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봉에 점심 커피값....

.. 조회수 : 5,367
작성일 : 2015-10-07 17:08:03

지방 공공기관, 공무원에 준하는 월급을 받으면서 공무원은 아닌 현실..연금이 없고 월급은 140~200사이가 대부분이며 몇몇은 300이 넘지만 소수네요


150 남짓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점심을 구내식당서 먹고나면 (식권 월급에서 나감) 1시간이나 남으니 차를 타고 커피마시러 삼삼오오 나갑니다.


커피가격은 대략 4000원 이상


차라리 더치페이면 그나마 나은데 지갑을 갖고 나오거나 그날 상황에 따라 누군가 쏘거나 하고 있어요.


사무실에 커피 내려먹는 기계까지 다 있는데도 그러는게 좀 돈이 아까워요.


점심시간에 나가서 커피한잔 하고 오는 것이 낛일수 있으나.... 월급이 많지 않으니까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구요


내가 이 무리에 끼기위해 가야하는건지 아예 빠지는것도 나은지..


차라리 내게 의미있는 사람들,친한 지인들이라면 한잔씩 쏴도 무리 없지만 이건 너무 의미없는 사람들이라서요


그냥 필요에 의한..


잘 모르겠네요

IP : 58.184.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워요
    '15.10.7 5:12 PM (114.204.xxx.212)

    밖에서 식사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커피 마시러 나갈필요있나요
    가끔 나가고 자판기 이용하면 되죠

  • 2. ...
    '15.10.7 5:13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흠.. 이건 간단하고도 좀 머리아프기도한 문젠데
    그 집단에서 나오지 않는한
    쭉... 함께 할 사람이고
    그런 모든게 사실 사회생활인지라...
    저는 그냥 푼돈(?) 아끼지 않고 함께합니다
    (제가 넉넉해서가 아니라요 )

  • 3. ...
    '15.10.7 5:17 PM (211.232.xxx.34)

    음..저라면 건강을 위해 앞으로 커피 끊겠다고 하고
    그 집단에서 빠질거 같아요.
    점심만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도 되잖아요.
    쉽진 않겠죠.ㅠ

  • 4. ,,
    '15.10.7 5:23 PM (175.197.xxx.204)

    저는 세후 소득 350인데도 그런 커피값 아깝더라구요.
    가끔 누군가 약속이 있거나 그런건 안아까운데
    습관적으로 테이크아웃하는 커피값은 제게 낭비같아요.

    다 먹고 살자고 일하는건데 그런 낙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분들 계시겠지만
    1년으로치면 100만원이고
    10년에 천만원입니다.

  • 5. 그정도 즐길 정도면
    '15.10.7 5:25 PM (119.203.xxx.234) - 삭제된댓글

    업무도 힘들지 않은가 봐요
    점심에 쉬고 싶지 차타고 나가서까지 마시는 커피 라니 ....
    한달에 한번 정도면 몰라도
    점심시간도 엄청 기네요
    예전에 제 친구도 공무원 일적에 월급 200인데 진짜 돈 잘 쓰는 분이 계셨는데
    자기 용돈 벌러 다니는 분이었데요
    남편이 잘 버는게 남편이 주는 용돈에 자기도 집에 있기 심심해서 자기 월급도 보태 한달 용돈으로 쓴다고
    나이는 좀 있고 애는 없는집
    그쪽 소비 생활은 넘사벽이라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박사학위하고 들어간 정규직이지만 그 분 쓰는건 꿈도 못 꾸던데요

  • 6. 현실적으로
    '15.10.7 5:29 PM (115.41.xxx.203)

    150에 4000원 커피를 각자부담도 아니고 누군가 계속 쏜다면 직장생활 고생해서 할필요가 있을까요?

    직장생활해서 사회환원인가요?
    그냥 얻어먹는 커피도 부담스럽고 내기도 큰돈이라 그냥 회사에서 먹자고 해보시고 안먹히면 빠진다고 하세요.

  • 7. 차가문제
    '15.10.7 5:36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내가 차를 판 이유..
    자꾸 돈을 쓰게 만듦.
    있는 돈도 까먹고 미래의 돈까지 까먹게 하는 게 차.

  • 8. ...
    '15.10.7 6:01 PM (106.245.xxx.176)

    낛 낙.....

  • 9. ...
    '15.10.7 6:20 PM (50.5.xxx.72)

    월급 그거 두배는 되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닙니다.
    저라면 그 시간에 차라리 산책을 하겠네요.
    다른 때 잘해주고 빠집니다.

  • 10. 그쳐
    '15.10.7 6:48 PM (58.140.xxx.7)

    한잔에 4천원 넘는거 마실수도 있으니...그렇게 따지면 한달 월급이 커피값으로 나가는거...
    그냥 낮잠을 자야겠다고 하고 사무실로 돌아가심이.

