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해요

으휴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5-09-28 20:20:14

제부네가 버지니아에 4년 근무 예정으로 파견나왔어요

여동생은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조카들만 먼저 나와 제가 맡고 있구요

저희도 미국 다른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도움을 주기가 힘든데

혹시 버지니아나 메릴랜드에서 살다가신 분들,

거기 회사나 상사 주재원들의 모임이나 이런거 없나요?

제부는 성격이 극도로 샤이해서 아무하고도 어울리지 않는거 같고

영어가 안돼요.

기술직으로 나와 있어서 파견 한국 사람하고만 대화하고 일 끝나고 집에 오고

조카애들만 학교에서 안되는 영어로 고생하는데

주위에 또래 아이도 없고 교회도 안나가니 답답하기 짝이 없어요

작은 한인 교회 추천해주실 분 안계신가요?다녀보신 후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

버지니아나 메릴랜드, 페어팩스나 몽고메리 이런데는 한국 주재원분들 많이

살다 가신다고 들어서요


여동생이 저한테 sos 를 쳐서 급한 맘에 여기다가..

보통 어떻게들 정착하셨나요?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교회도 안나가고, 영어는 학교만 다니면서 쓰는 애들들에..

뭘 어떻게 하라고 해야할지..

애들 방과후나 과외도 돈이 한국보다 훨씬 많이 든다고 안시키고 있다 하고..


IP : 68.100.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트리
    '15.9.28 9:18 PM (72.182.xxx.180)

    버지니아쪽은 아니지만,댓글 달아 봅니다.
    그쪽에 UVA, Virginia Tech,등등 아주 좋은 대학들이 많습니다
    그학교들에 한국인학생 사이트가 있을겁니다.거기를 들여다보면 엄청난 정보들이 많습니다
    과외학생모집,한인학생들 벼룩시장,공항이나 집으로의 라이드,등등 내가 필요한정보를 찾으세요.
    구글링한 북버지니아 한인회입니다. www.vakorea.org/여기에도 좋은 정보가 있겠네요.
    아이들 과외는,한국보다 훨씬 싼금액으로,공부시킬수 있는데요.아까 말씀드린 한인대학생들중에
    잘고르시면 정말 잘한일일겁니다
    패어팩스 카운티가 정말 우수한 한인학생들이,많은 도시라서,선택권은 아주많을겁니다
    그리고, 주재원들끼리의 교류는,다시 생각해보시길.....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ㅠ.안좋은 일들이 회사로 알려지는경우가 많아,조심하셔야 할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 2. 원글
    '15.9.28 9:33 PM (68.100.xxx.108)

    1번님 너무 감사합니다.. 친절하고 현실적인 조언 큰 도움이 되었네요
    여동생이 몸이 매우 나쁜데 말레이시아에서 일하고 있어
    제가 실질적으로 미국에선 조카들을 책임져야 하는데 타주에서 이사오니
    너무 부담이 되네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3. mis
    '15.9.28 11:09 PM (108.48.xxx.129)

    저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살아요.
    엄마없이 아이들 아빠하고 지내고 있나봐요?
    저도 교회는 안나가서 교회는 추천 못해드리겠네요.
    토요일에 학글학교 보내는건 어떨까요?
    한국교과과정 배우는 반으로 보내보세요.
    저희 아이는 토요일 마다 갑니다.
    9월부터 새학기 시작되었고 맥클린에 있는 cooper middle 에서 아침 9시반부터 오후 3시반까지 합니다.
    워싱턴 근처라 주재원, 대사관,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들이 대부분입니다.
    토요일에 아이들 집에서 심심해 하는것보다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한국 공부도 배우고 친구도 만나면 좋을 것 같네요.www.unitedkoreanschool.org

    이동네는 학원도 많아 학교 공부 외에 영어 시킬 방법은 많은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죠.

    그리고 사실 주재원들 모임이나 교회에 샤이~ 한 분이 굳이 억지로 들어가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집얻어서 아이 학교 보내고 있으면 정착 다 하신거 잖아요.

    저도 별로 다른 사람들 교류없이 살아요.
    여러번 해외 경험에 그게 편한것 같아서요.
    혹시 구체적으로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알려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02 목ᆞ 어깨ᆞ 등근육이 심하게 뭉쳐서 힘들어요 7 2015/11/05 2,348
498301 내 다리좀 꾹꾹 눌러주면 좋겠다. 4 ..... 2015/11/05 1,114
498300 분당 돌마고와 이매고등학교 5 고민고민 2015/11/05 2,600
498299 꽃집하는거 힘든 일인가요? 11 꽃집 2015/11/05 5,202
498298 고 3 엄마들은 왜 힘들고 바쁜가요? 22 .. 2015/11/05 3,840
498297 ........ 17 ㄸㄹㄹ 2015/11/05 4,620
498296 서울시민 2/3 "서울시의 'I. SEOUL. U’에 .. 13 샬랄라 2015/11/05 1,647
498295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일까요? 5 1234v 2015/11/05 958
498294 ‘막말 이정현’에 순천시민들 뿔났다 16 순천 2015/11/05 3,148
498293 의견 부탁드려요. 29 의견 2015/11/05 3,407
498292 법원 ˝보수단체들, 박원순 아들 장인회사 앞 시위 안 돼˝ 7 세우실 2015/11/05 1,237
498291 002923329999153 1 . 2015/11/05 1,002
498290 허영심 많은 남편 10 ... 2015/11/05 4,870
498289 국정화 여론조사데로 투표하면 새민련은 폭망 9 내년총선 2015/11/05 1,215
498288 쌍커플만해도 좀 젊어보일까요 1 가을 2015/11/05 1,114
498287 김정배 '현대사 필진, 군사학 전공자도 포함할 것' 5 선전포고 2015/11/05 834
498286 국제 EMS 빨리 도착하게 하는 법 질문 3 국제EMS 2015/11/05 1,837
498285 아이패드로 위기의 주부들 어떻게 봐야할까요? 어디서? 2 위기의 주부.. 2015/11/05 1,819
498284 아이유 뮤비속 로리타 이미지 26 ... 2015/11/05 14,984
498283 삼치가 맹맛인데 어떻게 요리해야 맛나게 먹을까요? 7 간단한 2015/11/05 1,239
498282 드럼 세탁기 세제통에 물이 고여 있어요. 6 노력중 2015/11/05 7,830
498281 당근시러님 김치 레시피가 다 사라졌어요. 38 김치멘붕 2015/11/05 35,459
498280 통통한 40대분들 뭐 드세요 (뻘글) 12 통통아짐 2015/11/05 2,486
498279 남친 있는 여자들은 지능이나 인지력이 높아지나요? 14 ... 2015/11/05 3,121
498278 앗시리즈 싸게 냈는데도 안나가네요 4 벼룩 2015/11/0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