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가 너무 허전해요 ㅠㅠ

명절뒤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5-10-03 23:05:15

제 집에서 제사를 모시는데 끝나고 인사드리러 고향으로 가요. 시댁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못올라오시거든요.

내려갈땐 이집저집 들려야해서 제사지낸 음식 다 싸가고 선물사고

저의 친정집도 들려서 자고오긴 하는데 식구가 다 가니까 시댁 챙겨가는 음식만큼 또 해가요. 부모님 수고 덜어드릴려고요. 집에 올땐 과일같은거는 싸주지만 음식이나 반찬은 없어요. 고로 제가 갈비찜부터 시작해서 국물남김없이 제사음식 다 싸가고 더 챙겨가고 선물도 사가는데 집에 올땐 거의 빈손. 과일이나 뭐 홍삼같은거는 가져오고..

명절 준비하느라 장을 여러번보고 돈도 많이 들었는데 끝나고나면 냉장고가 너무 허전해서 허해요. ㅠㅠ

다들 기름진음식 너무 먹어 명절끝나면 개운한 김치찌개 생각난다는데 사실 고기를 많이 먹지도 못해요

저희집만 이런가요. ㅠㅠ

부모님댁에 가도 식구가 다 가니까 그게 부담스러워 저희식구 먹을음식 다 싸가게되네요

물론 새로 다 해주시긴 하지만... 에공 명절이란거 서로 부담주는듯, 제발 악습같아요.. ㅠㅠㅠ

IP : 58.124.xxx.1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707 민주, 본회의 단독 개최 가능성 시사..."민생 추경 .. 4 민생이먼저다.. 15:01:26 111
    1729706 사회 초년생 재테크 ㅇㅇ 14:56:15 100
    1729705 염색 색깔 사이오스 염샏 14:56:08 51
    1729704 안나 니콜 스미스의 드라마같은 인생 3 ㅇㅇ 14:55:33 239
    1729703 등산화 추천해주세요~ 1 14:52:08 63
    1729702 52세 예지원 90세 어머니와 화보 5 ㅇㅇ 14:48:21 766
    1729701 보험광고, 배칠수꽃배달, 싸다구 광고 14:44:39 139
    1729700 고2핸드폰 자급제vs매장에서 사기 1 궁금이 14:44:32 109
    1729699 장례식장 음식값은 진짜 얼마 안돼요 18 참고로 14:42:46 1,155
    1729698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에게 쓸모 찾지 말기 2 ㅡㅡ 14:42:25 374
    1729697 욕하거나 막말. 다짜고짜 반말하는건 제제 안하나요? ㅇㅇ ㄷ 14:41:31 116
    1729696 남편한테 100만년만에 애교를 떨어봤더니 4 ㅇㅇ 14:41:26 656
    1729695 부추가 1단에 700원 3단에 2000원 1 14:40:57 363
    1729694 LDM 물방울초음파 가정기기 괜찮은가요? ... 14:39:43 70
    1729693 정치글 아님! 82가 여론 조작이 쉽네요 12 .. 14:39:29 378
    1729692 춘장과 짜장가루랑 차이가 뭔지요? 3 짜장 14:33:18 306
    1729691 시절인연 만나면.. 마주치면 3 ... 14:30:13 815
    1729690 유투브 전화통화 검색해서 보니 완전 웃기네요 한가할때 14:29:25 245
    1729689 친정언니 엄마랑 친하고 저는 탈출 했는데요 7 괴롭다 14:26:14 1,059
    1729688 폴바셋 커피 왜 맛있는 걸까요 8 ㅇㅇ 14:25:41 1,027
    1729687 한동훈 어제 라방에서 한국 영화월드컵 vs 15 ㅇㅇ 14:24:31 647
    1729686 전쟁의 명분은 대체 누굴 위해서죠? 4 .. 14:23:57 325
    1729685 얼마전에 아버지 장례를 치뤘는데요 28 14:23:51 1,716
    1729684 분리불안. 강아지 보고 싶어요 1 분리불안 14:22:18 305
    1729683 이공계 취업하신분들께 문의... 아들 대학원 진학 6 ** 14:21:50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