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둘째 임신 후 남편한테 고마워요

고마워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5-10-03 16:07:02
직장맘이고 지금 둘째 임신 중이에요
첫째 때 없던 입덧 하느라 몸이 고생이긴한데 남편에게 고맙다는 마음도 많이 들어요

주말마다 저 쉬라고 첫째아이 데리고 아침 먹고 바로 놀이공원을 가요
지금도 가 있는 상태구요

사내 커플이고 첫째가 회사 어린이집 다녀서 아침 마다 남편이 회사 건물 앞까지 내려주고 아이 등원 시키고 출근하고, 모성보호라 일찍 퇴근하는 제가 아이 하원만 시키구요

아이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저에 대한 배려와 애정도 그렇고 참 고맙네요
바쁜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남편 아니었으면 둘째 생각도 못했을건데 서로 이렇게 배려하며 살다보면 둘째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드네요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해서, 나의 20대를 이사람한테 몽땅 빼앗겼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7년을 같이 살아보니 가족에 대한 사랑이 몸과 마음에 베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고마운 마음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4:10 PM (49.143.xxx.182)

    남자는 말안하면 몰라요. 이글 보여주던가 말로 전하세요.
    내 고마워하는 맘 알아주겠지? 하는건 노노.

  • 2. 고맙다는
    '15.10.3 4:16 PM (220.73.xxx.248)

    말이 좋네요.
    둘째도 순산해서 항상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 3. 손님
    '15.10.3 4:26 PM (112.152.xxx.32)

    저희 신랑도 주말마다 애들데리고 나가요.
    남편의 단점도 있지만
    부지런하고, 애들 잘챙기는건...참 고맙다 느껴요.

  • 4. ^^
    '15.10.3 4:26 PM (119.71.xxx.61)

    행쇼~~~

  • 5. ...
    '15.10.3 6:13 PM (118.44.xxx.220)

    직장다니며 둘째가지고 키울 아내.
    정상이면 그쪽도 고마울겁니다.

  • 6. ㅇㅇㅇ
    '15.10.3 7:37 PM (119.224.xxx.203)

    좋은 남편분이네요. 서로 서로 위해 주는게 행복해 보입니다.
    남편분께 고맙다 표현해 주세요. 전 잘 그럽니다.
    행복하세요. 예쁜 아기 낳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11 막영애보니까 왜 남편보다는 상간녀를 더 공격하는지 알겠어요. 49 재밌는프로 2015/10/04 5,145
488610 이번엔 달달한 드리마 없을까요? 8 2015/10/04 1,757
488609 지금 운동화 사는데 메쉬소재 괜찮나요? 2 .. 2015/10/04 1,518
488608 매장에 없는 가전은 구경 못하고 인터넷으로 밖에는 못 사나요?.. 냉장고사기 2015/10/04 644
488607 뜨거웠던 대구.부산 실거래가 하락세 반전 6 ... 2015/10/04 3,010
488606 고기를 태운 거랑 보리를 태운 거랑 같은 발암물질인가요? 49 .... 2015/10/04 1,796
488605 잔치국수에는 보통 어떤 음식을 곁들이나요? 12 무지개 2015/10/04 2,306
488604 동물농장에 김완선 씨 집 나오는데 예쁘네요 13 예쁜 집 2015/10/04 6,559
488603 기분 전환이 안돼요 3 가을맘 2015/10/04 1,038
488602 47억짜리 지도엔 ㅁㅁ가 없다 2 ㅇㅇ 2015/10/04 1,200
488601 아픈 강아지 수술시 사망할때 수술비용은? 10 애견맘 2015/10/04 5,197
488600 유명 향수인데 향이 금방 날아가요. 9 . . 2015/10/04 2,111
488599 x뚜기 마요네즈 선전 케이팝이진아양 노래네요 ^^ 11 .. 2015/10/04 2,107
488598 차카게살자 기부 단체 공식 출범 선언문 6 좋은날 2015/10/04 1,049
488597 그들의 총선은 이미 시작되었다? 2 군관민동원 .. 2015/10/04 727
488596 혹시 집주위에 치매클리닉이 있으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실 의향 5 있으세요? 2015/10/04 1,347
488595 해군함정, 세월호 당일 8시 58분에 이미 현장에 있었다? 8 해군 2015/10/04 1,618
488594 치매환자 가족분있으신가요? 49 바보보봅 2015/10/04 2,559
488593 보일러 안켰는데 방바닥이 따뜻해요ㅠ 49 보일러 2015/10/04 4,102
488592 언니들 어떤 집이 손해가 적을까요? 12 평수대비 2015/10/04 2,619
488591 보라색 치마에 어울리는 저고리 색상은? 17 질문 2015/10/04 4,969
488590 매실 버려야되나요? 2 매실 2015/10/04 1,553
488589 올해 40되신 분들 얼굴살 안 빠지셨나요? 9 ㄱㄱ 2015/10/04 3,639
488588 파파이스 68회 세월호..해군이 숨겼다? 6 김어준 2015/10/04 1,743
488587 [세탁]가스건조기 사용해 보신 분.... 23 혹시 2015/10/04 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