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활비를 줄여서 드려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작성일 : 2015-09-10 20:45:06
1986499
그동안 엄마께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이 하원 부탁드리면서 월 70만원(용돈 20만원에 보육비 50만원) 씩 드렸거든요.
엄마가 생활비가 없으시니 원래 계시던 하원도우미 아주머니 대신 엄마께 이년간 부탁드렸어요. 그런데 사정상 저희 남편이 담달부터 직장 그만두고 공부를 하게 되어.. 제가 아이 하원을 직접하고 엄마를 안 오시게 하고 월 30만원 정도만 드리려고 하는데
차마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제 월급은 320만원인데 전세고 남편 공부하는 학비도 들어서 여력이 안되요..
어떻게 말씀드려도 엄마가 기분 나쁘시겠죠..? 엄마는 생활비 걱정 할텐데..
미혼 동생들이 생활비를 보태는데 동생들한데 더 생활비 보태라고 말할 수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드네요..ㅜ
동생들이 내는 돈은 80만원이고 엄마랑 같이 살고 제가 30만원 드리면 총 110만원인데 엄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너무 고민스러워요
IP : 223.6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9.10 8:55 PM
(121.165.xxx.158)
동생분들은 직장다니면서 어머님이랑 같이 사시는거죠?
그럼 동생들이 10만원씩 더 내도 될 것 같은데요. 나가서 살아도 그정도 경비는 들거에요.
그런데 그건 동생분들이랑 어머니가 얘기해야할 부분이고, 사정이 그렇게 된거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빨리 말씀하세요. 그래야 어머님도 대책을 세우죠.
2. 원글이
'15.9.10 9:00 PM
(223.62.xxx.19)
네..동생들은 직장 다니고 엄마랑 같이 살아요..네 저도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차마 말이 안 떨어져서.. 그래도 하긴 해야 할듯요..
3. 에구
'15.9.10 9:11 PM
(222.239.xxx.241)
-
삭제된댓글
착한 따님이시네요...
님같은 딸을 둔 엄마라면 심성이 나쁜 분 아니실것같아요. 사위가 공부하게 됬고 딸이 외벌이해야하는 형편이라서 그렇게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이해해주시지않을까요?..넘 미리 죄인된듯 그렇게 걱정하실필요없을것같아요
4. 원글이
'15.9.10 9:14 PM
(223.62.xxx.19)
댓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나이드시니 아이처럼 되시는 것 같아요..조그마한 것에도 속상해 하시고 해서..
5. blueu
'15.9.10 10:01 PM
(211.36.xxx.23)
한달 110만원이면 충분히 쓰시지 않나요?
저는 자취하는 미혼 직장인인데도
한달 공과금 폰비포함 생활비 50써요.
직장식대 지원같은거 없는데두요.
6. 짠하네요
'15.9.11 1:00 AM
(210.183.xxx.124)
-
삭제된댓글
어쩝니까....줄여야지요.
그리고 어머니는 많이 줄여서 사는 생활을 하셔야지요.
본인이 능력없으면 그렇게 사시는 겁니다.
동생들은 어떻게 결혼자금을 해결할까요?
어머니가 제대로 된 정신이라면, 바짝 허리 졸라매시든지...
아직 60대 정도라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시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7. 파란하늘
'15.9.11 6:32 AM
(211.232.xxx.48)
어머님이 비교적 젊다면 생활비 정도는 벌어 쓰시는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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