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씁쓸 조회수 : 1,682
작성일 : 2015-09-20 17:28:03
초등 내내 집에서 생일파티 해줬는데 중학생 되고부터는 안한다더니 막상 생일 되니 하고싶었나봐요 피자 한 판만 시켜달라는데 생일이라고 불러놓고 그럴 순 없어 처음으로 1인당 2만원 정도 하는 음식점 예약했어요 음식점 왕복 픽업해서 식사 후 집에 와서 노는데 3시간 넘게 휴대폰 오락을 하더라고요 불편할까봐 계속 안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너무 심하다 싶어 다른 거 하며 놀라고 하니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근데 애들 중 한명도 생일선물을 준비 안했더군요 다들 엄마들끼리도 아는 사이이고 부유한 사람들인데 좀 황당했어요 제 아이는 초대받아 가도 빈 손이었던 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 아이가 우습게 보이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중학생 애들 생일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58.227.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
    '15.9.20 5:39 P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문화상품권 주고 받고 선물 사오기 머쓱했은지 햔금 만원도 주고.. 빈손은 없던데 생일이라고 말 안한거 아닐가요?

  • 2. 원글
    '15.9.20 5:44 PM (58.227.xxx.97)

    초등 때까진 이런 적이 없어서 더 황당했어요 그 엄마들 다 생일인 거 알고 있어요 좀전에 잘 놀고 왔다고 문자 왔더군요 혹시 우리 애가 호구인가, 싶어서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 3. 루비
    '15.9.20 5:45 PM (112.152.xxx.85)

    생일인지 말안하고 놀러온게 아닐까요?
    엄마들도 생일인지 모르고 보냈을확률이 높아요

  • 4. ᆞᆢㅈᆢ
    '15.9.20 6:20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중학생 되면 엄마가 친구선물 안챙겨요
    생일 초대 받으면 본인이 본인용돈으로 준비하거나 먹을거 한번 사주거나 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이라 센스부족이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29 부모자식 관계에 대해서 고민중이신분들은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5 사도 2015/09/21 2,062
485128 인사이드아웃(한국어더빙) 어디서 보나요? 애니메이션 2015/09/21 1,498
485127 전세금 1억5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했대요 49 전세를 올려.. 2015/09/21 7,687
485126 올드미스들은 중고도 고려해 보세요 13 야나 2015/09/21 4,777
485125 돌아가신 엄마가 예전에 주신 애기들 반지. 2 .. 2015/09/21 2,215
485124 결혼이냐 비혼이냐... (노처녀 잡담) 49 ㅇㅇ 2015/09/21 9,936
485123 오징어 볶음에 쌈채소 넣으면 맛있을까요? 3 .. 2015/09/20 1,062
485122 순면 브라 팬티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5 2015/09/20 2,975
485121 육아에 도움되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7 Zzz 2015/09/20 1,537
485120 일본여행 질문 있어요(오사카 교토) 9 포뇨할매 2015/09/20 3,388
485119 병원입원한 강아지 곧 죽을것같다는 연락받았어요 19 강아지 2015/09/20 3,504
485118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4 핑크천사 2015/09/20 1,803
485117 돼지갈비로 김치찜? 못할까요? 6 감자탕?? 2015/09/20 1,512
485116 ebs에서 별들의 고향 해주고 있는데 재미나네요 2 라니 2015/09/20 1,163
485115 송은이, 김숙처럼 사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9 그냥 2015/09/20 7,655
485114 손흥민이 영국 가더니 그냥 날라다니네요 1 참맛 2015/09/20 2,085
485113 이럴경우에는 중학생맘 2015/09/20 785
485112 고스펙 올드미스면 오히려 어린 남자를 7 야나 2015/09/20 2,334
485111 2년 이상 영어상담글 인데요 게시판에 새로 글을 시작합니다 48 영어전공자 2015/09/20 88,595
485110 나이드신분들 학력이 인생에 영향이 있을까요 8 ㅇㅇ 2015/09/20 3,159
485109 북동향집 살아보신분 계세요?? 49 우울ㅠ 2015/09/20 10,028
485108 손흥민 골 보셨나요 12 씨그램 2015/09/20 3,439
485107 행운을 만드는 법 13 &&.. 2015/09/20 3,859
485106 환생.윤회 그런걸 믿으시나요? 49 문득 2015/09/20 4,085
485105 노후준비가 필요한 5가지 이유 2 위위 2015/09/20 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