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채무가 아내한테 넘어오기도 하나요?

부채가 산떠미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5-10-12 10:27:25

다 자르고 말씀드리자면....

남편과 사이는 계속 안좋았고, 현재 2년전부터 별거고 아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어요. 현재 10살 8살

사업 시작한지 5년 넘게 1원도 안받았고요. 제가 계속 직장다니고 있어요.

별거하기 전에도 남편 땅 담보로 설정 잡힌게 있는데 일부는 남편 사업으로, 일부는 제 이름으로 된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대출해도 모자라는 부분 남편땅으로 대출해 주었어요.

남편하고는 거의 가망이 없고, 많이 내려놓았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남편이 이자를 못내서 은행 돌려막기를 했다고해요. 4군데나요...

이젠 더이상 방법이 없어 남편땅이 경매에 넘어가게 생겼데요.(부동산에 30군데 내놓았는데 연락이 없데요.)

사기죄로 구치소까지 들어갔다올 생각이더라구요.

남편이 주소이전을 안해서 등본상에 제가 세대주고 남편이 세대원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럼 남편 채무가 저한테 연대책임이 있는건지 알고싶어요. 남편 말로는 최대한 늦추기는 하지만 제가 사는 집도 넘어갈꺼라고 하네요.(제 소유집이예요)

제가 연대책임일까 너무 걱정되요.

저도 제 월급 가지고 겨우 애들데리고 살고 있어 남편부채가 넘어온다면 저도 무너지질거 같아요.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좀 부탁드릴께요.

IP : 112.217.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경우
    '15.10.12 10:33 AM (218.235.xxx.111)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넘기고
    서류상 이혼하죠.

    님집이라도 건지기 위해선
    이혼 하셔야하는거 같은데요.제가알기로는.(법률쪽이나 그런쪽으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남편 경우
    이혼하든 안하든
    개인파산이나 회생.등 신청해야 할거 같구요
    하지 않으면..자살 밖에 방법이 없을거에요. 한국 현실에서.

  • 2. 아내
    '15.10.12 10:36 A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명의 아파트까지 넘어가진 않아요.
    다만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 부분을 상환하라고 하는거면 방법은 찾으셔야겠죠. 다른 은행 대출로 갈아타거나 담보부분만 상환하거나....담보 대출금이 큰가요?

  • 3. ..
    '15.10.12 10:37 AM (125.180.xxx.190)

    가정경제를 위한 빚이면 부부에게 연대책임이 있어요

  • 4. 남편땅으로 대출을 해서
    '15.10.12 10:39 AM (122.128.xxx.108) - 삭제된댓글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면 당연히 아내에게 채무가 넘어오지 않을까요?
    재산도피가 되는거잖아요.
    명바기 이후로는 파산을 하더라도 배우자의 재산도피 부분은 엄격하게 따지는 모양이니 좀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셔야겠네요.
    그리고 남편에게서 받은게 전혀 없는데 아이를 둘이나 키우면서 아내가 집을 살 수 있었다는게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 5. 남편땅으로 대출을 해서
    '15.10.12 10:40 AM (122.128.xxx.108)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면 당연히 아내에게 채무가 넘어오지 않을까요?
    재산도피가 되는거잖아요.
    명바기 이후로는 파산을 하더라도 배우자의 재산도피 부분은 엄격하게 따지는 모양이니 좀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셔야겠네요.
    그리고 남편에게서 생활비를 받은게 전혀 없는데 아이를 둘이나 키우면서 아내가 집을 살 수 있었다는게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 6. 채무
    '15.10.12 10:40 AM (112.217.xxx.21)

    금액은 어느정도 되는지 저도 자세히는 몰라요. 3억 이상 되는거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대출금이자는 제가 내고 있고요, 남편 땅이 있는데 땅담보로 대출하고 이자를 못내 돌려막기를 했다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 7. 채무
    '15.10.12 10:45 AM (112.217.xxx.21)

    저도 집 장만 하느라 채무가 많아서.. 남편 것까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 여쭈어봤어요. 집값에서 부채빼면 바닦인지라 저도 이자내고 버티고 있어요. 이러다 정말 어떻게 되는건지...무섭네요.

  • 8. 이런
    '15.10.12 10:48 AM (122.128.xxx.108)

    그러니까 대출받은 아파트 이자 내느라 남편이 그렇게 망가졌다는 겁니까?

  • 9. .....
    '15.10.12 10:48 AM (110.11.xxx.146)

    원글님이 직접 싸인한거 아니면 안 넘어옵니다. 그런데 이혼절차 밟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추심원들이 원글님을 지속적으로 괴롭힐겁니다. 집안 살림살이에 빨간딱지 붙이는거 가능해요.
    원글님을 압박하기 위해서 일부러 유채동산 압류절차 밞아서 빨간딱지 붙여요.

  • 10. 채무
    '15.10.12 10:55 AM (112.217.xxx.21)

    답글 감사합니다....저도 좀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40 이대통령 일하는거 보소 ㅇㅇ 11:13:36 65
1774839 다음주 혼자 제주에 가려고하는데요 .. 11:13:13 32
1774838 19금 대화 3 음.. 11:10:28 188
1774837 전업들은 먹는 얘기 자식 얘기 뿐 5 .. 11:09:53 255
1774836 공무원 명퇴자 월급에 관하여 잘 아시는 분 1 사랑하자 11:03:23 145
1774835 손예진은 유독 트루먼쇼 보는 것 같아요 5 00 11:03:03 572
1774834 괌 , 푸꾸옥 어디 갈까요? 5 여행 10:57:46 282
1774833 일자리박람회 일자리 10:48:28 136
1774832 추리소설-완전한 행복. 너무 재밌네요. 7 Ddd 10:47:43 638
1774831 귀신의 세계는 알 수가 없다.....아침부터 잡소리 임금님귀 10:44:21 496
1774830 뜨개질 기초 책이나 유튜브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10:43:47 120
1774829 다이어트명가 82자게 7 기록겸 10:43:11 540
1774828 김건희 모친 최은순, ‘개인 1위 체납자’ 2 ... 10:42:52 388
1774827 남편은 시댁 말을 잘 들을까요? 4 ㅇㅇㅇㅇ 10:41:04 391
1774826 결혼식 6 하객룩 10:40:19 274
1774825 오뚜기 누룽지 드시는분 계세요? 3 서담서담 10:39:50 345
1774824 유학가서 잘 풀리는 경우가 생각만큼.. 16 ㅇㅇㅇ 10:37:49 1,002
1774823 상급지는 아니지만 아 그 아파트~~ 1 ... 10:36:06 443
1774822 이촌역 주변 주상복합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10:35:34 175
1774821 남편에게 나 치매걸리면 요양원 보낼거냐고 물었어요 12 ........ 10:34:50 992
1774820 드라마 하늘이시여 보는데요 3 지금 10:32:43 456
1774819 오랜 친구를 지우며 9 .... 10:30:47 1,053
1774818 주위에 잘하는 자녀 둔 이웃을 둬서 비교당하니 피곤해요 5 효도경쟁 10:29:48 595
1774817 제가 매력적이고 멋있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배우 13 음.. 10:29:24 943
1774816 노후 재산분배 어느쪽이 나은가요? 14 노후주거 10:28:09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