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 -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영화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5-10-10 20:43:49

참 희한하네요.

암살은 너무 기대가 커서 별로더니

사도는 별 기대없이 (사실은 너무 볼 게 없길래 할 수 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흔하디 흔한, 사골만큼 우려낸 소재라서 식상했는데

영화 사도는 심금을 울리네요.

부모와 자식, 부모의 기대, 자식의 타고난 성향,

부모로서 자식을 어떻개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근데 소지섭이 왜 캐스팅 됐는지 좀 의문이네요. ㅎㅎ

주연도 아니고 그렇다고 카메오라고 하기엔 제법 비중?도 있고.

IP : 175.209.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10.10 9:00 PM (58.140.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재밌게 봤어요..
    사도 보고나서 유투브에서 관련한 역사이야기도 검색해서 봤는데
    그것도 재밌었네요..

  • 2. 행인
    '15.10.10 9:15 PM (210.178.xxx.205)

    생각보다 괜찮았죠 ㅎㅎ
    조조로 볼 만한 것 찾다 보았는데
    부모 입장 아이 입장, 인정 못 받는 남편을 둔 며느리 입장이
    절절이 와 닿아서 집중해서 보았네요
    역사 저널 그 날도 다시보고
    OST 인 만조상해원경도 다운 받았네요

  • 3. 저도
    '15.10.10 9:24 PM (183.100.xxx.240)

    암살이 기대보단 그냥 그랬어요.
    스토리나 그런건 좋았지만 의상이나 미술쪽이 별로였어요.
    사도는 사극이지만 가족간의 이야기라고 느꼈고
    환타지같은게 안들어간 담담한 구성이라 좋았어요.
    소지섭은 흐름상 나잇대도 안맞았는데
    무료로 찬조출연한거라 감독이 욕심을 낸거 같아요.

  • 4. 저도
    '15.10.10 9:37 PM (113.199.xxx.97)

    사도 좋았어요
    아들 임신중이라 어떻게 키울지 존중할지..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많이 슬펐어요

  • 5. 팟캐스트
    '15.10.11 8:26 A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

    저 아직 보기 전인데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팟캐스트최신편에 사도 감독과 작가분들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2시간의 영화내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를 잘 설명해주더라구요.한번 꼭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27 선재업고 튀어 영업안해도 되죠?? ........ 15:48:40 2
1591826 고야드 가방 하나 살 만하나요? 뭐가 없.. 15:47:41 21
1591825 부모님에게 재정상태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궁금 15:46:33 57
1591824 서울 서초구 중학교 급식 논란 3 허걱 15:44:06 383
1591823 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1 .. 15:43:00 170
1591822 퇴직사유를 썼는데 7 LoL 15:42:43 227
1591821 시어머니 못됐다 생각했는데 그집 아들도 똑같아요 ... 15:42:22 165
1591820 열선이 안보이는 오븐/에어프라이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뭐지 15:36:17 62
1591819 요새는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이 대세인가 봐요... 3 뮤지엄 15:35:11 344
1591818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7 무시 15:32:33 481
1591817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7 .. 15:31:40 292
1591816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뒷끝이 정신 사납네요. 정신사납다 15:30:20 397
1591815 오늘 너무 춥네요 5 오돌오돌 15:30:18 585
1591814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 15:29:57 416
1591813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둥둥이맘 15:29:57 164
1591812 이기적인 시어머니 행동에 정이 떨어졌어요 4 15:29:45 552
1591811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17 ... 15:26:32 1,430
1591810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4 딸사랑바보맘.. 15:23:12 186
1591809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4 웹툰 15:22:03 247
1591808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7 글쓴이 15:19:52 487
1591807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4 봄이다 15:11:41 528
1591806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15:10:31 476
1591805 세 모자 사건 때 여기도 믿는 사람 많았나요? 7 ... 15:10:25 662
1591804 잡채 얼려도 될까요 9 sstt 15:05:28 692
1591803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9 15:05:03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