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결합고민이예요

현명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5-10-06 15:50:08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됩니다. 남자아이고 혼자키운지 2년됐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는데 남자아이라 성역할에 한계를 느낄때가 있어요. 지금도 아이는 가끔 아빠를 찾으며 울때 있어요 가슴 미어지지만 이또한 어쩔수없다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이혼사유는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활동과 그로 인한 남편의 자격지심이 가져오는 잦은싸움 , 아이앞에서 참지못하고 화내는것등 아이정서와 제 스트레스를 참다 이혼했구요. 아이에게는 보통의아빠였고 가사일은 보통이상으로 도와준편이었어요. 저도 맞벌이구요..

아이가 점점크니 되려 아빠의 빈자리가 커짐을 느껴요.

그럼에도 다시 합칠고민을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아이앞에서 화내는모습만 보이지않겠다 약속하면 재결합의지가 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약속을해도..
IP : 203.226.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6 3:52 PM (49.142.xxx.181)

    주말부부나 월말부부라생각하고 아빠랑 아이랑 한달에 두세번정도 만나게 해주세요.
    굳이 재결합까지는 필요없어보이네요.

  • 2. ...
    '15.10.6 3:52 PM (221.151.xxx.79)

    ???
    부부사이가 끝나 이혼 했다고 아빠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보통의 아빠였다면, 주말이나 한달 에 주기적으로 몇 번씩 아빠와 만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재결합의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 3. 그러지 마시고
    '15.10.6 3:53 PM (175.209.xxx.160)

    아빠를 정기적으로 만나면 되지 않나요. 이혼하면 부모와 자식이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일단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시고..그러면서 좀더 지켜보시죠. 재결합해서 잘사는 부부도 있으니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겠죠.

  • 4. 음..
    '15.10.6 3:55 PM (218.235.xxx.111)

    남아라면..초등고학년부터 엄마가
    감당하기 어려워져요....

    근데 재결합하면 님은 지옥일테고
    거기다...아주 편안한 아빠는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재결합은 하지말고요...억지로 벗어났는데, 다시
    호랑이굴로 들어간다면,,다음엔 님이 벗어나고 싶다고해서
    벗어날지도 의문이구요

  • 5. 성 역활로서의 아빠만
    '15.10.6 3:57 PM (115.41.xxx.203)

    자격지심이나 욱하는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아요.
    남성성의 아빠만으로 만족하세요.

    욱하는 성격은 아이에게도 남자이기전에 눈치보고 소심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답니다.

  • 6. .............
    '15.10.6 4:04 PM (121.150.xxx.86)

    남편과 아이가 자주 안만나는거 같은데
    아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세요.
    철이 없다면 아이를 멀리하겠지만
    인간이 되어간다면 아이를 보고 열심히 사려고 노력할 겁니다.

  • 7. 정답
    '15.10.6 5:16 PM (180.229.xxx.105)

    윗분들 말씀처럼 정기적으로 아빠노릇 하라고 요구하세요.
    그것조차도 못 해낼 인간성이면 재결합은 더군다나 말도 안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41 세상인심이 말이죠. 송종국 이혼한거 봐도 그렇고... 3 에궁 2015/10/09 5,449
490240 한구라언니가 결혼앞두고 작정한게 아니라 3 apple 2015/10/09 4,485
490239 명품 신발을 샀는데 반품하려고 온대로 보냈더니 박스가 찢어졌따고.. 7 ' 2015/10/09 2,546
490238 오랜만에 로그인이되네요! 1 Llii 2015/10/09 579
490237 구토를 느끼는 두통은 위험한건가요? 19 ㅇㅇ 2015/10/09 12,935
490236 자식이라는 게 뭔지 참..... 49 ㅎㅎ 2015/10/09 3,072
490235 40대 후반, 마음의 외로움을 어찌해야할까요? 11 2015/10/09 7,378
490234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9 지금한국은위.. 2015/10/09 995
490233 솔직히 가구에 페인칠 하는거 솔직히 어떤가요? 15 새옹 2015/10/09 3,325
490232 루프제거후 미레나 얼마만에 할수있나요? 1 나름19금 2015/10/09 1,845
490231 하와이 활발한 한인사이트 아시는 분? 2 정보 2015/10/09 906
490230 다이어트중인데 소모칼로리 식단체크 등등 해주니 좋네요.. 10 황금같은 휴.. 2015/10/09 1,699
490229 중학생 연주복 대여 어디서 하나요? 1 콩쥐엄마 2015/10/09 1,957
490228 제발 당분간 연옌 얘기 그만 합시다! 47 점입가경! 2015/10/09 2,905
490227 급질) 월세방 직거래 1 바람처럼 2015/10/09 995
490226 페퍼론치노 대신 레드크러시드페퍼 써도 될까요? 3 흠흠 2015/10/09 5,992
490225 연예인들중에서도 이효리처럼 사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9 ... 2015/10/09 3,973
490224 휴일인데 다들 뭐하세요? 4 ㅇㅇ 2015/10/09 1,623
490223 IS좀 어떻게 해줬음 하네요 49 제발 2015/10/09 1,548
490222 전우용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권력자는.. 49 샬랄라 2015/10/09 1,085
490221 저 아이허브 말고 통관 금지 안된 데 어디에요? 2 오 내 머리.. 2015/10/09 1,625
490220 40대 되니 푹쉬어도 8 000 2015/10/09 3,255
490219 똑똑한 네가 지혜롭게 참으랍니다 17 내가병신 2015/10/09 3,769
490218 오늘 김동률 콘서트 가시는 분? 4 지6 2015/10/09 1,332
490217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들 이렇게 드셔도 맛나요 16 ... 2015/10/09 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