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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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절교 여행가서 싸운다는 상황은 어떤 경우인가요?
1. ...
'15.10.11 9:03 PM (59.6.xxx.173) - 삭제된댓글음... 보통 한사람이 준비 열심히 하고 다른 사람은 나 몰라라 하다가 막상 가서는 준비한 일정이나 장소가 맘에 안드는 티 내고 여행 가서 헤매거나 돌발 상황 생기면 준비한 사람 탓하고 그러는 경우가 제일 많은듯요.
2. 모모
'15.10.11 9:12 PM (39.125.xxx.146)윗님 말씀 맞습니다
그리고 준비해간사람
고마워하기는커녕
잘못한거 원망하고
잘하면본전입니다3. dnltqns
'15.10.11 9:1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윗분 정확히.. 예시하셨네요
제가 본 경우 : A 열심 히 준비. 기차예약~ 호텔까지 . 루트 다 짜서 출발
B 여행이 힘들고 지쳐감에 따라 점점. 서로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왜 A 당신 원하는 대로만 하는 거임?? 나도 내 가고픈 데 가고잡다! 고집 부리면서
결국. 예약 안되어있는 장소로 . 급 턴 해서 . 호텔 못잡거나 휴관인 박물관 내진 궁전
가서 서로 탓하고 싸우기 시작. 서로 삐침.4. 첫댓글님
'15.10.11 9:14 PM (211.214.xxx.135) - 삭제된댓글퍼펙트 정답!!!
5. 모모
'15.10.11 9:14 PM (39.125.xxx.146)그리고제경우는요
음식시키는것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다 저한테 미루니
나중엔초등학생하나
달고다니는거같아
속에서 열불터졌어요6. 첫댓글님
'15.10.11 9:16 PM (211.214.xxx.135)퍼펙트정답
국내여행은 그럭저럭 넘어가지만
해외여행의 경우..
패키지여행수준의 호텔에 투숙할줄알고 짜증내는데 진짜 어이없어지는...7. 저는
'15.10.11 9:21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식사를 못하면 당떨어지고 힘들어하는데 (마른체형)
친구는 식사는 뒷편 달콤 예쁜 디저트만 관심 (튼튼체형)
밥은 꼭 챙겨먹고 싶은데 친구는 그 시간.돈이 아깝고 전 당.체력 떨어지는 상황에
지하철역 타는거 여기네 저기네 싸우다가 막상가보면 잘못된길...내거 아니라고 했잖아부터,
여기가자, 저기가자 스킵하네 마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싸우고
바로 절교는 아니고 서먹해지다가 서서히 멀어짐.
다른 친구들보니
한명은 일불.일센트까지 영수증.가계부 쓰면서 데일리 체크하고 새벽여섯시부터 하루 일과 분단위 엑셀로 정리
한명은 여행은 그저 그 시간과 순간을 즐기고 들어가고 보고 싶은 식당 들이가 커피도 맥주도 한잔 마시고 싶은데 스파르타식 끌려다니다가 여행 후 슬슬 피함
결혼하니 그저 남편과 맞춰다니는게 최고네요8. 뚜벅이
'15.10.11 9:31 PM (112.158.xxx.97)아주 예전에 대학생때 친구랑 배낭여행을 갔었죠. 경비가 별로 없으니 아끼며 다니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그 중 아직도 기억나는게, 친구는 적게 먹고 저는 많이 먹는 편이였어요.
근데 밥값은 반반씩 냈죠. 그게 쌓이니까 결국 폭발하는데 ㅎㅎㅎ
그럼 먹은만큼 내자 했지만 그게 67:133 이렇게 나눠지나요. 결국 술먹고 풀고... 다음날 또 싸우고.
웃긴건 둘다 술을 좋아해서 술마시는데는 아무런 이견이 없었어요.ㅎㅎㅎ
2달만에 찢어졌어요. 본래는 같이 아프리카까지 가기로 했는데 그리스에서 친구가 하는말.
"여기까지 와서 유럽 안가려니 아까워서 나는 유럽으로 가면 안될까?"
지금 생각해보면 표면상 이유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들었던것 같아요.
저도 괜찮은 생각이다. 그럼 2달 뒤에 여기서 보자 라고 했죠.
어차피 비행기표 때문에 그럴수 다시 만날수 밖에 없었거든요.
친구는 유럽여행을 가고 저는 계획대로 아프리카를 갔죠.
둘다 고생하면서 2달뒤 다시 그리스에서 만났을때는 너무 반가웠죠.
그제사 여행이 몸에 익어서 남은 2달간의 동남아 여행은 죽이 척척 맞고 겁날게 없었죠.
지금은 절친입니다.9. 라일락 빌리지
'15.10.11 10:14 PM (202.161.xxx.202)첫 댓글님 경험담 이신가 봐요~
아주 정확 하시네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는데요
다녀와서 그친구가 사과하길
기다렸는데....결국 절교 했씁죠~10. 일단
'15.10.11 10:32 PM (14.52.xxx.171)먹고 자고 놀고 싸는게 안 맞아요
하루 두끼 먹는 사람과 하루 네끼에 주안상 받아야 하는 사람이 가는 경우
새벽형 인간과 올뺴미 인간이 같이 갈 경우
유적지 문화재 보는 사람과 주구장창 백화점만 가려는 사람
하루종일 물먹고 화장실 가는 사람과 대강 먹고 잘 안 싸는 사람
그리고....
그나라 말을 전혀 못하면서 아는 척은 디비하고 계속 통역을 요구하는 경우요
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가족과도 여행을 안갑니다11. ..
'15.10.12 2:45 AM (59.22.xxx.84)와 첫분 이랑 a,b 나눠서 설명하신 분 진짜 토시하나 안틀리고 맞아요 문제는 b는 지가 뭘 잘못한지 모른다는거. 그래서 전 남편이랑 여행안가요
그리고 윗님처럼 관광형과 휴식형은 같이 안다니고 따로 동선을 잡아야 되용12. 찔려요
'15.10.12 3:04 AM (175.192.xxx.3)준비 안하고 친구가 짠 플랜대로만 움직이는 저..찔리네요.
대신 전 불만없이 친구가 다 하자는대로 해요. 먹자는 것 먹고..
찜질방에서 자자고 하면 자고, 민박 묵자고 하면 군말없이 묵고..
돌발상황 생기면 그때 같이 계획을 짜기도 하고...
제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친구에게 별 불만없기도 하고 그래요.
가끔 친구가 짜증내면 눈치보고..그래서 10년 넘게 같이 여행다니는데 싸운 적이 없어요.
이런 사람도 있다고 댓글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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