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수저 이재용에게 봉사하는 흑수저 노후자금 국민연금

국민연금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5-10-06 10:00:24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이 지난 5월 26일 발표됐다. 그날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행보를 놓고 말이 많았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은 의혹을 더욱 키운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 자금을 까먹어 가며, 삼성 총수 일가를 도왔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수뇌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직접 만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지 않았다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 승인은 아주 위태로울 뻔했다.


국민연금 추가 매수 덕분에, 이재용 가슴 쓸어내렸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두 회사의 합병 발표 후부터 6월 11일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총 315만3104주를 매수했다. 이는 당시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약 2%에 해당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두 회사의 합병 안은 지난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합병 승인을 위해 필요한 주식은 8823만7200주였다. (참석 주식의 3분의 2) 그리고 합병에 찬성한 주식은, 9202만3660주였다. 378만6460주 차이로 합병 안이 승인된 셈.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합병 안에 찬성했었다. (1751만6490주,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11.21%) 만약 국민연금공단이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차이는 63만3356주가 된다. 합병 안은 아주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될 뻔 했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으로 삼성家는 7900억 원 혜택"  

게다가 합병 안이 발표됐을 당시에도, 합병 안이 승인되면 삼성물산 주가는 떨어지리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굳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래서 실제로 수천억 원대 손해를 봤다. 이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합병 발표 이후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확보한 이유에 대해 공단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이날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한 결과, 모두 7900억 원에 이르는 혜택이 삼성 가(家)에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수저 금수저
    '15.10.6 10:01 AM (222.233.xxx.22)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 2. ㅇㅇ
    '15.10.6 10:04 AM (60.50.xxx.204)

    뭐 이기 이런일이 있나요. 그럼 삼성가는 국민에게 뭘 해줄건가요?

  • 3. ㅇㅇ
    '15.10.6 10:3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눈먼돈

  • 4. ㅇㅇ
    '15.10.6 10:38 AM (118.217.xxx.29)

    국민연금 = 눈먼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721 제주도에서 사올 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5/10/31 3,382
496720 논평]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규탄한다! 핵발전 25기가 된 한.. 3 녹색당 (펌.. 2015/10/31 624
496719 투표율64.5%나온 호남에서 3위. 문재인지역구는 20%지고요... 7 재보궐선거 2015/10/31 1,519
496718 스노든 '한국도 미국 NSA의 감시 대상' 2 빅브러더미쿡.. 2015/10/31 890
496717 정말 울고 싶네요 ㅠ 33 무념 2015/10/31 17,138
496716 불편한진실- 한국전쟁 당시 일본군이 한국군을 지휘했다. 5 알려지지지않.. 2015/10/31 1,648
496715 [사설] 해외 학자 154명이 반대하는 국정화, 국제적 망신이다.. 1 학부모 2015/10/31 679
496714 저축은행도 사망하면 가족들이 돈 찾을수 있나요 4 ᆞᆞᆞ 2015/10/31 1,878
496713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335
496712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69
496711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79
496710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5,934
496709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3 2015/10/31 922
496708 I. Seoul. U.나. 서울. 너. 전 왠지 그넘이 생각이 .. 3 그 넘 2015/10/31 1,849
496707 사는 재미 혹은 의미 5 /// 2015/10/31 1,838
496706 88년도에 고2면 88학번 아닌가요? 19 내가 치매인.. 2015/10/31 4,393
496705 귀여운 다섯살 아들얘기 해봐요. 8 ..... 2015/10/31 2,356
496704 이 회사 객관적으로 계속 다녀야 할까요? 32 고민이네요 2015/10/31 4,867
496703 너무 기가 막힌 사연이네요..(학교폭력 자살사건) 49 ... 2015/10/31 6,684
496702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1 파란하 2015/10/31 746
496701 로즈마리가지만 물병에 놓는거 사신분 있으세요? ... 2015/10/31 721
496700 응답하라 1988 0회 봤어요. 46 호돌이 2015/10/31 11,079
496699 드디어 옆집이 이사갔어요. 행복 2015/10/31 1,869
496698 조카둘이 오는데요 2 오늘뭐하지ㅠ.. 2015/10/31 1,342
496697 귀접현상(가위) 때문에 걱정이에요 17 ... 2015/10/31 1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