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고 지금 둘째 임신 중이에요
첫째 때 없던 입덧 하느라 몸이 고생이긴한데 남편에게 고맙다는 마음도 많이 들어요
주말마다 저 쉬라고 첫째아이 데리고 아침 먹고 바로 놀이공원을 가요
지금도 가 있는 상태구요
사내 커플이고 첫째가 회사 어린이집 다녀서 아침 마다 남편이 회사 건물 앞까지 내려주고 아이 등원 시키고 출근하고, 모성보호라 일찍 퇴근하는 제가 아이 하원만 시키구요
아이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저에 대한 배려와 애정도 그렇고 참 고맙네요
바쁜 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남편 아니었으면 둘째 생각도 못했을건데 서로 이렇게 배려하며 살다보면 둘째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드네요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해서, 나의 20대를 이사람한테 몽땅 빼앗겼다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는데, 7년을 같이 살아보니 가족에 대한 사랑이 몸과 마음에 베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고마운 마음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 후 남편한테 고마워요
고마워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5-10-03 16:07:02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3 4:10 PM (49.143.xxx.182)남자는 말안하면 몰라요. 이글 보여주던가 말로 전하세요.
내 고마워하는 맘 알아주겠지? 하는건 노노.2. 고맙다는
'15.10.3 4:16 PM (220.73.xxx.248)말이 좋네요.
둘째도 순산해서 항상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3. 손님
'15.10.3 4:26 PM (112.152.xxx.32)저희 신랑도 주말마다 애들데리고 나가요.
남편의 단점도 있지만
부지런하고, 애들 잘챙기는건...참 고맙다 느껴요.4. ^^
'15.10.3 4:26 PM (119.71.xxx.61)행쇼~~~
5. ...
'15.10.3 6:13 PM (118.44.xxx.220)직장다니며 둘째가지고 키울 아내.
정상이면 그쪽도 고마울겁니다.6. ㅇㅇㅇ
'15.10.3 7:37 PM (119.224.xxx.203)좋은 남편분이네요. 서로 서로 위해 주는게 행복해 보입니다.
남편분께 고맙다 표현해 주세요. 전 잘 그럽니다.
행복하세요. 예쁜 아기 낳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304 | 타이레* 까먹기 정말 짜증나네요ㅠ 28 | 아픈데‥ | 2015/10/06 | 4,736 |
489303 | 경기도 포천, 운천 아세요? | 갑자기 | 2015/10/06 | 1,309 |
489302 | 김치 담글 때 쑤는 풀 부침가루로 해도 되나요? 6 | 미니달키 | 2015/10/06 | 7,672 |
489301 | 길냥이 밥 주다가... 2 | 집사 | 2015/10/06 | 1,299 |
489300 | 어쩜 전원주씨 피부가 저리 좋나요? 5 | .... | 2015/10/06 | 4,009 |
489299 | 자식이 자기랑 같은직업 갖는거 11 | 부모란 | 2015/10/06 | 2,543 |
489298 | 그냥 위로 받고 싶어요 6 | 맥주 한 캔.. | 2015/10/06 | 1,729 |
489297 | 환불이 되나요? | 인강도 | 2015/10/06 | 623 |
489296 | 얼굴에 지방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부탁드려요~ 4 | .... | 2015/10/06 | 1,534 |
489295 | 두 남자...... | 00 | 2015/10/06 | 863 |
489294 | 요즘 사과가 너무 싸고 맛있어서 행복해요 ^0^ 9 | 사과사과 | 2015/10/06 | 4,017 |
489293 | 70대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6 | 궁금 | 2015/10/06 | 2,408 |
489292 | 신용대출전화...상담사한테 욕해도 되나요? 9 | 아진짜.. | 2015/10/06 | 2,645 |
489291 | 쌤소나이트 하드캐리어 내피 천부분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ㅜ 1 | 싱글이 | 2015/10/06 | 3,235 |
489290 | 검찰에게 대통령지시사항 하달한 문건 발견 2 | 불법 | 2015/10/06 | 1,121 |
489289 | 아이가 친구에게 말로 상처를 줬어요. 9 | ... | 2015/10/06 | 3,373 |
489288 | 여행블러ㄱ그 하나 소개해주세요. 49 | 블러거 | 2015/10/06 | 1,507 |
489287 | 애인있어요. 2회 독고용기?김현주 직장 회식장면서 상사가 하는 .. 1 | 궁금해서 | 2015/10/06 | 1,885 |
489286 | 교직원 복지포인트 쓰는 신용카드 추천바랍니다 2 | 82쿡스 | 2015/10/06 | 2,273 |
489285 | 50대 초반 테니스 시작하는거 3 | 괜찮을까요?.. | 2015/10/06 | 3,701 |
489284 | 수능 듣기 시험.어떡해..... 2 | ... | 2015/10/06 | 2,066 |
489283 | 대문 미대글 보니 미대나온 영애씨랑 라과장 생각 나네요 48 | .... | 2015/10/06 | 4,762 |
489282 |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3 | ... | 2015/10/06 | 1,792 |
489281 | 집 이야기 | 집 | 2015/10/06 | 871 |
489280 | 저녁 굶으시는분 많으신가요? | // | 2015/10/06 | 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