  • 11. 저도
    '15.10.7 7:09 PM (219.255.xxx.213)

    돈 아끼려고 그 좋아하는 커피 마실 때가 가장 행복한데도..
    믹스로 때우고 아님 안 마시고 그랬는데
    전 지금도 4천원 짜리 넘 비싸 안 마셔요
    조금 맛이 떨어지더라도 27,800원 짜리 마시고
    저 방법은 매일 안 마시고 하루 걸러 마시고 하루는 편의점 천원 짜리 아이스커피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날은 좋아하는 커피로 행복감을 느끼고..이런 식으로요
    앞으로 지갑 갖고 나오지 마세요
    지갑에서 돈과 카드만 꺼내서 주머니에 넣고 가끔씩은 님 커피 값만 있는 것 처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2. 아ᆢ
    '15.10.7 7:12 PM (110.11.xxx.168)

    즐겁게 마셔야 할 커피가 부담이시라믄ᆢ
    저같음 살짝 꾀를 내겠어요
    위염때문에 의사가 주의시켰다고요
    사실 제가 모임서 실제 위염때문에 커피 못마신 기간이ㅈ있어 생각이나네요 ㅎ

  • 13. ..
    '15.10.7 7:43 PM (115.136.xxx.10)

    커피값이 비싸긴 하죠.
    그래도 직장생활의 유일한 즐거움이니
    포기 못하겠어요.
    그래도 얻어 먹는거보다 내가 사는게
    맘 편한지라 전 제가 주로 씁니다.

  • 14. there_is
    '15.10.7 9:28 PM (223.62.xxx.110)

    의미없는 사람들과 시덥잖은 티타임 갖느라 한 달에 10만원은 너무 아깝네요. 역류성 식도염이나 부신기능저하증이라 카페인 하루 한 잔 이상은 안 된다고 자르세요. 오랫만에 만나 시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면 몰라도 매일 점심 후 테이크아웃 커피는 과해요.

  • 15. ...
    '15.10.7 10:56 PM (121.162.xxx.49)

    저도 경도 위염 추천해요.^^

  • 16. ...
    '15.10.8 6:17 AM (81.129.xxx.53)

    그냥 솔직히 커피값 너무 비싸서 전 빠질게요 하면 안되나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원글님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어요. 그냥 빠지시고 사무실에서 마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99 저 진짜 궁금해서요 그 배우분 아들 글 왜 없어졌나요? 9 짱아 2015/11/10 2,722
499698 급질) 39주인데 이슬이 비쳤어요 6 산모 2015/11/10 1,831
499697 남편이 둘째 너무 이뻐하지 말래요 버릇 없어진다고,,, 3 111 2015/11/10 1,397
499696 박근혜 정부, 세월호 특조위 예산 편성 ‘0원’ 충격! 11 사사건건방해.. 2015/11/10 920
499695 과후배 남자동생의 여성관이 충격적이네요 43 . 2015/11/10 19,012
499694 썩어가는 대중음악...ㅠ 49 미쳐돌아가는.. 2015/11/10 1,312
499693 제주도 19년만에 갑니다 6 감사합니다 2015/11/10 1,745
499692 2015년 1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0 546
499691 미얀마 국민들 수준이 우리보다 높네요 23 2015/11/10 2,625
499690 이럴땐 어떻게해야 하는지요? 1 난감 2015/11/10 879
499689 필러가 과하게 들어가면 2015/11/10 1,100
499688 동물을 사랑하시는분들 세상에 알려야 하는 기막힌 일들좀 봐주세요.. 11 이대로는안된.. 2015/11/10 1,971
499687 박원순 서울시장-강용석씨, 내가 웬만하면 참을려고했는데 더이상 .. 10 집배원 2015/11/10 2,681
499686 할머니가 되면 자식키울때랑은 맘이 달라지나요? 진짜 궁금해요. .. 17 손주들은 그.. 2015/11/10 2,919
499685 사춘기 아이가 외모에 자신이 너무 없어요 3 ... 2015/11/10 1,288
499684 또다시 민생카드 꺼낸 박근혜와 새누리..그 비열한 프레임 7 출구전략 2015/11/10 1,028
499683 자라에서 반바지 샀는데... 3 반바지 2015/11/10 2,296
499682 부다페스트 정보 좀 주세요 10 부다 2015/11/10 1,592
499681 허지웅이 아이유를 쉴드치며 망사스타킹을 보면.. 자기는 46 ㅅㅁ 2015/11/10 10,418
499680 요즘 이혼이 많긴 많네요 9 2015/11/10 6,387
499679 줄무늬 셔츠 다릴때 눈이 빙빙 돌지 않으세요? 3 ... 2015/11/10 962
499678 부산에서 광주가는 제일 효율적인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5/11/10 3,955
499677 내일 면접이 있는데 여름 정장 입어도 괜찮을까요? 2 메추리알장조.. 2015/11/10 1,889
499676 저가항공 인터넷에서 구입중인데, 수화물추가 어찌하나요? 1 저가항공 2015/11/10 2,093
499675 남사친인 친구가 5 ... 2015/11/10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