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올리브유와 친해지고 싶어요.

...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5-10-10 01:41:08
이번 추석에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이라고 적힌걸 선물 받았어요.

문제는 제가 한식 토종 식단에서 벗어나보질 않았던 사람이고 올리브유가 뭐지? 할 정도에요.

특히 양식을 안좋아해서 스테이크나 피자, 햄버거, 빵, 파스타 종류는 안먹어요.

그렇다보니 올리브유를 소비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부터 지끈거리면서 스트레스 받네요.

식용유 대용도 안되는거라하고, 보통 생식으로 한다길래 참기름, 들기름 대용으로 쓰려니 그것도 힘들겠더군요.

이 많은 올리브유를 어떻게 하면 저같은 사람이 즐겁게 소비할 수 있을까요?

아침마다 한 수저씩 꿀꺽 삼키는걸로 시작해볼까요? ^^






IP : 114.93.xxx.2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0 1:48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향이 정말 좋죠...남유럽가면 맛난 올리브유가 많아서 행복했던 기억이..정말 향좋고 맛있는 올리브유라면 바게트빵에 찍어먹기만해도 맛있답니다(올리브유에 발사믹넣어서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발사믹때문에 올리브유향이 죽어서 그 조합은 싫어요 오직 올리브유!)

    팔이쿡이나 포털사이트에서 '토달볶' 레시피 찾으셔서 한번 만들어보시면 입문용으로 좋지 않을까요..토마토 달걀볶음인데 올리브유로 볶으면 향이 좋더라구요..ㅎㅎ

  • 2. ...
    '15.10.10 2:04 AM (50.5.xxx.72) - 삭제된댓글

    샐러드도 안드세요?

    전 야채 살짝 볶을때는 써요. 버터도 쓰는데, 올리브 오일도 씁니다.
    어제도 호박 중불에 볶을때 볶아 먹었어요.

  • 3. ...아
    '15.10.10 2:14 AM (50.5.xxx.72) - 삭제된댓글

    샐러드 안드시냐고 해놓고....말을 하다 말았네요.

    상치같은 거 겉절이 식으로 무칠때도 약간 올리브유 둘려서 무쳐요. 샐러드 드레싱 마냥...
    생각보다 발사믹 비네그렛 드레싱도 한식이랑 잘 맞아서 (위에 님은 싫으시다고...ㅎㅎㅎ)
    만들어 뒀다, 야채 위에 얹어서 찬으로 내요.

    아니면, 냉채 양념을 드레싱처럼 만들어 놓고도 쓰고요. 그때도 기름 약간 쓰면 야채가 바로 죽지 않아 좋아요.

  • 4. ...아
    '15.10.10 2:16 AM (50.5.xxx.72)

    전 야채 살짝 볶을때는 써요. 버터도 쓰는데, 올리브 오일도 씁니다.
    어제도 호박 중불에 볶아 소금 후추만 살짝 뿌려 먹었어요.

    색색가지 파프리카도 살짝 볶아 반찬으로 내구요.

    드레싱 냉채 식으로 올리브 유 만들어 뒀다, 상치 씻어 얹어서 한식 샐러드로 해 먹어요.
    좀 더 맛잇게 하려면, 그냥 맛살 좀 찢어 얹어도 반찬 되요.

  • 5. ........
    '15.10.10 2:16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아무곳이나 다 쓰진 못해요. 반찬류는 멸치볶음 할 때 정도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올리브를 후라이팬에 둘러 호박, 가지, 양파, 버섯...등등의 야채 구워서 소금후추 뿌리거나 간장찍어 먹고, 올리브유와 꿀을 섞어 바게트 찍어 먹고, 오이 토마도 썰어서 올리브유, 소금, 바질가루 넣고 조물조물 샐러드 해먹고 그런식...

  • 6. ......
    '15.10.10 2:23 AM (61.80.xxx.32)

    올리브를 후라이팬에 둘러 호박, 가지, 양파, 버섯...등등의 야채 구워서 소금후추 뿌리거나 간장찍어 먹고, 올리브유와 꿀을 섞어 바게트 찍어 먹고, 오이 토마도 썰어서 올리브유, 소금, 바질가루 넣고 조물조물 샐러드 해먹고 그런식...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아무곳이나 다 쓰진 못해요. 한국식반찬류는 멸치볶음 할 때 정도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 7. 계란후라이
    '15.10.10 7:10 AM (66.249.xxx.195)

    올리브유로 계란후라이 드셔보세요
    독특한 향이 나는데 이 향이 싫으시면
    어쩔 수 없고요...

  • 8. //
    '15.10.10 7:48 AM (39.7.xxx.5)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름 쓰는 곳에 기름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샐러드 소스나 빵에 찍어 먹는 것은 비싸고 귀한 것이니 특별 대우해주는 것이지 올리브유도 그먕 기름이예요.
    참기름, 들기름 귀하게 쓰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식용유 쓰듯 암데나 쓰세요.
    비등점이 낮아 열을 가하면 좋지않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가열점이 230도 정도이니 충분합니다.

  • 9. 엑스트라 버진
    '15.10.10 9:59 AM (73.42.xxx.109)

    엑스트라 버진은 가열할 때 넣지 않아요.
    샐러드 같은 거 먹을 때 뿌리거나 드레싱에 넣어요.
    우리나라 참기름 처럼요.
    볶음요리하는 올리브오일은 따로 있어요. 엑스트라 버진은 찍어먹거나 뿌려먹거나...
    냄새가 좀 달라서 우리나라 볶음 요리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 10. 엑스트라 버진
    '15.10.10 10:00 AM (73.42.xxx.109)

    발사믹 비니거 구해서 브루스께따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 11. ..
    '15.10.10 10:13 AM (59.16.xxx.114)

    빵과 파스타를 안좋아하신다면 개봉만 하고 못쓰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다른 사람 주세요..

