거 있어요
    제가 한가지에 빠지면 오직 그것만 몰두해요
    근데 학교다닐때 선생님한테 혼난적이 거의없어요
    그리고 학교생활과 친구들의 말과행동이 유치하고
    시간낭비고 쉬는 시간에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했어요.


    그리고 빠져나갈구멍 만든다는건
    일단 상대를 안믿어요 제가.
    누가 내일 xx할게 하면 일단 그사람이 누구든
    그걸 안한다는걸 기본으로하고 행동해요
    물론하면좋고요
    어렸을때 엄마한테 뭐좀 해달라 했을때
    엄마가 안해놓은적 많았거든요
    다음부턴 아예 상대를 믿지않아요

  • 25. ㅇㅇ
    '15.10.14 3:43 PM (203.226.xxx.187)

    그리고 저같은 일반인이 검사 두개를 했는데 모두 중증으로
    나오면 당연히 여기에 문의할수도 있지 않나요
    공부를 더하라는게.?

  • 26. ..
    '16.1.13 3:23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마련인데
    나와 다른 부분을 이해하기보다는 경멸하는 성격..
    남 입장 이해하기 귀찮음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남이나 가족한테 배려받거나 이해받아본 적이
    없었던 거 아니에요? 그래서 할 줄 모르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871 저도 일본 여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16 자취남 2015/11/17 3,003
501870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편 추천해주신 님 5 ^^ 2015/11/17 2,968
501869 평양의 53층 고층아파트 어떻게 지어졌길래. 8 주상복합 2015/11/17 2,645
501868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7 갈팡질팡 2015/11/17 2,542
501867 고대영도 ‘1948년 건국’ 주장, 방송계 장악하는 ‘뉴라이트’.. 4 kbs훈장불.. 2015/11/17 703
501866 탄력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3 탄력크림 2015/11/17 2,443
501865 블로그에 결제창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5/11/17 910
501864 방판하는 세제 4 ... 2015/11/17 1,056
501863 어제 신랑 당치수 400나왔다고 글올린사람입니다.. 10 속상... 2015/11/17 11,898
501862 롯데가 잠실에 음악분수를 짓는가봐요. 6 ..... 2015/11/17 1,515
501861 수학 질문있습니다 4 수학 2015/11/17 695
501860 김장독립해요 조언좀.. 3 ~~ 2015/11/17 1,004
501859 영단기 공단기 대표 젊은 81년생 5 단기 2015/11/17 4,873
501858 제사 관련 질문 있어요.. 10 궁금 2015/11/17 3,746
501857 학교엄마들과 친하게 어울리면 아이의 교우관계도 좋나요?? 2 궁금 2015/11/17 2,439
501856 해수절임배추로 김장하면요 정말 맛이 다르나요? 1 미나리2 2015/11/17 908
501855 제사음식 - 동태전 대신 뭐 하면 좋을까요? 5 제사 2015/11/17 1,644
501854 경찰버스를 박살 냈네요? 5 참맛 2015/11/17 1,487
501853 전세나 자가..월세 다 의미없지 않나요 6 .... 2015/11/17 2,949
501852 아이들이 이쁠때... 3 엄마 2015/11/17 912
501851 몸에 염증이 잘나는게 단백질이 9 ㅇㅇ 2015/11/17 5,446
501850 파리 신행 대신 크로아티아 신행 예상 일정 및 총 경비 31 뚜벅이 2015/11/17 4,151
501849 상상하는걸 무지 좋아하는 아줌마인데 쓸데 없는거 한다고 핀잔들었.. 2 상상 2015/11/17 936
501848 고딩맘 무식한 질문 드려요 40 2015/11/17 5,614
501847 버버리 김희애패딩 직구랑 백화점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아아아아 2015/11/17 6,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