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별거중인 남편의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체납...

...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5-10-05 10:32:20

별거를 시작하며 주소지를 제월세집으로 한게 실수였어요...

빚 만지고 문제만 만드는게 미워서 아이들 키우는데 아무 도움도 안될뿐더러 집과 제직장이 멀어

아이들 온전히 케어하려고 시작된 별거인데 일이 많아 아이들 방치하다시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차차 이혼을 하려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법적으로만 남은 부부인데

남편직장으로도 고지될 줄 알고 내버려 두었더니 체납금액이 천만원이 넘는 큰돈이 되어버렸어요

3~4년 동안 연락도없이 지내다 큰아이의 상급학교 진학문제로 제가 사는곳보다 도시지역에 살고있는

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내고 월 100~150만원 정도 양육비를 보내고 있어요

남편놈은 그동안 10~20만원 한두차례외에 양육비를 준적도 없고 3년가량 연락도 하지않고

심지어 남편놈의 민방위훈련에 응소하는것(관리사무소에 사인만 해주고) 지방세 체납독촉까지 제가 다 받아주었고

이제 체납액이 천만원 넘어가니 대포차로 팔아먹은 차까지 공매하겠다고 등기가 오고 있고

(이미 주차위반, 속도위반등으로 공매되어 없는 차량)

며칠전 등기가 한통 온것으로 보아 (집에 사람이 없어 받지못함)

나머지 부동산까지 압류하겠다는 소장인것 같아요

남편놈은 전혀 갚을 생각도 여력도 없는듯하고...(원래 일벌려 놓으면 항상 제가 해결했음..다행히 요새는

일을 벌리지는 않으나...2억넘는 집을 떡하니 남의 명의 빌려 샀음..애들한테 집한채라도 남겨주겠다고)

 

그래서 그냥 제가 갚아줘야 할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작년까지 겨우 제앞으로 놓여있던 빚을 다갚고 이제 낡고 더러운 월세집 벗어나고 아이들 위해

저축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거대한 @을 투척해주시는 남편놈이 밉지만

갚지않을 경우 애들한테 피해라도 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체납고지서 앞에 의료보험은 가족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공지문이

떡하니 씌여있는지라 무시할수가 없네요.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52.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5 10:42 AM (49.142.xxx.181)

    별거고 뭐고 법적으론 부부고..
    특히 준조세인 건강보험은 당연히 해결해야해요.
    근데 남편이 직장이 없나요? 아님 원글님은 어떤 건강보험인가요?
    어쨋든 부부고 가족이니 한사람 건강보험이 되어있는쪽에 올리면 될일을
    왜 이렇게 만드셨는지요..
    지역건강보험인가요? 그렇다 해도 남편포함 원글님 가족 모두 지역건강보험으로 묶이면될것 같은데
    왜 남편만 따로 건강보험이 되어있는건가요?
    국민연금은 아마 실직자이면 안내는것 같은데.. 좀 알아보세요.
    저도 직장 다닐땐 국민연금 원천징수되었는데
    직장 그만둔후 국민연금 안내고 있거든요?

  • 2. ...
    '15.10.5 12:31 PM (211.252.xxx.11)

    네 원래 남편이 실직상태였을땐 제 직장의료보험으로 되어있었고 이후 자영업자가 되어 따로 내게 되었는데
    저는 남편사업장으로도 고지서가 나가는줄 알았고 남편은 사회가 어찌돌아가는지 모르는 인간이라
    제앞으로 의료보험이 나가는줄만 알고있었던거죠...네 다음달부터 기냥 제가 분할해서 내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117 지인의 가족인 교수가 책을 내서 한권 받았는데 그냥 받기만 해도.. 2 Se 2015/10/05 1,352
489116 꽃게와 대하 3 서해안 2015/10/05 1,311
489115 임신중인데 남편이 저한테 백곰이라고 23 .. 2015/10/05 4,837
489114 살면서 괴물들 많이 보셨나요 1 ㄷㄷ 2015/10/05 1,687
489113 아들 군 입대 선택할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2 한국국적 2015/10/05 2,270
489112 중학생 아이가 할만한 한자 학습지 추천해주세요 2 1004 2015/10/05 2,388
489111 우체국 보험 문의드려요 11 보험 2015/10/05 2,142
489110 화가 데뷔 이혜영 첫 전시회 자랑하고 싶어 근질근질 인증샷 2015/10/05 2,933
489109 지대넓얇 ㅡ 팟캐스트아세요? 에스티로더갈색병/sk2를 천연화장품.. 4 11 2015/10/05 2,677
489108 고무장갑 고리요.. 2 .. 2015/10/05 1,256
489107 마취크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트리아 2015/10/05 10,272
489106 제주로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5 이사고민 2015/10/05 2,138
489105 정수기 버릴려면 2 정수기 2015/10/05 1,146
489104 기제사때 오는 막내며느리 안쓰럽데요~ 21 시어머니 2015/10/05 5,117
489103 분당 독서 모임(충원합니다) 49 싱아 2015/10/05 2,330
489102 혼자 사는데 많이 아팠어요..혼자인게 서럽더라고요 33 ... 2015/10/05 5,227
489101 풀무원 갈비만두,,,맛없어서 어째요... 37 ... 2015/10/05 4,785
489100 BBC- 한국 입양 현실 창피 1 ... 2015/10/05 1,039
489099 도가니탕에 콜라겐이 건강에 도움되요;??? 2 여보 2015/10/05 1,126
489098 초등논술은 언제부터? 1 비니유 2015/10/05 1,659
489097 내가 보낸문자~ 문자확인 2015/10/05 913
489096 전으로 부칠 동태포 재활용법 알려주세요 49 지디지디지디.. 2015/10/05 1,213
489095 허리 꼿꼿이 세우고 앉을 수 있는 방법? 6 알려주세요 2015/10/05 2,619
489094 암살을 이제야 봤는데, 약간 실망 48 너무 늦은 .. 2015/10/05 2,157
489093 치료부작용으로 다리부종이 생겼는데 무슨과를 가야하나요 7 전립선암 2015/10/05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