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맞벌이하는데 왜 주말 꼬박 밥차려야하는지....

화난다 조회수 : 5,192
작성일 : 2015-09-20 14:33:08
맞벌이하기전 한동안 말끝마다 친구 누구 부인은 친구보다 많이번다더라 농담처럼 지나가는 말로 하더군요. 여러번 듣다보니 짜증나서 화도 몇번 내다가 이제 저도 돈벌러 나갑니다. 생활의 활력도 되고 하지만 집안일도 병행하려니 어쩔수 없이 시간이 빠듯하네요. 주말되니 삼시세끼 꼬박은 아니라도 늦은 아침이나 점저를 먹더라도 꼭 제 손을 거치지 않으면 입에 들어오는게 없으니 짜증이 납니다.
맞벌이하는 분들 주말 식사해결은 어찌하시는지요.
고3 이 있어 식단 신경을 안쓸수도 없고 요리는 아예 할 생각도 안하는 남편이 꼴도 보기싫어요.

IP : 182.172.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0 2:36 PM (125.186.xxx.76)

    외식하거나 시켜드세요

  • 2.
    '15.9.20 2:39 PM (221.146.xxx.73)

    주말이니 외식 추천.

  • 3. 밍기뉴
    '15.9.20 2:58 PM (14.48.xxx.238)

    에휴.. 힘드셔서 어째요
    주말에 엄마는 퇴근하셔야는데...

  • 4. 워킹맘은
    '15.9.20 3:13 PM (118.32.xxx.208)

    두번출근한다는말이 맞아요. 집에오면 쉬는 엄마가 되려면 살림해주는 아이들의 할머니가 있는집인경우죠
    그마저도 모든 워킹맘에게 해당되는건 아니구요.

    전업이다가 일해보고 워킹맘들이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 알게 되었어요.
    주말에 함께 일하는건 전업이어도 함께 해야 하는게 맞죠. 전업은 뭐 주말에 안쉬나요?

    뭐든 같이 하게 역할분담을 하세요. 조금씩이라도요.
    그리고 밥하기 싫음 햇반사서 먹고, 밑반찬으로 먹고, 외식하고, 한끼는 라면이라도 남편이 끓이라 하구요.
    쉴권리는 같이 있는건데 알아서 다 하면 모르는듯해요

  • 5. 주말
    '15.9.20 3:25 PM (182.221.xxx.208)

    먹거리에 신경쓰시는 편이면 그냥 음식은 님이 맡으시고
    남편분에게 청소 빨래를 맡아하라고하세요
    아이들도 하나씩 역할을 주시구요
    첨부터 맞벌이가 아니면 남편들 정말 꼼짝안하는집 너무 많더라구요

  • 6. 영양과잉시대에요
    '15.9.20 3:28 PM (211.244.xxx.52)

    고3 먹는거 크게 신경안써도 돼요. 장보고 재료손질에 조리하고 차리고 설거지까지 다~~요리과정인데 하지 마세요.남편한텐 요즘 백주부니 뭐니 남자들이 밥하는게 대세다 맞벌이 원하면서 그만한 각오도 안했냐 하시고요

  • 7. 원글
    '15.9.20 3:30 PM (182.172.xxx.174)

    빨래걷어서 소파에 던져두고 침대누워 있는데 배고프네요.냉장고에 있는 탄탄면에 숙주듬뿍넣어서 끓여먹을까 피자시켜먹을까 고민중입니다.

  • 8. 원글
    '15.9.20 3:33 PM (182.172.xxx.174)

    남편에게 요리좀 해보라고 농담반 협박반 얘기해도 대답만 응응 꿈쩍도 안해요.

  • 9. ᆞᆢᆞᆢ
    '15.9.20 3:36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바지런히 움직이면 집도 깨끗하고 밥도 다양하게 알뜰히 먹을수 있는데
    손 놓으면 하루세끼 다 사먹을수도 없고 모든게 엉망이 되는거 같아요
    진짜 밥하기 싫어서 애들 없으면 밥 안해먹고 살것같아요
    윗분 말대로 영양과잉 이라지만 엄마가 안해먹이면 뭐라도 먹어야하니 군것질 종류로 먹고 식습관이 망가지더라구요
    그거 못보는 엄마는 또 밥은하고 신경안쓰는 아빠는 안하고 그렇게 되네요

  • 10. 원글
    '15.9.20 3:40 PM (182.172.xxx.174)

    윗님 맞아요. 아무거나 먹이기싫은 마음에 결국 요리는 내몫이 되어버린...

  • 11. ....
    '15.9.20 3:45 PM (114.204.xxx.212)

    우리나라 맞벌이 여자분들 너무 힘들어요 ,,,
    퇴근하면 가정이란 다른 직장으로 출근하는 기분이에요
    저도 고딩엄마지만 , 주말엔 한두끼 외식해도 괜찮다 생각해요
    남편은 청소라도 시키고요 ,,,조금 편하게 사세요

  • 12. ...
    '15.9.20 3:52 PM (39.7.xxx.100)

    전 집안청소하고 밥을 거의 안해요. 집안 대청소해놓으면 힘들기도하고 시간도 늦어지니... 자연스럽게 남편이하게 되더라는... 이젠 대놓고 나 배고프다고해요. 제가 놀면서 밥안차린것도 아닌데요모. 당당히 요구합시다!!

  • 13. 힘드시겠다
    '15.9.21 10:0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드시겠어요...맞벌이하시는분들 보면 여자들이 너무 힘들어요 맞벌이는 당연하다하면서 아직도 당연히 집안일,특히 요리! 그리고 애들 교육이나 돌봄등 여자들만 동동동거리고 남자들은 거들어주는정도? 에휴.....

  • 14. 투쟁
    '15.9.21 11:55 AM (175.121.xxx.16)

    말해도 꿈쩍 안하다고 내벼려 두니까 남편이 배째라 그러는 겁니다.
    주말에 한두끼 정도는 남편이 하는거죠. 버릇을 잘못 들이셨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353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375
486352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2,012
486351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296
486350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330
486349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665
486348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222
486347 무쇠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무쇠칼 2015/09/25 1,468
486346 서울대 사범대 박사과정 가기 힘든가요? 6 ... 2015/09/25 2,625
486345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습니다...ㅠㅠ 49 12345 2015/09/25 18,900
486344 조선시대 성범죄 처벌 5 참맛 2015/09/25 2,338
486343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470
486342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716
486341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919
486340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462
486339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365
486338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2,138
486337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574
486336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951
486335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820
486334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958
486333 제사는 왜 근대로 들어서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13 궁금 2015/09/25 2,832
486332 내일 여행가요. 3 ...ㅡ 2015/09/25 1,131
486331 내일 강릉에 놀러갑니다.긴팔 가져가야겠지요? 5 00000 2015/09/25 1,120
486330 강남에.. 임산부요가 혹은 임산부아쿠아로빅하는 곳 1 ... 2015/09/25 1,512
486329 '영남' 제외한 전 지역, '정권심판론' 앞섰다 3 여론조사 2015/09/2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