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엄마

..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5-09-13 18:15:56
분노조절장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아빠랑 등산을 갔는데 중간에 뭔가 화나는 일이 있었나봐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더래요.
아빠가 길 모르는 엄마가 걱정되서 쫓아가니까 더 빨리 뛰어내려갔대요.


그 얘기 듣고 집에 온 엄마한테 왜 그러냐 물으니
저랑 아빠를 막 밀치면서 집 밖으로 나갔어요.
휴대폰도 꺼져있고..
아빠랑 둘이서 한참 걱정하는데
엄마가 집으로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대체 왜 그러냐"
하니까 "니가 왜 난리냐" 아빠한테는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른다" 하면서 죽일 듯이 흘겨봐요

저 주말이라서 타지에 있다가 집에 온건데 마음에 상처입었어요
다시는 집에 오기 싫으네요
IP : 27.117.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랑
    '15.9.13 7:00 PM (223.62.xxx.67)

    뭔 일이 있는가보죠.
    니가 뭔 상관이냐는 니 일이 아니라는 말이고

  • 2. @@@
    '15.9.13 9:4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 아줌마들 그런사람 엄청 많아요.
    맨날 화난 상태에 충동조절 안되는 사춘기 남자애같이 군다고나 할까요.
    꽥꽥 소리나 지르고, 갈데도 딱히 없으면서 집이 갑갑하다면서 밖으로 뛰쳐나가고~~

    원글이 같이 안사는게 다행이네요.

  • 3. @@@
    '15.9.13 9:47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또 젊은여자가 자기 근처에 있음...이유없이 미움에 차서 노려봐요. 원글이 같이 살면 원글이가 다 덮어쓰게 되는거죠.

  • 4. 지금
    '15.9.14 1:00 AM (218.146.xxx.121)

    연세가어찌되신진몰라도
    갱년기땐화가많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972 학원차량 왔는데 늦게 오는 엄마무리들 49 2015/10/02 2,096
487971 동생 시어머님께서 좀전에 돌아가셨다는데요 48 부탁 2015/10/02 2,894
487970 근데 반기문이 훌륭한 사람이라 유엔사무총장 한건 아니지 않나요?.. 44 ... 2015/10/02 4,189
487969 찾습니다 1 비누 2015/10/02 824
487968 일 한만큼 대우 (급여등) 못 받는 직업 뭐 있다고 생각해요? 49 2015/10/02 4,123
487967 40대,50대되어도 인생 재미있나요?ㅠ 73 평안한마음 2015/10/02 20,416
487966 아름다운가게 한복도 기증되나요? 3 .. 2015/10/02 2,580
487965 독감주사 다들 맞으시나요? 49 독감 2015/10/02 3,834
487964 인권부장 교사 담임은 안하죠? 3 중학교 2015/10/02 1,151
487963 8억2천만원 포기 38%, 세월호 배-보상금 신청 마감 14 2015/10/02 3,366
487962 이런초등 선생님은 찾아가도... 1 000 2015/10/02 1,439
487961 [정보] 쿠팡에서 도미노 만원, 피자헛 9800원에 파네요 4 에휴 2015/10/02 3,393
487960 미치겠어요 4 빙빙 2015/10/02 2,792
487959 고교 은사 억대 퇴직금 뜯어낸 제자 '구속' 간큰여자 2015/10/02 1,385
487958 친정 1 00 2015/10/02 1,068
487957 머리풀고 못견디시는분.. 20 ㅠㅠ 2015/10/02 5,188
487956 머리기름이 좔좔좔 13 머리 2015/10/02 3,174
487955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7,375
487954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870
487953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393
487952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557
487951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5,195
487950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3,135
487949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4,182
487948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