  • 12. ..
    '15.10.10 12:2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토종 입맛에게는 위에 말한 메뉴 중 많은것이 비적합해요. 그냥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 13. 마늘...
    '15.10.10 1:20 PM (218.234.xxx.133)

    올리브유 ev에 마늘 다져서 살짝 볶아보세요. (약불에 볶아요.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 꺼버리고 남은 열로 마늘 볶음) - 거기에 소금만 살짝 쳐서 밥하고 비벼먹어도 맛있음요.

  • 14. ...
    '15.10.10 1:29 PM (39.112.xxx.58)

    처음에 찻숟가락으로 드셔보세요
    저도 비위가 약한데 먹을만 했어요
    차츰 밥숟가락으로 드실수 있을거예요
    토마토 살짝 데워서 껍질벗겨서 블렌드로 갈아서
    올리브유 넣고 꿀 좀 넣고 먹으면 기름 향도 안나고 좋아요

  • 15. //
    '15.10.10 1:31 PM (118.33.xxx.1)

    엑스트라버진님
    엑스트라버진도 가열점이 230도 정도이기 때문에 가열하는 것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가열점이 아주아주 낮아요.
    전 부치면 부글부글 끓을 정도죠.
    일반적 튀김 온도가 170도예요.
    아까워서 못쓰지 다른 이유없어요.

    올리브유는 압착유이기 때문에 다른 많은 종류의 기름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저는 선물 받은 올리브유가 많을 땐 식용유 따로 구입하지않고 마음껏 씁니다.

  • 16. 볶음요리할때 쓰면돼요~~
    '15.10.10 2:19 PM (119.195.xxx.119)

    저는 수십년째 그렇게 씁니다

    올리브산지 이태리나 그리스도 파스타할때 엑스트라버진으로 요리볶음 할때 그런용도로 씁니다

    대신튀김은 하지마세요~~

    스페인산이 좀 향이 강한데~~저는 주로 이태리산 씁니다 적당한 향이 우리 음식과도 맞거든요~

  • 17. ..
    '15.10.10 2:51 PM (114.93.xxx.248)

    네..다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일부는 다른 사람 주고 일부는 제가 사용 시도해볼게요.

    튀김 제외한 볶음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958 '하나의 역사교과서', 사실상 뉴라이트 교과서 될 듯 2 세우실 2015/10/12 640
490957 밀레 청소기에 맞는 싸이킹 침구 팍팍은 어떤건가요? 1 밀레 2015/10/12 1,531
490956 항공관련 영어 영상, 좀 구해주세요~~ 초등아이 2015/10/12 562
490955 문재인은 광화문으로 나갔네요. 10 2015/10/12 2,123
490954 82쿡님들은 비오거나 흐린날에 몸상태 어떤편이세요..?? 6 ... 2015/10/12 1,104
490953 빈혈약 4 빈혈 2015/10/12 1,486
490952 빨래후 퀘퀘한 냄새(?) 문의드려요. 5 ?? 2015/10/12 2,401
490951 점점 말이나 글이 조리 없어지고 자꾸 단어를 까먹어요 ㅜㅜ 25 엉엉 2015/10/12 15,288
490950 용인 캣맘 사건....기사예요 너무 끔찍하네요..하.. 49 끔찍.. 2015/10/12 14,795
490949 서울강북에 최고급 레지던스 숙소 찾을 수 있을까요 6 가족모임 2015/10/12 2,198
490948 유리창청소-업체?자석으로된거 구입해서? // 2015/10/12 785
490947 다낭성은 무조건 생리불순 동반하나요? 3 ㅇㅇㅇ 2015/10/12 2,556
490946 왜 이 장난감이 청소년이상만 살 수 있는 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6 ㅡ.ㅡ 2015/10/12 1,513
490945 여러분..혹시 서울살다 중딩데리고 지방가서 사시는분..경험나눠주.. 10 고민..요 2015/10/12 2,321
490944 한복에 단발머리 이상한가요? 9 한복 2015/10/12 5,983
490943 직구 참좋네요 12 와우 2015/10/12 4,499
490942 친정엄마가 딸 생일 기억하시나요? 48 YJS 2015/10/12 3,236
490941 밥먹으러 와서 단 한마디 안하고 밥만 먹는 부부들 정말..이상했.. 9 ... 2015/10/12 4,155
490940 순두부찌개양념에 닭넣고 끓여도 될까요 어리버리 2015/10/12 768
490939 해외출장시 로밍하면 전화요금이 어캐 되는거예요? 1 ^^ 2015/10/12 1,129
490938 영작 맞는지좀 부탁할게요. resist ~ing 는 꼭 부정문에.. 4 재능 2015/10/12 1,018
490937 9살 7살 아들들 캐나다여행 무리일까요? 13 .. 2015/10/12 2,482
490936 아파트에서 청국장 만들기 청국장 만들.. 2015/10/12 919
490935 4인가족, 넉넉히 김장 몇키로, 몇포기 하시나요 1 김장 2015/10/12 1,977
490934 남양주나 양평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산책 할만한 곳 있을까요? 49 ^ ^/.. 2015/10/12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