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전 대치동 동네 경험담이예요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5-10-04 13:34:57
지금으로 부터 7년전일꺼예요
선릉에 해커스어학원 토익 공부한다고 다니면서 한티역 근처에서
잠깐 산적이 있었거든요.
거기 주민센터 놀이터 바로옆이던가
2-3층 쯤에 작은 도서관이있었어요.
독서실 안다니고 주민센터 도서관 열람실에서 자주 공부하곤했죠.
대학생이던 제 입장에서는 지금이야 뭐흔하지만 7년전에 초등학생들이 영자신문 보면서
도서관에서 있던거랑
중딩들이 토플 공부하던거 특이하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은 참으로 많았는데 보통 아파트촌 내가 아닌 주택가 빌라촌 놀이터는 밤이 되면 불량학생들 차지였는데 다들 놀이터 있는 애들은 없고 주변학원에 몰려다니는 아이들..
그 주변에 진짜 소규모 학원이란 학원은 정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학원이 많은동네라는걸 실감했네요.
이 동네 아이들은 정말 공부가 아니면 할게 아무것도 없겠구나 할정도로 공부관련 시설밖에 없더라구요.


IP : 66.249.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가 혹시
    '15.10.4 2:02 PM (1.231.xxx.172)

    도곡초 주변 빌라촌아닌가요? 원글님가셨다는 도서관은 대치2동주민센터구요.. 남편 회사 겸사겸사해서 초저학년아이들 델고 그동네이사 생각하고 있는데 저희애들이 그렇게 공부 베이스? 가 아니다보니 좀 주저되어요

  • 2. ..
    '15.10.4 2:0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대치동이라서가 아니라 10년 전 수도권 거주 초등 아이들도영자신문 모두 읽었고 중학생 때 토플 시험 보고 했어요.
    중학생 때 연습 삼아 수능 보면 만점 받을 정도로 수능 영어는 고등학교 진학 전에 끝내놓은 아이들 대부분 입시도 잘 치렀구요.
    어디든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최상위권과 상위권 애들은 그렇게 합니다.

  • 3. ...
    '15.10.4 2:27 PM (61.74.xxx.225)

    그런거 (영자신문, 토플) 없애려고 영어시험 등급제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초, 중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영어학원들 많이 죽었을 거에요.
    탑에 속하는 아이들은 여전히 그렇게 하겠지만요.

  • 4. ...
    '15.10.4 3:07 PM (220.76.xxx.234)

    예전에 비하면 영어 사교육시장 많이 줄어들었죠
    어학연수열풍도 줄고..
    외고가 지필고사 없애고 수능도 쉬워지고

    아이들은 쉬운 수능이란 말 싫어해요
    그럼 모두 100점 1등급이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933 남자들 정말 신경쓰이네요 49 가을 2015/10/05 1,413
488932 오바마는 후세에 어떤 평가를 1 2015/10/05 986
488931 국민총소득 대비 기업소득 증가율 ‘OECD 1위’ 2 기업소득 2015/10/05 729
488930 약 다려주는데 가보신적 있어요? . . . .. 2015/10/05 525
488929 이런 경우 보상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보상 2015/10/05 726
488928 서울에 가격대비 괜찮은 한정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부탁드려요... 2015/10/05 1,505
488927 걷기 세 달 했어요.(5킬로 감량) 11 .. 2015/10/05 7,908
488926 어머니는 내 며느리.. ㅋㅋ 48 식빵한봉지 2015/10/05 3,108
488925 30대 중반인데 생리를 이틀밖에 안하네요TT 11 마이마이 2015/10/05 4,417
488924 애인있어요 3 드라마 2015/10/05 2,088
488923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보상금 문제 두롱두롱 2015/10/05 906
488922 서울메트로 업무용 PC 5개월간 해킹···국정원, 북 소행 추정.. 2 세우실 2015/10/05 683
488921 저는 직장인이라 쟁여놔야 마음이 편한데..핑계인지 14 직장맘 2015/10/05 3,553
488920 공부도 멘탈이더군요 7 ㅇㅇ 2015/10/05 3,526
488919 지금 집 나왔는데 애기엄마 2015/10/05 895
488918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1 ... 2015/10/05 695
488917 이나이에 이정도 학벌에 뭘 할까요? 3 고민 2015/10/05 2,397
488916 영어고수님들 이 단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faith gr.. 2 아름다운삶 2015/10/05 684
488915 [단독] 동북아역사재단 김호섭 새 이사장, 건국절 옹호 2 뉴라이트 2015/10/05 691
488914 충암고 교사 "급식때 밥 부족해 난리..터질 게 터졌다.. 4 샬랄라 2015/10/05 2,165
488913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5 장례식장 2015/10/05 2,115
488912 도대체 왜 못생기면 사람들이 은근히 싫어하나요!! 12 ㅇㅇ 2015/10/05 6,800
488911 독신으로 사실 예정인 여자분들 노후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시는거 뭐.. 6 333333.. 2015/10/05 3,099
488910 아이셋이상인 집은 정부혜택이있나요? 14 세자녀 2015/10/05 3,441
488909 강아지 마약방석 어떤가요? 6 강아지 사랑.. 2015/10/05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