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작성일 : 2015-10-09 00:46:04
2000925
초딩저학년하나 젖먹이하나 키우는 전업이에요.^^
남편은 바빠서 주말도 출근할때가 많고 평일은 애들 자면 퇴근해요.
그러다보니 저는 살림 육아 혼자 하니 느긋하게 쇼파에 앉아 책볼시간도 잘없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해서 큰애 학교보내고, 집안일하고 둘째보다가 첫째오면 숙제봐주고 같이 책읽고 보드게임도 하고..그럼 저녁시간이라 밥해서 저녁먹고 설거지 애들씻기고 어영부영 잠잘시간~
거의 매일 이래요.
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데 둘째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이렇게 살아야겠죠?ㅜㅜ
IP : 1.242.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9 1:13 AM
(116.34.xxx.149)
저도 아이들 어릴 땐 특별한, 아무 일도 안했는데 하루가 지나버려서 매일 속상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힘들지만 금방 가더라구요. 지금은 둘 다 대학엘 갔고 큰 애는 입대해서 한가해졌어요. 조금 더 예뻐해 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힘내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쉬울 거니까 희망을 가지세요^^
2. 힘들어도
'15.10.9 1:51 AM
(119.149.xxx.138)
10년안에 그런 시간은 대강 지나갑니다.
10년뒤에 내가 달라진게 문제지....늙어버린 내가 남지요ㅜㅜ
함께 할 동안 최대한 행복하게 보내시고
애들 끼고 같이 만나서 체험이며 공원같은 데 같이 다닐 수 있는 친구 만들면 더 좋구요.
틈틈히 다시 사회에 복귀할 준비도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3. ...
'15.10.9 6:56 AM
(1.243.xxx.247)
부모가 되면 따라오는 책임이죠. 애들 어리면 진짜 내 시간은 고사하고 밥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잠은 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애들 치닥거리하고 집안 일 하다보면 24시간이 후딱. 에너지도 딸리고...그래도 몇 시간 애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갔다오는 동안 잠깐 쉬는 거죠. 그것도 다 지나가더라구요. 그 순간이 애들이 제일 이쁘고 애착도 많이 생기는 시간이기도 하고,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니깐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길 수밖에요.
4. 별님
'15.10.9 9:15 AM
(49.1.xxx.105)
나이드니 다들떠나고 그시간이 그리워질때가 있어요
그시절은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는걸로 정해놓고
즐기셔요~^^
5. ㅁㅁ
'15.10.9 9:33 AM
(112.149.xxx.88)
젖먹이가 있는데 큰애랑 책읽고 보드게임도 해주신다니 대단~~
저는 하나만 길렀어도 죽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90080 |
오늘 날씨에 반코트 오바일까요? 8 |
날씨 |
2015/10/10 |
2,376 |
490079 |
삼시세끼 산체와 벌이 주인? 3 |
ㅇㅇ |
2015/10/10 |
4,723 |
490078 |
랄프로렌 닷컴 19 |
폴로 |
2015/10/10 |
5,229 |
490077 |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미백효과 좋은 치약있나요? 3 |
..... |
2015/10/10 |
2,282 |
490076 |
이승환씨 콘서트 동영상 맛보기예요. 클릭해주실분 ㅜㅜ 46 |
클릭 |
2015/10/10 |
1,743 |
490075 |
잘 안맞는 부부끼리 같이 할게 없네요 10 |
음 |
2015/10/10 |
4,997 |
490074 |
34살 여자 주변에 소개팅 부탁하는거 민폐일까요 36 |
어쩌나 |
2015/10/10 |
15,442 |
490073 |
국정화 땐 검인정제 일본에 역사왜곡 따져도 안 먹힐것 1 |
학부모 |
2015/10/10 |
992 |
490072 |
인생에서 중독되면 위험한 것들 뭐가 있나요? 16 |
중독 |
2015/10/10 |
5,491 |
490071 |
올케와 오빠일로 상의 드려요... 20 |
모모 |
2015/10/10 |
7,424 |
490070 |
Ielts 서적 파는곳 2 |
kys |
2015/10/10 |
899 |
490069 |
오븐에 치킨 굽는거 시간 좀 질문드릴게요 4 |
치킨 |
2015/10/10 |
1,314 |
490068 |
1974년 국사 국정교과서 259쪽.jpg 6 |
아셨어요 |
2015/10/10 |
1,501 |
490067 |
올리브유와 친해지고 싶어요. 12 |
... |
2015/10/10 |
3,025 |
490066 |
사람들 대하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28 |
공무원 휴직.. |
2015/10/10 |
6,550 |
490065 |
샤넬 가방 갖고 계신분들 잘 들고 다니시나요? 8 |
가방 |
2015/10/10 |
5,391 |
490064 |
모기 한 마리가 앵앵대는데 숨바꼭질중이에요 4 |
기모기 |
2015/10/10 |
1,302 |
490063 |
[펌]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에 배번 4와 16이 없는 이유 3 |
zzz |
2015/10/10 |
997 |
490062 |
ㅋㄷㄸ 가 무슨 뜻이에요? |
? |
2015/10/10 |
1,694 |
490061 |
넋두리 3 |
육아의 시작.. |
2015/10/10 |
840 |
490060 |
정이 뚝 떨어지는 1 |
파 |
2015/10/10 |
1,355 |
490059 |
뉴욕 2박 3일 일정 조언 부탁 9 |
뉴욕 |
2015/10/10 |
1,607 |
490058 |
저희만 이런가요. 남편과 놀러만 가면 싸워요. 13 |
시르다 |
2015/10/10 |
4,583 |
490057 |
미치것어요 더러버서 애셋이 번갈아가며 변기막혀요 3 |
미치 |
2015/10/10 |
2,123 |
490056 |
저기 밑에요 일하는게 힘드냐 애보는게 힘드냐... 15 |
Mom |
2015/10/10 |
2,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