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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 공백기에 남편이 휴가내서 어린이집 등하원하는 날이었어요

예전에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15-09-15 00:52:51
그냥 열시에 아침챙겨서 데려다주고 세시에 데려와서 씻기고 놀다 제 회사 앞으로 와서 같이 저녁 먹는 일정...

그 전날 시어머니가 전화하시대요.
왜 니가 휴가를 안내고 우리 아들이 냈냐 (제가 저번에 냈어요...)
너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손주랑 걔랑 먹게끔 밥 다 해놓고 가라
(저 일곱시 전에 나가야 해요... 집에 밥은 있어요)
내 말 들어! 불고기랑 찌개해서 차려놓고 가!!
(네 어머님...)

결국 안하고 갔는데 아침에 전화하셨댔어요.
확인차, 너희 아침 뭐 먹었냐? 먹긴 먹었냐?

웃긴건 남편은 삼십몇년 간 아침에 엄마가 밥 안해주고 (그래도 중고등학교 때는 해주지 않았을까 했는데 그땐 외할머니 계셨대요) 살았다는 거 ㅋㅋㅋ
IP : 211.187.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5 12:54 AM (211.205.xxx.224)

    원래 자기도 열심히 해본 사람들은 그게 힘든지 아니까 남한테 강요안해요.
    꼭 자기가 안해본 사람들이 혼자 잘나서 입만 살았지.

  • 2. 동감
    '15.9.15 1:23 AM (175.197.xxx.151)

    꼭 자기가 안해본 사람들이 혼자 잘나서 입만 살았지.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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