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낳은 자식들이지만 어쩜 이렇게 다른지..
달걀 후라이를 먹어도 한놈은 반숙 한놈은 완숙.
감을 먹어도 한놈은 딱딱한 단감..한놈은 홍시..
핫도그를 먹어도 한놈은 설탕 한놈은 케첩..
김치도 한놈은 풋김치 한놈은 신김치...ㅠㅠ
그냥 뭐든 다르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ㅠㅠ
한놈은 한글도 혼자 떼고 영어 파닉스도 학원없이 끝내고..
문제집만 사다주니 여름방학동안 혼자 2학기 개념정리 끝내고 2학기 심화와 다음 학년 문제집 사 달라고하는데...
다른 한 놈은 엉덩이가 30분 이상 의자에 붙어있질 않구요..ㅋㅋ
누구는 딸 둘 키운다고 옷값도 책값도 덜 들겠다고 하지만...
언니 옷 취향은 동생에겐 어림없고... 언니 보던 책들도 동생에겐 그냥 인테리어일뿐...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키우자 싶다가도 너무 웃프네요...
1. ㅎㅎ
'15.9.10 11:2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남얘기라 재밌네요.
아는 사람도 형제가 성향이 정반대인데
둘을보고 있으면 서로의 장점이 돋보여서 좋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네요.2. 울애들이
'15.9.10 11:30 AM (220.86.xxx.131)우리집도 그러네요.
아들 둘인데 큰애는 짜장만 먹고 작은애는 짬뽕만먹고 치킨도 후라이드,양념으로 갈리고
공부도 큰 애는 특목고-명문대 장학생,작은애는 갈데없는 아이들모인 특성화고.
사회성 없는 큰 애,사회성 좋은 작은애.ㅎㅎㅎ3. 아우.. 윗님..
'15.9.10 11:36 AM (211.36.xxx.178)사회성 없는 큰애... 사회성 좋은 작은애...에 큰 공감해요..ㅠㅠ
4. 그런데
'15.9.10 11:41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왜 보통 큰 아이는 공부를 잘하고 성취에 관심이 많고
작은애는 공부에 관심이 없고 친구를 좋아할까요?5. ㅋㅋ
'15.9.10 11:53 AM (211.173.xxx.129)딸 둘 우리도 비슷해요. 큰딸 맵고 칼칼한거 좋아하고 해물 좋아하고 둘째는 김치도 안먹을 정도록 매운거 싫어하고 고기 좋아하고요. 큰따른 치마, 원피스 이런거 좋아하고 둘째는 무조건 편한 옷만 입고요. 신발도 한놈은 구두만 한놈은 운동화만..큰애는 책 엄청 싫어하고 무조건 나가 노는거 좋아하고요. 둘째는 자전거도 무서워서 못타고요. 아 공통점도 있긴 하네요 둘다 결정적으로 공부는 어엄청 싫어 하네요~~
6. 음
'15.9.10 11:54 AM (211.197.xxx.27)저희 집도 그래요
심지어 몸도 달라요
키크고 살집 있고
작고 마르고7. 저희집
'15.9.10 11:58 AM (14.52.xxx.34)남배도 그래요. 거실에 앉아서 다리를 쭈욱 뻣고 있으면
오빠는 발레하는 애마냥 발이 바깥쪽으로 벌어지고,
여동생은 약간의 안짱다리끼가 있어 발이 아쪽으로 모아집니다.
둘 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하라고 하면 또 그게 안 된다는.....ㅋㅋㅋㅋㅋ
똑같이 내가 낳았는데 어째 저럴까요?8. 팩하다
'15.9.10 12:14 PM (58.143.xxx.78)웃음보 터졌네요.
하나는 희고 건성피부, 하나는 검고 여드름 지성피부
천진초등과 애늙은이 뛰어난 암기력과 공부 가능하나
그 쪽이 아닌 예술을 하겠다고 하나는 공부의 필요성
절실하고 동기부여 확실하나 공부머리가 안됨
웃프네요.9. 복숭아
'15.9.10 1:43 PM (121.157.xxx.147)한놈은 딱딱한거 한놈은 황도 한놈은 우유만 한놈은 쥬스만..사야할게 2배라 골치네요..
10. 여여
'15.9.10 2:01 PM (14.32.xxx.247)ㅎㅎ
호박고구마 좋아하는 큰딸 밤고구마 좋아하는 작은딸
닭껍질 닭목 닭다리 좋아하는 큰딸 닭가슴살만 먹는 작은딸
책좋아하는 큰딸 책싫어하는 작은딸11. 그러게요
'15.9.10 3:08 PM (118.42.xxx.142)큰 애키울때 간신히 적응햇던 게 작은 애 키울땐 달려져서 어렵던데요
성격,입맛,체격 등등 비슷한 게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다툴 때 보면 저렇게 다른 사람들이
한 집에서 살려니 어렵겟다 라는 생각을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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