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가 어느정도로 힘든 병인가요

ss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5-09-15 10:36:26

부자 병이라고 하던데

 

저희숙모가 당뇨가 생겨서

먹는거 맘대로 못먹고

인생의 큰 즐거움중 하나가 먹는재미라는데

아주 큰 재미를 잃어버렸다고 푸념하시더군요..

 

다른 고모들과 동서들은

평생 일안하고 편안히 살더니 저렇다고..

안좋은 소리를 하던데..

 

땀흘리고 일하는 사람은 안걸리는 병이라고도 하고

근데 이건 고모랑 동서들이

살짝 시기어려 한말 같아서...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혈당
    '15.9.15 10:38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잘만 관리하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더라구요. 근데 이병이 악화되면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십중팔구는 입냄새가 나요. 그리고 어딜가든지 사탕 들고 다녀야죠. 먹는데 노이로제죠. 가끔 허리띠 풀러놓고 먹고 싶을때 있잖아요. 신장기능 떨어지면 염증도 자주 나고.. 암튼 관리하기 힘든병입니다.

  • 2.
    '15.9.15 10:41 AM (39.7.xxx.183)

    잘 살지만 계속 진행은 되고 결국엔 신장투석 받고 신장투석 부작용인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죠 -.-

  • 3. ..
    '15.9.15 10:45 AM (175.114.xxx.217)

    젤 끝이 안좋은 병인거 같아요. 합병증이 어마무시
    한병이라서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주변에
    당뇨환자가 이상하게 많은데(가족은 아님) 자식들이 병간호에
    정말 고생들 하더라구요. 또 유전적으로 물려주기도하고.

  • 4. 차니맘
    '15.9.15 11:21 AM (121.142.xxx.44)

    당뇨의 원인은 스트레스에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당뇨. 시어머니 당뇨에요..

    친정아빠는 30대 후반에 당뇨가 왔는데. 그당시 사업초기단계.. 직원한명 때문에 엄청 고생한시기.. 그떄 당뇨가 왔구요.

    친정엄마는.. imf떄 저희집이 부도가 나서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는데. 그당시 친정엄마 당뇨가 왔습니다.

    시어머니는. 신랑과 저 결혼전에.. 시댁도 완전 망해서 뿔뿔이 흩어지고. 시어머니는 아기돌보는일을 하셨는데. 그집에서 먹고자고.. (잠을 자는곳도 없어서요)
    신랑은 그당시 군인(휴가를 나와도 갈곳이 없어서.. 휴가도 반납했다고 하더라구요).. 시아버지는 트럭에서 자고. 형들은.. 친구집에 얹혀살고..~

    암턴. 그런시기였는데.
    시어머니께서 그 당시 나이가 50대셨는데. 아기 보는 일이 새벽에도 잠도 못자고 계속 우유 먹여야하고 낮에도 계속 ..

    젊은사람도 아기보는건 힘든데. 50대에 아기 보는일도 힘들고 집도 그렇고. 그 당시 당뇨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1순위는.. 스트레스에요

  • 5. 가족력이요.
    '15.9.15 11:31 AM (58.146.xxx.249)

    죽도록 고생만 하던 사람도 당뇨가 오는걸요.

    님 숙모야 아닐수도 있겠죠.
    비만도 원인이긴 하다니까.

  • 6. 정말 싫다 노인학대임
    '15.9.15 3:12 PM (182.212.xxx.55)

    젊은부부들이 시모/친정엄마 등 노인들한테 육아시키는거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들이 기르기 힘들면 딩크를 하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89 코* 호두과자 사는 팁 7 ;;;;;;.. 2015/10/09 4,040
489088 그녀는 예뻤다에 시원이 서브 주인공이었어요? 7 그녀는 2015/10/09 3,226
489087 오늘 동률 콘서트 표 사놓고 못가시는 분 자ㅇ 2015/10/09 656
489086 연애는 특별한사람만 하는건가요? 6 러브 2015/10/09 1,516
489085 상해 3박 4일 여행가요 꼭 가져가야하는것 좀 알려주세요 6 ^^ 2015/10/09 1,779
489084 가방 하단에 신발을 넣을 수 있게된 가방 이름이 가물가물 2015/10/09 664
489083 이젠 누가 나서줘야겠어요. 1 길고양이 밥.. 2015/10/09 816
489082 이단에 빠진 아내 구한 케이스 보셨나요? 15 도와주세요 2015/10/09 3,371
489081 고딩딸 혼자두고 12 .... 2015/10/09 2,815
489080 중문 돼지고기 어디가 좋으세요? 9 맛있게 2015/10/09 1,411
489079 중2 국어 50점대인데 올겨울부터 학원보낼까요? 5 .. 2015/10/09 1,490
489078 무릎 관절 안 좋은 사람이 걷기 할 때 신으면 좋은 운동화는? 3 운동 2015/10/09 2,154
489077 요즘 베스트에 왜 비슷한 내용이 도배되는 이유는요...(간단해요.. 5 조작의 달인.. 2015/10/09 661
489076 집 만들다 이 뉴스듣고 섬칫 5 고양이 2015/10/09 1,668
489075 살이 빠지니,,,그것참,,, 49 오늘,, 2015/10/09 4,263
489074 연휴에 집에 있는 거 우리 가족 밖에 없나요?? 16 초딩형제맘... 2015/10/09 5,175
489073 이대에서 연대 교육과학관으로... 6 이대에서 연.. 2015/10/09 1,605
489072 왜 이 한자가 옥편에 안나오는지 3 한자 2015/10/09 1,297
489071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떤가요? 올해 2015/10/09 431
489070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2 파란 2015/10/09 1,327
489069 몽클레어 사이즈 문의요... 55반이신분~~ 3 ... 2015/10/09 6,464
489068 옆광대 나온 최악의 사각형 얼굴..머리를 어찌 해야 할까요 7 jjj 2015/10/09 6,797
489067 송도 유타대학교 어떤가요?? 5 ㅎㅎ 2015/10/09 8,924
489066 저희 남편은 행복한 사람 같아요.. 7 123 2015/10/09 3,287
489065 며칠전 배너의 소파 3 용감씩씩꿋꿋.. 2015/10/09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