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탁기 고장인데요. 이럴경우 구입해야 할지 새로 사는게 나을지..

어떻하지?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15-10-04 22:27:54

지금 사용중인 세탁기는 대우 물방울 세탁기구요. 2006년 11월 구입했던 제품이에요.

탈수기능이 안되고 멈추는 바람에 기사님 한번 오셨었구요.

기사님이 이리저리 보시더니, 모터힘이 약하다면서 부품교체로 13만원이 든다고 하세요.

그런데, 모터를 교체한다고 해도, 기판이라고 하죠? 버튼 누르는 부분이요. 이것도 웬지 수명이 길지는 않을거 같아서.

기사님도 기판까지 교체시에는 20만원이 넘어간다면서 그러느니 새로 사는게 낫다고 하시구요.

저희 집이 세탁실이 너무 협소해서 세탁기 한번빼고 넣기도 힘들어요. 집 구조가 세탁기 하나 들어가려면 대형 냉동고, 수납장 다 빼야 하는 구조라서 새로 사는 것도 엄두가 안나구요.

근래, 소비자리포트에서 냄새나는 세탁기 프로도 봐서 더 구입 못하겠어요.

지금 세탁기 구형이여도 세탁물 먼지도 깔끔하게 묻어나지 않고, 여태 사용하면서 세탁물에서 냄새 하나 나지 않아서..

만족하면서 사용중인데..

저 비용을 주고서라도 모터 교체하고 사용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고 새로 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전에 70년대 부터 이 세탁기 전까지 엘쥐(구 골드스타) 세탁기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대우 세탁기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혹시 아실련가 모르겠어요. 그전까지 세탁조 따로, 탈수기 따로 달려 있는 2조 세탁기를 각각 20년,15년 사용하다가 더 이상 그런 모델은 안나온다고 해서 처음 저희집 통돌이 세탁기네요.

2006년 이 세탁기 구입당시에도 배송 오셨던 기사님 저희 세탁기 보고선 깜짝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요즘에 이런 모델을 보다니 이러시면서요. ^^

암튼, 세탁기 as나 부품교체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이야기 좀 해주세요.

그전에 세탁기 as기사님 부를 일 조차 없었어서 감이 없네요.

(* 컴퓨터는 오히려 제가 척척 알아서 고치고, 상담하고 했는데, 세탁기가 컴퓨터 보다도 더 어렵네요.)

IP : 49.1.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0.4 10:47 PM (59.15.xxx.240)

    대우가 진짜 튼튼하긴 해요
    거의 십년 가까이 쓴 통돌이 비슷한 이유로
    어쩔까 하다 한 번 고쳤구요
    그담엔 다른 부분도 수리가 필요해서 이참에 드럼 써보지 하고 바꿨어요 ^^

    다른 걸 다 들어내야하는게 더 골치 아프신 거 같아요
    이참에 청소 하고 버릴 건 버리고 정리하는 셈 치고 가쁜하게 가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 수리비나 구입비나 별 차이 안 나지만
    전 환경 보호 차원에서 부품 있다면 그냥 돈 들여 고치고 살거든요

  • 2. 세탁기
    '15.10.4 10:47 PM (112.172.xxx.92) - 삭제된댓글

    모터 고치려면 아마 세탁기를 들어내야 할걸요.

  • 3. 저도
    '15.10.4 11:10 PM (14.52.xxx.171)

    세탁기 새로사면 다용도실 뒤집어야 해서 그냥 써요 ㅠ
    고장나면 부수고 꺼내야 할듯요

  • 4. 구매추천
    '15.10.4 11:49 PM (114.204.xxx.212)

    고치려해도 꺼내야하지 않을까요
    10년이면 새거 살때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95 인공관절수술 4 엄마 2015/10/06 2,290
489394 축의금 좀 정해주세요 6 직장녀 2015/10/06 1,823
489393 40대후반 남편 서류가방 골라주세요 6 아이스라떼 2015/10/06 1,625
489392 아빠 심장 재수술 위험하다는데 14 심장 2015/10/06 2,686
489391 아파트에 베란다 폭이 좁아지는건 왜 그런거에요? 7 질문 2015/10/06 3,079
489390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을 위한 모금운동 2 오유펌 2015/10/06 798
489389 자기 건물에서 음식장사하는 남자 어떤가요? 3 ㅇㅇ 2015/10/06 3,359
489388 이정도 아는 사이의 직장 동료 결혼식의 축의금은 얼마쯤 내야하나.. 8 .... 2015/10/06 4,242
489387 고속도로 휴게소나 편의점에서 파는 어묵탕을 뭐라하죠? 3 2015/10/06 1,623
489386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인지 짚어드립니다. 3 역사 2015/10/06 1,152
489385 1박2일 여수여행다녀왔어요^^ 5 여행좋아^^.. 2015/10/06 5,442
489384 잠실 파크리오 매매가 적정수준인가요? 12 ... 2015/10/06 7,361
489383 오피스텔 맞은편집 이상한 남자가 스토킹하는것 같아요 7 짜증나 2015/10/06 2,672
489382 상속취득세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실까요? 6 .. 2015/10/06 2,045
489381 업타운걸이랑 닥터노랑 결혼할뻔했나요? 7 ㄷㄷㄷ 2015/10/06 3,946
489380 서울대 신입생 수학·영어 기준 성적 미달자 매년 증가 12 ... 2015/10/06 3,420
489379 불후의명곡에서 박기영 8 아름답네 2015/10/06 2,389
489378 국비지원 계좌제수업은.. 49 .. 2015/10/06 2,261
489377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5 ... 2015/10/06 2,029
489376 노사정 합의? 노동자에 좋은게 하나도 없다 세우실 2015/10/06 897
489375 동그랑땡 할때 고기 어떻게 하세요? 2 동그랑땡 2015/10/06 1,270
489374 테팔 티타늄 냄비 - 결국 코팅된 거라서...어떨까요? 주방 2015/10/06 1,872
489373 재결합고민이예요 7 현명 2015/10/06 3,644
489372 서울변호사회 "고영주, 참회하고 사퇴하라" 2 샬랄라 2015/10/06 1,221
489371 단도직입적으로 아파트 냉철하게 조언해주세요. 9 아파트 2015/10/06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