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하면 성격이 원래 많이 바뀌나요?

궁금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5-09-10 19:13:23

전 30중반이고 올해 주변 친구들이 임신을 많이 했어요.

다들 결혼한지는 1~5년까지 다양한데 그중 유독 한친구가 임신 후 성격이 많이 달라져서요..


이를테면

지난번 제 사무실에 놀어와서 제가 포장하느라 왔다갔다해서 땀이 나길래

"휴, 덥다~" 이랬더니

"난 하나도 안더워~ 이상하게 난 안덥네?" 이래요..

당연하지.. 넌 음료먹으면서 앉아있고 난 왔다갔다 일했으니 덥지;; 나도 앉아있음 안덥다 야~

이렇고 웃었는데


얘기를 이어가면서 본인 남편도 더위를 많이 탄다고, 근데 자기는 그게 굉장히 참을성 없어 보인다고...;;;

응? 그럼 더운데 참아? 더운데 덥다고도 못해? 그건 성향이 아니고 체질차이지.. 이랬더니 삐죽거리더라고요.


원래 이런 친구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상하다.. 임신해서 그런가.. 했는데


오늘은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태아가 다운증후군 위험수치라고 다시 재검사하자고 연락을 받았다는거에요.

밖인데 자꾸 눈물이 난다고 이러면서..

그래서

제가 다른 친구도 그래서 받았는데 정상이라고 했데, 너무 걱정하지말고 잘될거야.. 이랬어요.


그러면서 제 다른 친구한테 검사받는거 많이 힘들었냐고 물어봤더니

그때 생각하면 너무 우왕좌왕 정신없이 힘들었던거 같다고, 지금 애들보면 내가 그때 좀 차분했어도 됐겠다.. 이런 생각도 든다고.. 별일 없을거니 걱정말라고 전해줘-

이러길래 전해줬더니


그 친구가

자긴 그래도 다행히 지금 차분하데요;;;

지금까지 울고 있다고 해서 위로해준건데...


임신하고 난 후 대화할때마다 뭐랄까... 나는 좀 달라서 잘해, 잘 알아,, 이런 느낌을 받아서

저도 이제 슬슬 상대하기 지치더라고요.

이거 임신해서 호르몬이 달라져서 그런거겠죠?

애낳고 그럼 좀 나아지겠조?


IP : 220.126.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0 7:35 PM (121.166.xxx.239)

    대충만 받아주세요. 출산하고 나면 오히려 사이가 더 멀어질 수도 있어요=_= 여기 사이트에서도 많이 말하잖아요;; 그 다음에는 자기 아이 이야기, 자기 아이 본위로 가는 경우요. 전 제 동생이 임신 이야기 조카 이야기만 해도 짜증나던걸요.제가 두 아이 엄마 인데도 그래요. 스스로 자제 해야 하는데 주변을 너무 휘둘러서 주변을 지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마 친구인 원글님 말고도 그 친구를 다독여줄 남편과 부모님 형제가 있을테니 걱정은 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47 50대 남편 옷을 세련되게 입히고 싶어요 3 ... 13:44:58 87
1823546 아이들이 집을 사고 6 13:42:45 285
1823545 한국전쟁 영상 1 50 13:42:44 44
1823544 이병태씨, 사퇴하십시오. 2 박선원의원페.. 13:41:02 110
1823543 집에서 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이요 ㅇㅇ 13:40:32 79
1823542 헬스복 (PT) 1 ㅇㅇ 13:39:42 70
1823541 요새 모기없는거맞나요? 2 서울 13:39:16 137
1823540 삼전닉스 묵혀두면 올라올까요~? 3 과연 13:34:22 565
1823539 성인 자식들 보험료 등은 언제까지 내주나요? 6 ㅇㅇ 13:26:50 441
1823538 이런 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13:24:51 393
1823537 신축 삼천세대인데 커뮤 안써요 18 슬픔이 13:23:42 763
1823536 남편이 인색해요 3 일상 글 13:23:03 592
1823535 김민석, 출마선언서 정청래 맹폭…"자기정치로 당정 혼선.. 16 내로남불? 13:22:45 669
1823534 에어콘 켜셨나요 4 니가알아서 13:21:56 422
1823533 집터에 관한신기한 썰 풀어주세요 3 흐잉 13:18:56 317
1823532 이제 '무섭노' 표현 쓰지 마세요 45 ㅎㅎ 13:18:47 1,015
1823531 늑대 데려와서 집토끼 잡아먹는게 외연확장? 2 그냥 13:17:58 225
1823530 사주중에 겨울생은 9 13:11:43 569
1823529 김연아 딩크 부부예요??? 22 .. 13:11:16 2,336
1823528 로또하시는 분들중 최고였던 등수가 어떻게 되세요? 5 점심 13:11:11 292
1823527 맨끝줄소년. 첫화 보자마자 느낀점 (스포없음) 11 13:08:27 674
1823526 조국혁신당, 박은정, 이제 막바지에 왔습니다 6 ../.. 13:06:14 454
1823525 이준구 교수,’애당초 이병태의 발탁은 '철저한 실책' 6 오죽하면 13:03:39 507
1823524 현명하신 시어머니 이야기 16 ... 12:57:59 1,966
1823523 메이크업 리무버 최고는 무엇일까요 1 .... 12:55:38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