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음이 아팠다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5-09-18 10:26:07

어릴 적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말이 맞나봐요,

사도세자의 성장과정이 그렇더군요

비록 영화지만 전혀 근거없진 않겠죠,


성정이 희안한 영조라는 사람은  스스로의 불안을

온통 영민한 아들에게 투사시켜  괴롭히다 결국은

정신까지 혼미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그 나이에도 끝까지 여자를 취해서

조선최고의 악녀라는 정순왕후를 만들어내고

그 여자로 인하여 노론세력이 득세하고

결국 정조까지 그렇게 죽게 만들고ㅡㅡㅡ 맞는 지 안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내용이 이런 지라,,,


어제 영화보고 반성했어요,

중학생 아이에게 너무 간섭말아야겠다,,,,대신 사랑 듬뿍 주는 부모로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들었어요,   이 영화   사도,,,는 인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IP : 121.17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5.9.18 10:53 AM (183.96.xxx.231)

    저는 그 영화 보지 않았는데,
    영조가 늙어서 어린 여자를 취한 욕망으로 조선후기가 얼마나 더럽게 되었는지를 보면 정말..
    단지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정순황후는 왕가에 들어선 시작부터 끝까지
    '이제 놓아야 할 욕망이 끈덕지게 끝까지 탐한 욕망의 아이콘'이에요.

  • 2. wjsms
    '15.9.18 10:54 AM (183.96.xxx.231)

    아. 그리고 정순황후를 욕하는 게 아니라, 늙은 영감탱이 더러운 욕망과 그녀를 앞에 두고 설쳐대고 나라 빨아먹은 세도집안의 얼굴마담이라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09 갭투자가 뭔지 아십니까? 5 .. 2015/10/11 2,984
489608 입안이 헐고 잇못 들뜨고, 4 헬프미 2015/10/11 1,669
489607 울엄마한테 돈 꾸려고하다 거절 당하니 엄마욕하고 다니는 보험아줌.. 4 처음본순간 2015/10/11 2,400
489606 아이가 치통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요. 7 Assd 2015/10/11 2,648
489605 남자는 키 작고 왜소한 게 장애인가요? 17 ㅈㅅㅈㅅ 2015/10/11 6,547
489604 전기매트는 전자파 때문에 안좋은 가요? 4 ㅗㅗ 2015/10/11 3,064
489603 오피스텔 임대 어떤가요? 1 문의 2015/10/11 1,343
489602 남일 같지 않은 창업 3 fdf 2015/10/11 1,952
489601 육개월 사귄 남자친구와 해외여행 다녀와서 느낀거 49 Mm 2015/10/11 54,293
489600 청소년들도 국정교과서 논쟁에 '뿔났다' 5 샬랄라 2015/10/11 837
489599 a와 b의 입장차이... 이야기를 읽고 판단 좀 해주세요.. 21 궁금 2015/10/11 4,026
489598 새일 교과서 국정화 발표한답니다 4 끝인가요 2015/10/11 750
489597 코팅 벗겨진 후라이팬에 고기 구워도 괜찮을까요? 4 .. 2015/10/11 1,504
489596 전세기간중에 집이 팔리면 문제는 없는거죠? 2 ........ 2015/10/11 990
489595 대소변 떼기 예민한 아들 조언 부탁드려요... 7 제곧내 2015/10/11 1,351
489594 양키 켄들 향 선택 7 추천해주세요.. 2015/10/11 1,848
489593 이마 안 예쁘신 분들 21 이마 2015/10/11 14,524
489592 그냥 이혼만 생각나네요 11 갑갑 2015/10/11 4,940
489591 82수사대님들 도움좀 제발 받고싶어요 9 싱글이 2015/10/11 2,123
489590 진상 3 에휴 2015/10/11 1,174
489589 집에 설치된 인터넷 단자가 오래되었는데요.... 2 아파트 2015/10/11 752
489588 경상대 교수 67명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 4 샬랄라 2015/10/11 1,103
489587 아이 중학교가 너무 먼 것 같은데.. 49 댓글좀 2015/10/11 973
489586 알리오 올리오 태웠다고 알리오~~ 2 참맛 2015/10/11 1,080
489585 50대 친구끼리 일본여행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34 조언부탁 2015/10/11 5,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