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요즘 감기 몸살증상이 이런건가요?

...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15-09-29 12:22:33
이주전에 일반적인 감기증상이 왔었어요.
초기감기라 약 ㅁ먹고 대충 나았다 생각했는데...완전히 개운하게 난건 아니고 계속아픈데 이게 제가 알고 있는 감기 몸살증상이 아닌거에요.
일단 머리가 계속 편두통처럼 아파요. 속이 울렁거리고 배도 아파요. 근육통은 없어요.
머리가 아플때 진통제 한알 먹으면 사라졌었는데 전혀ㅇ차도가 없어요.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는다는게 좀 찜찜해요.
지금은 두통은 다행히 사라졌는데 몸에 기운이 없고 속 울렁거리고 배가 가끔 아파요. 아,그리고 계속 졸려요. 피곤하고. 추석때문은 아니에요. 워킹맘이지만 추석때 일ㅇ그닥 많이 안해요. 평소 일하는 정도에요. 제 몸에 어떤 이상이 온걸까요? 무슨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몸에 면역기능이 많이 떨어진 것만은 확실하네요...
IP : 39.115.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5.9.29 12:28 PM (1.254.xxx.88)

    제증상과 똑같아요. 졸려요. 일단 약은 일주일전에 먹고 다 나았는데 코가 말썽이에요.
    코가 약간 막히면서 똑같은 증상이에요....혹시 이거 변종 낙타감기? 병은 아니겟지요. 한달전에 삼성서울병원 다녀왓습니다. ㅋㅋㅋ

  • 2. 혹시나해서요
    '15.9.29 12:29 PM (180.229.xxx.174)

    감기약복용후에 위장장애로 자꾸체해서 편두통오고 하품나고했던적있는데..혹시 그런거일수도 있겠네요.

  • 3. ...
    '15.9.29 12:39 PM (39.115.xxx.133)

    평소 약한 위염 있어요...감기약...위장장애...편두통...하품....이건가요? 저는 제가 무슨 큰병 걸린게 아닌가...뇌졸증전조증상찾고 있었는더..이거같아요...그럼 다행이겠어요..

  • 4.
    '15.9.29 12:40 PM (219.248.xxx.153)

    제가 어제부터 그래요.
    두통이 있고 속이 울렁거려 기운을 낼 수가 없어요.
    누우면 뒷머리가 무거워서 누워도 불편하고 계속 자고 싶어요. 어제는 결혼하고 난생 처음 10시부터 잤네요. 눈떠보니9시인데 겨우 일어 났어요.
    지금도 자고 싶고 기운없어 죽겠어요.

  • 5. 아침에
    '15.9.29 12:41 PM (125.177.xxx.190)

    방송에서 들은건데 요듬 감기증상같지만 감기가 아닌 병이 있다고요.
    풀밭에서 벌레한테 옮은 걸수도 있고..
    일단 감기약 드시고 안나은거면 병원 또 가보세요.

  • 6. ,,,
    '15.9.29 1:24 PM (121.129.xxx.216)

    병원에 가셔서 위 내시경이라도 해 보세요.
    가까운 친척 중에 그러다가 위암 진단 받았어요.

  • 7.
    '15.9.29 1:51 PM (211.36.xxx.144)

    저도 며칠전부터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계속 약먹고있어요ㅠㅠ

  • 8. 허걱
    '15.9.29 1:56 PM (119.64.xxx.194)

    어머나, 제 얘긴줄 알았네요ㅠㅠ 저도 감기몸살인 줄 알고 동네 소아과 갔다 손님 너무 많아서 두 정거장 거리 내과로 직행. 감기몸살 약 타고 왔는데 주말 내내 깨질듯한 두통과 씨름. 주초에 다시 갈 때는 감기몸살은 없이 미칠듯한 두통과 메슥거림과 약간의 근육통 동반. 신우신염 우려로 피 검사, 소변검사 했으나 멀쩡,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뇌수막염일지 모르니 종합 병원 가라 해서 예약하려 했더니 한달 기다리랍니다. 응급실에 가려 했더니 3시간 이상 기다리라 해서 앉아있을 수도 없어 그냥 집으로 직행. 병원서 다시 마늘 주사 맞고 집에 와서 20시간 이상 잠을 잤더니 통증이 조금 가라앉았어요. 그런데 바깥 출입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서 사흘 내내 집에 있었더니 조금 증세 가라앉았는데 지방에 계시는 의사 삼촌 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가능성을 제기하대요. 2주 정도 있으면 자연 치유 된다고. 그런데 열흘만에 용하게 두통은 사라지고 경미한 미열만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좀 엎드리면 머리에 피가 몰리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검사 받기도 애매하고 자연 소멸된 거로 믿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모르니 일단 큰 병원 가서 뇌수막염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사실 저는 그 검사가 무서워서 못 가긴 했는데 저보다 더 길게 증세가 이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 9. 허걱
    '15.9.29 1:58 PM (119.64.xxx.194)

