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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5-10-05 12:07:25

대화가 술술 잘 되고 재미있는 사람과 잘 어울렸어요

정말 즐겁고 잘 통한다고 생각했어요

친해지다보니 살아온 과거를 듣게 되었는데

저와는 너무 다른 계층이었더군요

문제는 이 계층이 문제가 아니라 도덕관, 가치관의 간극을 알았어요

그 사람도 본인도 느끼던지 이해를 한다고 하더군요 서로의 차이를요

그런데 본인이 속한 세계 에서는 본인이 보편적이라 생각 하고요

저는 제가 상식이라 생각 하고요

점점 불편해져서 멀리 했는데

그 사람과 즐겁게 깔깔 거리며 대화 했던 시간들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이런 감정은 뭘까요 분명 가까이해서 좋은 영향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IP : 118.44.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가
    '15.10.5 12:22 PM (203.142.xxx.240)

    통한다는게 님이 생각하신 것과 다를수도 있어요
    그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느낄 수 있게 대화를 잘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죠
    글 쓰신 분이 나름 상위계층(이렇게 구분하는게 불편하긴 합니다)이신 것 같은데
    도덕관의 간극을 느끼면서도 대화가 재밌다고 빠져드는 경우 중에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도 많죠
    넘겨짚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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