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럭에 관심많은 고1 여학생 진로는요??

ㅏㅏ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5-09-25 19:24:24

밑에 공부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보니. 남의 일 같지 않네요.

평균성적의 일반고에서 내신, 모의 모두 4~5등급 입니다.

중학교 때 공부습관 들이지않아서 고등오니 학교수업만으로 벅차했어요

그렇게 힘들게 1학기 보내다, 2학기 오니 아주 조금 더 노력합니다.

 

나중에 회사생활 보다 조용히 연구하는 연구원을 직업으로 하고싶대요.

그런데 도통 관심이나 열정이 있는 분야가 없더니

최근엔 자기 몸에 털이 나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고 털만 연구하는 직업이 없냐고 물어요.

기초의학 공부해서 연구하는 것 말고(성적이 당근 택도 없지만 공부연한 긴것도 감당 못하구요)

여자들이 연구하기에 좋은 분야 있을까요??

 

제약회사 연구원도 있을건데..거긴 또 만만치 않고 연한도 길죠..

연한 길더라고 평생 몰두해서 할만한 연구원 하려면

어떤 전공을 해야할까요??

IP : 58.148.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ㅋㅋ
    '15.9.25 7:30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일단 생물학과를 가야겠네요 원서 쓸 때 인조 털에도 관심이 생기면 화공 고분자공학 같은델 나와서 하이모 연구소 가면 되겠구요. 그냥 부모님이 재력 되시면 제몸의 털 관리나 하며 젊은 날은 놀라고 하시고 나중에 하이모 대리점 하나 차려주세용.

  • 2. 탈모
    '15.9.25 7:35 PM (218.235.xxx.111)

    탈모방지법을 알아내거나
    없는머리 새로나게하는 법 알아내면
    세계적 갑부 될겁니다.

    탈모쪽으로...한의원이나..양방도...
    소문나면 전국에서 몰려들어요.

    머리털 심는것도 있고
    생각보다 많네요.

    샴푸회사나 제약회사 연구직도 있을것이고

  • 3. .....
    '15.9.25 7:50 PM (121.161.xxx.1)

    석박사한 지인 없는 사람들은 연구원이 다 똑같다고 알던데... 국책연구원이나 대기업 연구원들은 스카이도 못들어가 쩔쩔매구요. 석박사는 했고 그학교에서 성적은 최상위권이었으나 대학자체가 상위권이 아닌경우, 신신제약같은 소기업 연구원하더군요. 월급이 2000대라고 들었네요. 82에서 무시당하는 국숭세단도 2등급 중반은 되야 들어가는데 그등급으로 좀 힘들지않을까요? 대학은 둘째치고, 항상 공부해야하고 보고서 몇십장짜릴 수시로 써야하고(신춘문예 작가되는 기분) 집에가서도 일거리 짊어지고가서 공부해야하고. 연구원이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지만 적성에 안맞아도 못해요. 전 명문대나와 석사했는데 연구소 좀 다녀보고 내가 연구분야로 안맞는건가 고민 많이했네요. 그만큼 브레인이 많아요

  • 4. wony
    '15.9.25 7:51 PM (203.226.xxx.248) - 삭제된댓글

    출신대학이 최소 서성한은 되거나 아무리 못해도 중경외실

  • 5. ...
    '15.9.25 7:52 PM (220.72.xxx.167) - 삭제된댓글

    너무 단편적인 한면으로만 생각하시면 시야가 좁아집니다
    막연히 몸에 난 털에 관심이 많다는 것만으로는 무엇을 연구하고싶은지 본인은 정확히 아나요?
    일반적으로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면 우리나라 현실에서 최소한 석사 이상 공부해야합니다만, 공부 오래하는 건 피하시고 싶다면 이쪽은 다 아웃이죠.
    연구라는 걸 학문적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흥미가 어느쪽인지 본인도 어머니도 더 깊이 생각해보셔요.
    헤어디자이너, 화장품회사 샴푸 마케팅, 애완견 미용 이런 쪽더 평생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길게 공부하지 않고도 현업에서 접근하기 쉬운 분야일거구요.

    그리고 연구직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연구진은 대개 일반 직장인이고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상상하시는 그런 연구원은 해외에서 석박사따고 어느정도 권위있는 입지에 있는 경우에나 해당하지 일반적인 연구소 연구원들에게는 별 해당사항없습니다. 늘 연구실적이나 목표에 허덕이고... 그냥 월급쟁이 직장인일 뿐입니다. 연구직에 대한 환상은 고두심 이...

  • 6. 황당
    '15.9.25 7:54 PM (203.226.xxx.248)

    학벌이 최소 서성한에 중경외시출신경우 거의 수석 차석해서 석박대학원 레벨올려나와야 연구원 될까말까예요(중견기업이상 연구소 기준). 보통 연구소에 자리가 많은건 문과에서는 경제학뿐이고 공대는 그나마 다양하죠. 근데 그등급으로 괜찮은 대학 석사나 졸업할수있을지부터가... 연구원을 괜히 전문직의 하나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 7. ....
    '15.9.25 8:25 PM (211.172.xxx.248)

    저도 탈모 생각했어요.
    이게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엄청난 시장이 될거에요.
    발모가 아니라도 가발이나 염색 샴푸 등등이요.

  • 8. 현실적
    '15.9.25 8:36 PM (1.226.xxx.250)

    현실적으로 그 등급이면 자방의 한약재료에 관련된 과가 어떨까싶네요.

  • 9. 진짜 현실을 너무!!!!!!!!!
    '15.9.25 9:24 P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그 성적에 연구원을 어찌 들어가나요!!!

  • 10. ㅇㅇ
    '15.9.25 10:35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성적은 안 좋은데 연구를 하고 싶다는 모순이네요
    너무 집에서 먹물틱한 진로만 보여준 건
    아닌가요
    미용사도 털과 관련이 있는데요

    연구원이 정말 되고 싶으면
    성적을 올려야죠 먼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76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638
486375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861
486374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856
486373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366
486372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225
486371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695
486370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841
486369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657
486368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132
486367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4,120
486366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543
486365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675
486364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666
486363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4,104
486362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1,041
486361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2,029
486360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2,068
486359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726
486358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756
486357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1,095
486356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492
486355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49 국정원 2015/09/26 5,864
486354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605
486353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2,006
486352 동거차도 벼랑위 세월호 아버지들의 추석 3 잊지말아요 2015/09/26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