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 고칠 수 있나요?

ㅜ ㅜ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5-10-10 22:24:09
제가 사람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으로 인식되는것 같아요.

배려많고 남한테 피해주진않아요. 착하고 편해서 그나마 인간관계가 유지되고 그나마 모임에서 불러주는데요.

모임에서는 아웃사이더 , 사람채워주는 사람, 인원수 채워주는 사람, 비싼밥이나 먹으러가거나 어떤 사람 좋은일있을때 돈내야할때 저도 같이내면 돈덜내도 되니깐 일단은 부르는것 같은데요.
좋은곳 놀러갈때나 자기네들끼리 즐길때나 무슨 비밀얘기할때는 끼워주지도않아요. 저한텐 다 얘기 안해요.
모임에서도 끼리끼리던데 저만 외톨이네요 ㅜㅜ
친한사람없고 불러주지않네요.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으로 인식되는데
이런것 고치는 법 있나요?ㅜ ㅜ
IP : 110.70.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0.10 10:31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람은 이해가 가요.
    리액션 없고, 고개만 주억거리면서 남 얘기하는 것만 듣고 있지
    절대 먼저 화제를 꺼내는 법이 없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 알아요.
    물론 물으면 단답형으로 대답은 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는 사람이 없더군요.
    말 안걸어주면 함께 하는 시간내내 침묵모드이니...

    그런데 참으로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기는 해요.
    피곤하다고 하시는데 왜 피곤할까요?
    다만 재미가 없을 뿐이던데요.

  • 2.
    '15.10.10 11:19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혹시 리액션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세요?
    꼭 주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이런 사람이 인기가 있진 않아요..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분들이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본인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한데...
    아무래도 자기만의 세계, 취미, 정보 같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을 만나서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대화했을 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3.
    '15.10.10 11:20 PM (121.140.xxx.179)

    혹시 리액션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세요?
    꼭 주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이런 사람이 인기가 있진 않아요..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분들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본인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한데...
    아무래도 자기만의 세계, 취미, 정보 같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을 만나서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대화했을 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4. ...
    '15.10.10 11:57 PM (210.97.xxx.146)

    재미없고 존재감 없는것도 타고난거라 고치려면 더 어색한 모양새가 되고 힘겨워 보일 뿐이에요
    지루하고 재미없고 존재감 없으면 어때요
    꼭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요
    그나마 모임에서라도 불러주니 불러주면 나가서 재밌게 얘기 듣고 하고 싶은말 있음 조금씩 추임새 넣어주며 그날 하루 잘 지내면 되는거죠
    좀 부족한 내 모습마저도 사랑하고 예쁘게 생각해야 남들도 부족한 나를 예쁘게 봐줍니다
    저도 셋이 모이면 아웃사이더가 되는 사람이지만 이것에 대해 한번도 깊게 고민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워낙에 사람들 속에 있으면 피곤해서 제가 원하지 않았던것도 있고
    사실 주도 할 수 있는 그릇도 못 되구요
    언어로 사람들을 끌수 없다면 외양을 잘 꾸미거나 취미거리를 만들어보세요
    그게 또 나에 매력이 돼어주기도 하거든요

  • 5. 원글
    '15.10.11 4:36 AM (39.7.xxx.3) - 삭제된댓글

    리액션, 공감 너무 잘해요 ㅜ ㅜ 근데 재미없고 조용하고 내얘기를 안해요. 정보도 없고 확 끄는 매력이 없나봐요 ㅜ ㅜ

  • 6. 원글
    '15.10.11 4:40 AM (110.70.xxx.165)

    리액션, 공감 너무 잘해요 ㅜ ㅜ 근데 재미없고 조용하고 내얘기를 안해요. 할말이 없고 사람에게 알려줄 정보도 없고 사람들에게 확 끄는 매력이 없나봐요.  소심하고 잘 신경써주니 세심하기도하고 남을 의식잘하고 그래서 피곤해하는것 같구요 어렵네요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718 질문)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책 1 빵빵부 2015/10/11 842
490717 우리 집 강아지 밀티즈 6살? 정도 된 암놈인데요.. 3 강아지 2015/10/11 2,161
490716 남편이랑 까페 와 있는데요. 37 무언 2015/10/11 17,731
490715 사랑에 관한 휘갈김 3 Estell.. 2015/10/11 1,580
490714 파스타 집에서 해먹으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48 dd 2015/10/11 13,931
490713 치킨먹으면 항상 다음날 속이 너무 안좋아요 3 ^^* 2015/10/11 1,693
490712 파운데이션은 건성인 피부에는 안좋은가요?? 3 파운데이션 2015/10/11 1,590
490711 내방역에서 방배동 신삼호 아파트 가는 버스 아시는 분 1 질문 2015/10/11 1,265
490710 고기 냉장실에 며칠 둬도 괜찮은가요? 2 .. 2015/10/11 1,123
490709 오늘 아침에 차 긁었는데요. 합의?는 어떻게 하나요. 7 몽몽 2015/10/11 1,857
490708 클렌징후에 비누 or 클렌징폼 어떤거 쓰세요?? 5 클렌징 2015/10/11 3,059
490707 출판번역 또는 특허번역 하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지금 2015/10/11 1,163
490706 서민 맞벌이가 집 사는 방법 1 주관적 경험.. 2015/10/11 2,866
490705 단감 살때도, 잘사야지 안그러면 속이 까맣더라구요 3 과일 2015/10/11 1,844
490704 홈패션 잘 아시는 분 봐주셔요~ 1 베어풋 2015/10/11 1,151
490703 구디백 아이디어좀 주세요 6 ;;;;;;.. 2015/10/11 1,580
490702 질문 두가지 할게요. 휴대폰 크기와 중국산 텀블러요 sd 2015/10/11 745
490701 머리카락이 무섭게 빠져요 4 lll 2015/10/11 2,895
490700 ㅅㅈㄱ 보면서요. 그 여자가 싸이코패스라서 저러는 건 아닐 거예.. 7 ..... 2015/10/11 8,152
490699 안철수 ㅡ 새정치 무능하고 가망없다 49 희망 2015/10/11 3,367
490698 사과껍질이 끈적거려요 13 아스테리아 2015/10/11 5,283
490697 샤넬 복숭아메베 저렴이 버전이 혹시 국산제품중에 어떤게 있나요?.. 4 메이크업 2015/10/11 6,554
490696 여행문의 7 설레고두려운.. 2015/10/11 1,346
490695 일반크림을 아이크림으로?/핸드크림질문 3 .... 2015/10/11 1,117
490694 40대 노처녀인데 3억2천 빌라매매 어떨까요? 48 고민녀 2015/10/11 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