    아, 근데 내용 보니 두통 사라졌다고요. 아무래도 저와 비슷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아니었나 싶네요. 의사가 아니니 제가 감히 뭐랄 수는 없지만 하도 증세가 비슷한지라.ㅠㅠ 저도 걱정인게 이게 이러다 또 재발되면 어쩌나 싶어요.

  • 10. 밤호박
    '15.9.30 1:07 AM (125.182.xxx.22)

    제가 지금 원글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괴로워요
    평소먹던 약들 타이레놀, 마이드린, 확펜 , 게다가 대학병원에서 지어온 약도 안듣고
    머리를 죄어오는 발작성 두통이 하루에 한번꼴로 있어요
    희안하게 몸살기운도 근육통도 없고 열도 없는데 뒷목과 앞머리만 죄어오는 통증이고
    벌써 2주째 지속되고 있고 처음 시작은 생리증후군처럼 생리시작과 함께왔어요
    속이 울렁거리고 깨어질듯한 두통에 일상생활이 전혀 안되고 있고 세수하거나
    잠깐 구부려 앉아 있다 일어나거나 층계참을 빨리 올라가기만 해도 쌀포대자루 하나만 옮겨도
    머리감기 해도 머리가 쏟아질것 같구요
    대학병원 신경과에선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서 그런거 아니냐며 대수롭잖게 여기고
    일주일뒤 10월1일까지 약처방해주고 그때까지도 두통이 사라지지않으며 ct를 찍어보자하는데
    설마 뇌졸증 초기인가 심한몸살인가 되게 체한건가 원인이 뭔지 정말 답답하기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37 백선생 두부강된장 해 보셨어요? 6 맛있네요 2015/11/02 2,944
497436 'JTBC 뉴스룸 11/2 ' 도올 김용옥 교수 출연, 손석희.. 49 큐큐 2015/11/02 1,154
497435 에? 하고 되묻는 사람들 7 ... 2015/11/02 1,884
497434 사람이 속을 끓이면 몸도 아픈거 같아요 4 000 2015/11/02 2,370
497433 소고기 갈비살로 뭐 해먹을수 있나요? 6 -- 2015/11/02 3,065
497432 가슴확대하신분들 수술 조언 좀 해주세요 47 가슴확대 2015/11/02 5,484
497431 세들어사는 사람이 나가는데 뭘 체크 해야될까요 1 .. 2015/11/02 909
497430 만나고 싶다. 그사람.. 심심해서.... 2015/11/02 859
497429 아모레퍼시픽 "국정 교과서 질문, 지원자 평가위한 것&.. 49 아모레 2015/11/02 3,150
497428 문자에 답 안하는 이유 8 이렇게 기분.. 2015/11/02 2,332
497427 역사적으로 영조가 싫어했다고 알려진 사람들 3 mac250.. 2015/11/02 2,235
497426 비지찌개 좋아하시는 분, 풀무원꺼 드셔보세요 8 // 2015/11/02 3,037
497425 예비 중학생인 초등 6여아 파카사려는데.. 8 엄마 2015/11/02 1,863
497424 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 2 .. 2015/11/02 2,322
497423 형제 복도 복에 속하는건가요..??? 13 ... 2015/11/02 3,875
497422 "다시 출근합니다"..성남시 3년간 4만명 취.. 9 55조 사기.. 2015/11/02 2,215
497421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나 많나요?;; 25 we 2015/11/02 10,723
497420 "위대한 영도자 전두환" 수치를 아는 것은 염.. 1 샬랄라 2015/11/02 643
497419 요즘 와이드팬츠 유행이라 11 .... 2015/11/02 4,840
497418 꿈에 이서진씨가 나왔는데요 4 질문 2015/11/02 1,874
497417 과외 선생님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5 처음.. 2015/11/02 1,844
497416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집 &공부 못 하는집 8 ... 2015/11/02 4,753
497415 적십자비가 자동이체 됐다는 문자 받아보신분~ 8 적십자회비 2015/11/02 2,431
497414 랩원피스 입을때 ㄱㄱ 2015/11/02 932
497413 일당하는분들도 우리의 식구입니다 2 인테리어쟁이.. 2015/11/02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