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 고칠 수 있나요?

ㅜ ㅜ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5-10-10 22:24:09
제가 사람들에게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으로 인식되는것 같아요.

배려많고 남한테 피해주진않아요. 착하고 편해서 그나마 인간관계가 유지되고 그나마 모임에서 불러주는데요.

모임에서는 아웃사이더 , 사람채워주는 사람, 인원수 채워주는 사람, 비싼밥이나 먹으러가거나 어떤 사람 좋은일있을때 돈내야할때 저도 같이내면 돈덜내도 되니깐 일단은 부르는것 같은데요.
좋은곳 놀러갈때나 자기네들끼리 즐길때나 무슨 비밀얘기할때는 끼워주지도않아요. 저한텐 다 얘기 안해요.
모임에서도 끼리끼리던데 저만 외톨이네요 ㅜㅜ
친한사람없고 불러주지않네요.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으로 인식되는데
이런것 고치는 법 있나요?ㅜ ㅜ
IP : 110.70.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0.10 10:31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람은 이해가 가요.
    리액션 없고, 고개만 주억거리면서 남 얘기하는 것만 듣고 있지
    절대 먼저 화제를 꺼내는 법이 없는 사람이 가까이 있어 알아요.
    물론 물으면 단답형으로 대답은 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는 사람이 없더군요.
    말 안걸어주면 함께 하는 시간내내 침묵모드이니...

    그런데 참으로 배려심 넘치는 사람이기는 해요.
    피곤하다고 하시는데 왜 피곤할까요?
    다만 재미가 없을 뿐이던데요.

  • 2.
    '15.10.10 11:19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혹시 리액션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세요?
    꼭 주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이런 사람이 인기가 있진 않아요..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분들이 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본인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한데...
    아무래도 자기만의 세계, 취미, 정보 같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을 만나서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대화했을 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3.
    '15.10.10 11:20 PM (121.140.xxx.179)

    혹시 리액션에 문제가 있지는 않으세요?
    꼭 주도해서 말을 많이 하고 이런 사람이 인기가 있진 않아요..
    잘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분들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본인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한데...
    아무래도 자기만의 세계, 취미, 정보 같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을 만나서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대화했을 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 4. ...
    '15.10.10 11:57 PM (210.97.xxx.146)

    재미없고 존재감 없는것도 타고난거라 고치려면 더 어색한 모양새가 되고 힘겨워 보일 뿐이에요
    지루하고 재미없고 존재감 없으면 어때요
    꼭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있나요
    그나마 모임에서라도 불러주니 불러주면 나가서 재밌게 얘기 듣고 하고 싶은말 있음 조금씩 추임새 넣어주며 그날 하루 잘 지내면 되는거죠
    좀 부족한 내 모습마저도 사랑하고 예쁘게 생각해야 남들도 부족한 나를 예쁘게 봐줍니다
    저도 셋이 모이면 아웃사이더가 되는 사람이지만 이것에 대해 한번도 깊게 고민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워낙에 사람들 속에 있으면 피곤해서 제가 원하지 않았던것도 있고
    사실 주도 할 수 있는 그릇도 못 되구요
    언어로 사람들을 끌수 없다면 외양을 잘 꾸미거나 취미거리를 만들어보세요
    그게 또 나에 매력이 돼어주기도 하거든요

  • 5. 원글
    '15.10.11 4:36 AM (39.7.xxx.3) - 삭제된댓글

    리액션, 공감 너무 잘해요 ㅜ ㅜ 근데 재미없고 조용하고 내얘기를 안해요. 정보도 없고 확 끄는 매력이 없나봐요 ㅜ ㅜ

  • 6. 원글
    '15.10.11 4:40 AM (110.70.xxx.165)

    리액션, 공감 너무 잘해요 ㅜ ㅜ 근데 재미없고 조용하고 내얘기를 안해요. 할말이 없고 사람에게 알려줄 정보도 없고 사람들에게 확 끄는 매력이 없나봐요.  소심하고 잘 신경써주니 세심하기도하고 남을 의식잘하고 그래서 피곤해하는것 같구요 어렵네요 ㅜ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64 엄마들모임 하나도 없어요 3 넬리 2015/11/02 2,348
497263 한국사 공부 하고 싶은데 팁 부탁드려요^^ 11 감화력 2015/11/02 1,833
497262 위기의 조선업..구조조정 찬바람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3 다짤림 2015/11/02 1,856
497261 윤디리 내한연주 망했다던데 가셨던분 계세요? 9 ..윤디리 2015/11/02 6,093
497260 맞벌이,외벌이 기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6 ... 2015/11/02 2,875
497259 ‘댓글 용역’ 김흥기, 장차관 동원해 ‘가짜 수료증’ 장사 2 세우실 2015/11/02 698
497258 태양열을 이용한 버스 운행 1 ******.. 2015/11/02 464
497257 다들 집보험 가입하세요? 2 집보험 2015/11/02 604
497256 성당에서 - 전대사 4 잘 몰라서 2015/11/02 1,013
497255 해외로밍 전화 안 받으면 요금 안 나가나요? 2 ..... 2015/11/02 2,788
497254 예물 산 곳에서 팔면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나요? 2 이클립스74.. 2015/11/02 1,003
497253 학꽁치가 있던데... 이거 일반꽁치와 맛이 다른가요? 5 호호호 2015/11/02 923
497252 티비 유관순광고요..;; 1 미친교육부 2015/11/02 765
497251 퀼팅 점퍼 고르는데 함께 봐주세요 7 요리잘하고파.. 2015/11/02 2,037
497250 운전면허증 갱신때요. 사진이 면허증사진과 같으면 안되나요? 10 ..... 2015/11/02 2,009
497249 1월중순 5박6일 해외여행 문의 드려요 3 여행초보 2015/11/02 1,250
497248 출산후 모유수유끊고 살빼는방법 공유해요 12 돌멩이 2015/11/02 2,374
497247 아침으로 먹을 국 좀 알려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5/11/02 1,398
497246 세월호 선원 탈출시 갑판에 들리던 가만히 있으라 방송 음성.yo.. 18 침어낙안 2015/11/02 2,120
497245 제가 이상한건가요? 2 만남 2015/11/02 608
497244 게시판에서 너무 재밌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4 애인있어요 2015/11/02 1,317
497243 보훈처, 유치원생 모아놓고 호국안보 교육 추진 2 세우실 2015/11/02 453
497242 좋은 음악(cd) 추천해주세요~. 4 ^^ 2015/11/02 618
497241 건강보험 보통 어디들 드세요? 건강이 다시 돌아와서.. 1 어디 2015/11/02 595
497240 경찰직,소방직,교정직 공무원중에 7 무지개 2015/11/02 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