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이지 바보같아요 ㅠㅠ

속상해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5-09-10 19:22:43

제가 작년에 일을 하던 곳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퇴사를 하고 다른 곳에 면접을 보고 옮겼어요..(동종업종으로 -우선 1년 계약직으로)

면접을 보고 일을 하기로 하여서 시작하면서 알고 보니 전 사무실의 사장님과 너무 친하고 한번씩 애매할 때가 있었어요..

 

말 조심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회의시간에 툭 툭 " 저번 거기서는 어떻게 했지?"

그럴때 얼버부리거나 아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선에서는 이렇게 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오늘 전 사무실 직원이 전화가 와서 전 사장님께  우리 사장님이 직원 관리 잘하라고 제가 그 쪽 서류를 받아간다고 이야기를 했다네요.ㅠㅠ

제가 사실 연수를 다녀와서 좋은 자료가 있어서 오히려 제가 그 쪽 직원에게 참고하라고 줬거든요..

( 그 부분은 그 직원도 오히려 자기가 자료 도움을 받았다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사실 찝찝하고 매번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단지 제가 뽑힌 것도 전 사무실에서 일해서 뽑힌 것 같다고 생각할 찰나에 이렇게 되니 너무 당황스럽네요..

사실 당황스러운 것도 아니고 제가 혹시나 빌미를 준 게 아닌가 싶어서 자책이 되면서 너무 무서워지면서 일하기가 너무 싫네요..

 

며칠전에 그렇지 않아도 두 사장님께서 연수가셔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셔서 한숨이 나왔는데 이렇게 되니 더 머리가 아파지네요..

 

두 사무실 위치도 너무 가깝고 두 분이 가깝다는 걸 안 순간 일하기가 너무 싫었는데 낼부터 사장님을 어떻게 봐야할지 답답합니다.

아니 첨부터 집이 가깝다고 이런 식으로 일을 다시 하는게 아니라고 자책이 되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밤은 길것 같아요..ㅠㅠ

 

 

 

 

 

IP : 121.133.xxx.5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505 괌에 힐튼/쉐라톤/니코 리조트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4 샤베트 2015/09/11 2,315
    482504 미국에서 운전하기 어떤가요? 9 푸른잎새 2015/09/11 2,072
    482503 괜찮았던 드라마 있나요? 8 2015/09/11 1,381
    482502 시부모 없으면 장남 부인이 시모 행세 하려 10 드나요? 2015/09/11 4,046
    482501 절에 돌아가신분 위패를 모시는 의미는 뭔가요? 5 .. 2015/09/11 9,482
    482500 예비며느리에게 예단 받으면 시집간 딸에게도 주나요? 9 예단 2015/09/11 3,076
    482499 수시 논술, 성대 수교과, 한대 수학과 어디가 좋을지요? 6 고삼 2015/09/11 2,347
    482498 이마트파는 고기는 무항생제인가요? 1 이마트 2015/09/11 1,100
    482497 연애를 글로 배워서 망했네요. 3 에효.. 2015/09/11 2,929
    482496 KBS '도전골든벨' 편집된 세월호 발언 전문 - 애기 삼촌 ㅠ.. 7 침어낙안 2015/09/11 2,019
    482495 제인 캠피온 감독 영화 피아노 아세요? 12 이팝나무 2015/09/11 2,137
    482494 새누리당 자료 실어나르며 안철수 공격하는 철부지들 12 언제 철들꼬.. 2015/09/11 995
    482493 혼자 사는 삶...?골드 싱글 행복하려면..? 10 행복 2015/09/11 3,693
    482492 자산이 12억정도 되고 12 40대중반부.. 2015/09/11 7,760
    482491 왜 여행은 여자들이 더 좋아할까요? 14 .... 2015/09/11 3,655
    482490 임신했으니 항공사에 좌석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54 ... 2015/09/11 25,863
    482489 오늘 조선일보엔 김무성. 7 조선 2015/09/11 1,926
    482488 신서유기 재밌어요^^ 18 나영석짱 2015/09/11 3,398
    482487 혹시 전화차단된 사람이 알 수도 있나요? 1 궁금 2015/09/11 1,695
    482486 [행간] 국정교과서 말 못한다는 황우여 장관 오늘이 박재.. 2015/09/11 952
    482485 뿌링클치킨 맛있나요???? 9 치킨 2015/09/11 1,997
    482484 김무성 사위 마약 판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진중한 마약.. 2015/09/11 1,241
    482483 울 시어머니 게장 담가드릴라구 하는데 게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Hyohoy.. 2015/09/11 1,439
    482482 돈받고 노동부 정책 홍보 기사 써준 언론사들 신문방송사 2015/09/11 980
    482481 열흘된 양념돼지갈비 고기 먹어도 될까요? 마이마이 2015/09/11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