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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하신 언니들 계신가요?

모범생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5-09-23 20:10:31
원래는 그냥 평범한 귀걸이 10년 이상 썼어요. 

아기 키우면서 클립형이 아닌 귀걸이는 잘 때도 불편하고, 아기 안을 때 얼굴 긁힐까봐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아는 언니가 피어싱은 뒷부분이 볼(구형태) 모양 나사형으로 잠그게 되어있어서 편하다기에 쓰기 시작했는데 

정말 신세계였거든요. (의외로 얌전한 디자인도 많아서 제가 기존에 생각하던 그런 무서운 피어싱이 아니었어요.)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나이도 삼십대 후반인데 너무 싼 피어싱만 하기가 그래서 맞춤 제작하는 피어싱을 주문했어요.

은제품인데 로즈골드로 덮은 목걸이와 피어싱 세트(귀)를 22만원을 주고 주문제작 했어요. 

그런데 제품을 받고 보니 피어싱 나사 부분이 고정이 안되고 헛도는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as를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이제와서 은은 제질이 무르기때문에 고정이 잘 안된다며 볼 부분을 "티타늄"으로 바꿔주겠다는 겁니다. 

그럼 심은 무른 은이고 볼부분만 강도가 강한 티타늄이면 고장나는건 시간문제 아닐까하는게 제 우려 입니다.

혹시 귀금속 제품에 대해 잘 아시는 언니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27.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5.9.23 8:46 PM (125.146.xxx.246)

    저 피어싱 다루는 사람인데요
    은으로 피어싱한다는건 ;;
    은으로 피어싱 주문제작한건 모양만 피어싱 흉내낸거지
    그냥 은제품이죠
    피어싱은 소재랑 나사때문에 피어싱인건데요
    은이면 물에 닿지도 못할텐데
    아무리 백금도금했다고 하더라도요
    말대로 나사부분은 티타늄으로 하세요
    그리고 피어싱을 앞으론 은제품으로 제작하지 마세요
    저효율 고비용이에요
    그리고 애초에 업체쪽에서 피어싱을 은으로 주문받은 것 부터가 그렇네요
    뻔히 나사인 걸 알텐데;;;;

  • 2. 지나가다
    '15.9.23 8:48 PM (119.194.xxx.239)

    피어싱을 사서 그냥 귀걸이처럼 쓸 수있나요?
    더 굵어서 못쓰는줄 알았거든요

  • 3. 반지
    '15.9.23 8:51 PM (125.146.xxx.246)

    지나가다님 일반피어싱은 귀걸이용으로 나온 거라
    살짝 더 굵은데 그냥 들어가요
    피어싱 강추입니다
    악세사리 소재들중에 제일 좋아요 편하고

  • 4. 지나가다
    '15.9.23 8:57 PM (119.194.xxx.239)

    어머 그래요? 사봐야겠어요 ^^

  • 5. 반지
    '15.9.23 9:00 PM (125.146.xxx.246)

    1.2미리 굵기가 일반 피어싱인데
    아뭏튼 강추에요 해보시면 아실 거에요 ㅎㅎ

  • 6. 편리하죠
    '15.9.24 12:14 AM (119.149.xxx.195)

    걸치적거리지도 않고...다만 편해서 방치하면 귓볼에서 쉰내가...ㅋㅋ

  • 7. 모범생
    '15.9.24 7:04 AM (182.227.xxx.55)

    반지님 자세한 글 주셔서 감사해요. 흑흑 ㅜㅠ 이쪽일 하신다니 혹시 좀 괜찮은 피어싱은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한데 힌트라도 살짝 주실수 있으신지.. 혹시 인터넷에서 파는 14k 피어싱은 괜찮을까요?

    지나가다님은 제경험상 원래 그냥 귀걸이 침보다는 살짝 더 굵어서 한 사흘에서 한 주 정도는 피어싱 끼우고 적응하는 시간 걸렸어요. (구멍 크기 늘리는 기간) 저는 특별히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 기간동안은 끼우고 있는 피어싱 혹시 붙지않을까 살살 돌려주며 확인했어요.(저의 기우일지도..) 암튼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편하고 앞으로도 계속 쓸 생각이에요. (앞으로 피어싱 인구증가 예상합니다.ㅋ)

    편리하죠님.. 맞아요~ 그래서 알콜솜으로 가끔 닦아줘야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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