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학교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5-10-07 16:09:00

  동네 도서관 와보니 여고때 국어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돼셔서

 도서관에서 신문보고 계셨어요. 인사드리니 정년퇴직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여고때 정말 처절했잖아요.. 치열..

 아침 7시 20분까지 등교하고.. 토요일에도 수업하고.. 야자하고 ㅠㅠ

 중간 기말보고 모의고사보고..

 저는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여고때 선생님들 임신한 여자선생님들도 야자 감독하고 늘 7시 20분.. 아니

 더 일찍 와서 지각하는 애들 관리하고 고3선생님들은

 방학때도 와서 애들 자습시키고.. 선생님들 방학떄도 와서 자리에서

 일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야 고등학교 3년하고 그 이후로는 매일 7시20분까지 등교할일도 없고..

 그랬지만...

 선생님들은 정년할때까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셨을까..

 지금은 학교 토요일이라도 놀고 하지..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 분들 엄청 힘들지 않으세요?

 그냥 하다보면 적응 되서 하시나요?

IP : 211.6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4:16 PM (122.203.xxx.2)

    방학이 있잖아요.
    몰아서 일하는거죠 뭐..

  • 2. 방학에 연금에
    '15.10.7 4:19 PM (116.36.xxx.83)

    그정도 일도 안하면 안되죠
    일반 직장인들은 더 힘들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아직도 교단은 개혁이 많이 필요해요 ~

  • 3. 그래도..
    '15.10.7 4:24 PM (122.203.xxx.2)

    에이... 연금은 이제 개혁될거 다 되고, 단물 빨릴거 다 빨렸죠..
    이제 임용되는 사람들은 국민연금 수준이라고 하던대요(내는 금액이 더 많고 기간도 길고 기타등등)

  • 4. 아이고~
    '15.10.7 4:54 PM (119.67.xxx.161)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힘들다 하시나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특성화고로 가신 한 장로님, 기업에 비해서 너무 편하다 하시더군요.

  • 5. ....
    '15.10.7 5:33 PM (183.101.xxx.235)

    일반 기업들에 비하면 편한거 아닌가요?
    수업을 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는 시간있고 방학도 있고 시험때는 일찍끝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니 힘들지만 직장으로서는 여유있죠.

  • 6. 그래도
    '15.10.7 6:07 PM (39.119.xxx.58)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가 훨씬 힘든건 사실이죠
    아는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초등교사 하지..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7. 돈버는
    '15.10.7 6:18 PM (112.173.xxx.196)

    일 힘든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그래도 교사는 편한 직업군에 속해요.

  • 8. ㅎㅎ
    '15.10.7 7:38 PM (121.183.xxx.129)

    공기업 다니는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해요.
    9시출근, 9시 넘어 퇴근.... 어떨땐 11시까지도.
    지금은 아파서 휴직중... ㅠㅠ

    근데 이런글 보니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노예가 노예로서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자시느이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딱 그 모양새인거 같아요.
    이번정권 들어서고 나선, 급여인상을 미끼로 해고조건 완화시키고... 실제로는 인상도 안됐지만.
    올해도 급여인상과 기관평가를 미끼로 임금피크제 통과시키고....

    근로소득자만 계속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65 저희 남편은 행복한 사람 같아요.. 7 123 2015/10/09 3,479
490264 며칠전 배너의 소파 3 용감씩씩꿋꿋.. 2015/10/09 728
490263 애교있는 사람을 대하는게 어려워요ㅜㅜ 6 ㅇㅇ 2015/10/09 2,939
490262 일본여행에서 사올 싸고 좋은거~ 19 풀향기 2015/10/09 5,737
490261 마일리지 적립법 공유해보아요 3 가을 2015/10/09 1,244
490260 대구, 경북 근교 축제나 가볼만한 곳 어디 있을까요? 1 궁금 2015/10/09 3,543
490259 82 수준 왜 이래요 43 82수준 2015/10/09 3,386
490258 우리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놔둘수는없어요!!! 5 역사는진실대.. 2015/10/09 738
490257 유럽의 길고양이는 사람 안무서워하고 자유롭게 살던데 49 .. 2015/10/09 2,280
490256 전세집 가계약 걸어놨는데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 준데요.. 3 전세난민 2015/10/09 2,346
490255 특목고원서시즌...요새 민사고 입학수준이 예전만큼은 14 아닌가봐요... 2015/10/09 5,173
490254 이과수 커피 한통 샀는데.. 4 ... 2015/10/09 1,961
490253 회사 다니는 건 텅빈 마음 4 GGGG 2015/10/09 1,855
490252 체했는데 링겔 맞으면 괜찮은가요 2 ㅜㅜ 2015/10/09 1,660
490251 나이 40살...진정한 노화를 느끼고 있어요 7 ㅏㅏ 2015/10/09 5,950
490250 성격까칠한사람들말인데요 4 ㅇㅇ 2015/10/09 1,929
490249 가을 날씨 아 좋다 6 절로 2015/10/09 1,303
490248 초등딸의 사회생활 사회생활 2015/10/09 788
490247 저의 채용 뒷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8 .... 2015/10/09 6,563
490246 롯데카드 상담원(내근직)콜센터 직영. 월 300 이라길래 3 흥. 2015/10/09 3,778
490245 일자리가 두 군데나 됐어요. 2 취업고민 2015/10/09 1,588
490244 길냥이 밥주는게 더낫지않나요? 16 ㅇㅇ 2015/10/09 1,792
490243 심장수술을 받으셔야한다는데 6 친정엄마 2015/10/09 1,570
490242 20년된 아파트 1억 대출받아 매매 어떤가요? 12 아파트 2015/10/09 4,326
490241 미국관광비자로 미국-캐나다-미국 할때요?? 2 너무 몰라서.. 2015/10/09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